친언니 말투가 이러는데 미쳐요..
심지어 일도 엮여 있어서 매일 봐야돼요.
모든게 부정적..작은거 큰거 안가립니다.
머리 자르니, 별론데? 넌 긴게 예뻐
모자쓰니, 왜 썼어? 넌 안 쓰는게 나아
애를 외고 보냈더니, 외고 별로야 과학고 정돈 돼야지
스카이 보냈더니, 서울대는 가줘야 진정한 스카이지
제가 드린 엄마 생신선물 보더니, 돈좀 더 쓰지 그랬어
비싼거 사드리면 또 반대로 말해요. 돈이 남아나니?
제가 집사면, 부동산 폭락이야 곧
제가 집팔면, 너 그러다 죽도 밥도 안된다?
제가 비트코인 하면.. 와 도박정신이 가득이네
제가 주식하면.. 너도 일확천금 좋아하는구나
다 받아친적도 있고, 사람 많은데서 화낸적도 있고,
어릴땐 울면서 호소한 적도 있고, 부모님 조차
어찌 그리 심술이고 남 잘되는 꼴을 못 보냐 하시는데
사람 안바뀌더라구요
본인 정말 필요한 상황에 닥쳐 긴급할 때 빼고는
매사 남 잘되는 거 배아파서 못보고.. 깎아내리고..
질투하고.. 모함하고 그러는 버릇 절대 안 바뀌네요
친언니여도 같은 공간에서 숨쉬는 것도 기빨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