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족장에 대해

울산 조회수 : 2,815
작성일 : 2024-06-09 16:33:40

연세는 있으시지만 아직 부모님 두 분 다 살아계세요. 

저랑 동생 둘 다 변변한 직업없이 알바로 각자 생활비 보태는 상황이고, 배우자들은 비교적 안정적으로 직장생활잘하고 있습니다. 

부모님 돌아가시면 저와 제 동생쪽으론 올 사람들 많지 않을거고 저는 복잡한거 체질적으로 싫어해서 조용하게 가족장 하고 싶은데, 혹시 요즘 가족장으로 장례 많이 치르나요?

 

간혹 지방에서 부모님 돌아가신 지인중에 가까운 친척만 모시고 치렀다라고 말한 분이 있긴 해요.

 

IP : 39.117.xxx.169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바람소리2
    '24.6.9 4:35 PM (114.204.xxx.203)

    아예 빈소 안 차리고 바로 화장하기도 하고
    친척끼리 간단히도 하고
    다양해요

  • 2. ..
    '24.6.9 4:56 PM (211.208.xxx.199)

    요새 가족장 많이 하지요.
    시동생이 좀 잘 나가는 사람인데
    장모상에 가족장으로 한다 공표하고 빈소도 안차렸어요.
    빈소가 있고 조의금을 받았으면 부의금도 어마어마 했겠지만
    그거 다 공짜가 아니니 원천봉쇄 하더군요.

    저희 시이모부는 월남한 분이라 그쪽 형제도 없으니
    그냥 시이모 식구,외가 식구들만 빈소도
    안차리고 가족장으로 했어요.

    그러고보니 두 케이스 다 서울성모병원에서 했네요.

  • 3. 저는
    '24.6.9 5:12 PM (223.62.xxx.96)

    부모님중 한분 빈소없이 가족장했어요.
    저는 남편직업상 지인들이 부담감으로
    방문할 입장들이 너무 많아서, 그게 저희한테
    죄송하고 부담돼서 안알리고 가족장했어요.
    두고두고 잘했다 그래요.
    나머지 한분도 안알리고 가족장할거에요.

  • 4. 궁금
    '24.6.9 5:22 PM (220.65.xxx.90)

    빈소없이 하는 가족장은 어떻게 하는거예요? 집으로 친척들이 오시나요? 서울성모병원에서 하셨다고 하는거 보니 거기서 하는건지 잘 몰라서 아시는 분들 답변 부탁드립니다.

  • 5. 진진
    '24.6.9 5:31 PM (14.63.xxx.203)

    무빈소 장례식 주변에거 가끔 하시더라구요
    가족장하고 무빈소 장례식은 다르죠

    무빈소는 아예 빈소를 안차리고 사망후 가족끼리 발인하고 바로 화장으로 하는거구요.

    가족장은 직계가족만 모여 빈소 차리고
    지인들에게는 아예 부고를 안한다는거죠

  • 6. ㅇㅇ
    '24.6.9 5:38 PM (58.29.xxx.148)

    배우자들 손님이 많이 오지 않을까요 안정적 직장생활 하신다니까요

    직장에서는 장모 장인상도 똑같이 부고 올리거든요
    남편분도 직장동료 장인장모상 다녔을거에요

  • 7. 원글
    '24.6.9 6:21 PM (39.117.xxx.169)

    도움되는 글들 많이 남겨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가족장은 저만의 생각이었으니 언제 날 잡아서 동생네와 남편과 상의해봐야겠어요.

  • 8. ....
    '24.6.9 6:42 PM (223.38.xxx.247) - 삭제된댓글

    직장에서는 장모 장인상도 똑같이 부고 올리거든요
    남편분도 직장동료 장인장모상 다녔을거에요 22222

  • 9. ㅔ00
    '24.6.9 6:52 PM (61.43.xxx.79)

    가족장
    무빈소 장례식

  • 10. 가족장
    '24.6.9 7:51 PM (118.218.xxx.119)

    원글님이랑 비슷한 생각이였는데요 남편 직장에 안 알릴수 없어서 부고에 가족장이라고 하니 사위들 직장에서 몇분은 대표로 빈소 오셨고 거의 온라인으로 조의금 보내시더라구요
    친가 외가 친척 오시고 주무시는 분들도 꽤 계셨구요
    저는 친척한테만 알리고 싶었는데 다른 형제들이 반대했어요
    아버지 친구분들 거의 다 오셨고 어머니때는 오실분들도 없고 친척한테만 알리고 무빈소 하고 싶은데 외가 친척분들이 섭섭해하실것같네요
    집안 어르신중에 장례 치루고 연락오신분 계신데 아마 무빈소 장례식한것같습니다

  • 11.
    '24.6.9 8:57 PM (211.250.xxx.102)

    그냥 부고장 받고 장례식장으로 가는 그런 평범한 장례가
    가족장아닌가요?
    상을 치르는 주체가 가족.
    부고를 보내는 주체.

  • 12.
    '24.6.9 8:59 PM (211.250.xxx.102)

    장례 규모를 어느정도로 하느냐
    어느선까지 부고하느냐지
    가족장이냐 아니냐는 아닌듯.
    즉 최소 규모가 가족장 인거죠.

  • 13. 예전이야
    '24.6.10 11:39 AM (211.234.xxx.136)

    의술이 발달하지 못해 다시 깨어날까봐
    삼일장 했다는 얘기가 있죠. 요즘 같이 확실히 사망한지
    알수있으니 길게 하지않았음 좋겠어요.
    가족.친지들만 모여서 인사하고 화장하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7455 머리띠로 탈모가 좀 가려지나요?? 5 .. 2024/06/30 1,356
1597454 여자가 50살이면 하루 한번 힘든가요? 19 ... 2024/06/30 15,829
1597453 한우 국거리 저거 어찌할까요 11 ㅇㅇ 2024/06/30 1,686
1597452 탄핵동의 못하게 막고있는거 웃겨요 10 급했네 2024/06/30 3,058
1597451 왕복30키로,도로비 2천원 출퇴근 힘들까요? 15 둥둥이맘 2024/06/30 1,878
1597450 잠수네 듣기의 경우 같은책을 몇번씩 들려줘야 할까요 5 영어질문 2024/06/30 1,103
1597449 주방일 조금 하면 손 쓰라린 분 계신가요? 2 .. 2024/06/30 749
1597448 KBS 청문회 보도 안한게 충격인데 아닌 사람도 있군요 9 000 2024/06/30 1,513
1597447 이제 가족들이랑 여행하는게 힘에 부쳐서 그만하고 싶어요 17 .... 2024/06/30 4,734
1597446 임신 준비 중인데 아직 친구한테 얘기는 안 했어요. 8 2024/06/30 2,166
1597445 강아지 생리~~ 3 궁금 2024/06/30 1,398
1597444 장마가 오면 아무래도 과일이 맛이 떨어지죠?ㅠ 3 dd 2024/06/30 1,157
1597443 82가 이상한게 고작 43 2024/06/30 3,988
1597442 풀무원 아삭 포기김치 10키로 4만원(깔끔한 서울식 김치 좋아하.. 20 ... 2024/06/30 3,273
1597441 오이무침 잘 안되시는 초보분들 오세요. 39 ... 2024/06/30 5,128
1597440 교사나 교수 아니냔 말 자주 듣는데요 18 2024/06/30 3,544
1597439 아 갈라치기 글 한국남자 또 시작 8 Smsks 2024/06/30 823
1597438 불면증 멜라토닌 매일 먹어도 되나요? 5 ... 2024/06/30 2,325
1597437 나이든 체취 냄새... 젊어도 나는거 같아요 11 2024/06/30 4,326
1597436 82 정치글 보니 민주당 지지자들 수준 참 42 .. 2024/06/30 1,777
1597435 이게 의도 없이 한 손가락모양이라구요? 20 ㅇㅇ 2024/06/30 3,537
1597434 엄마가 저를 신고한다는데요 48 ㅇㅁ 2024/06/30 20,694
1597433 Sbs 뉴스토리 정의당 3 정의당 2024/06/30 1,145
1597432 종합비타민 유통기한 2달 2 ... 2024/06/30 1,082
1597431 82도 이상한 사람들 진짜 많네요 55 2024/06/30 6,0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