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던 바닷가가 있었는데 3년전 갔더니, 해안가가 캠핑으로 뒤덮였더라구요.
사람도 많지 않았었는데, 사람도 많고 무엇보다 풍경이 별로 였어요.
정말 기대하면서 갔는데, 실망스러워 다음부턴 안가게 되더라구요..
어젠 집근처 큰 공원에 갔었어요.
주차장에 어떤 사람들과 경찰이 있기에 뭔일 있었나보다 하고 주차하고 그쪽 지나가는데,
젋은 부부가 주차칸 한자리에 캠핑카 세워놓고, 그 옆 주차칸은 캠핑카에 연결된 천막쳐놓고 그 아래에서 상펴놓고 있더라구요.
어린 아이들 둘과 함께요..
경찰은 가고 다른 일행인지 뭔지가, 다른 아저씨도 어디에 주차했고 그러니 어쩌고 저쩌고 하더라구요.
아이와 함께 1시간 놀고 올때도 그 자세 그대로 있더라구요.
경찰도 누군가 민원넣어 온거 같은데, 강제할 방법이 없었던 건지 그냥 갔나보더라구요.
공원 주차장에 캠핑카 주차, 그리고 캠핑 천막이 왠말인가 싶더라구요.
한적한 그런 곳은 화장실 등 불편하니 가기 싫고 수도시설, 화장실 등 편한 곳으로 다니려니 남들에게 민폐끼치고...
나라에서 정책적으로 금지시키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