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일해야하는데...골절

골절 조회수 : 2,196
작성일 : 2024-06-09 01:20:08

남편 실직에 나라도 일해야하는데 지난달 계단에서 발을 헛디뎌  미세골절에  인대가 끊어져 수술했어요.

한달이 다되어가는데 걷지도 못하고 정말 죽을맛이네요.

넘어지면서 손을 짚어서  손목인대까지 늘어나서 위아래로 모두 깊스하고있어요

여유없는 남편만나 애들키우며 정신없이 살아온날들  조금은 쉬어가라는가보다 하며 마음의 위안을 삼으려하지만  통장에 얼마없는 잔고가 줄어들고있어 편치가 않네요 .병수발을 핑계로 24시간 옆에있는 남편과 하루종일 드라마 몰아보기하며 시간을 때우고 있네요. 내가 원한 인생의 휴식기는 이런모습이 아닌데...

IP : 39.115.xxx.20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6.9 1:25 AM (211.251.xxx.199)

    한심하다고 절망한다고 바뀌는건 없습니다
    어차피 쉬어야 할수밖에 없는 상황
    걱정그만하시고 보고싶은 드라마 원없이 보시고 일단 편히 쉬세요

  • 2. ...
    '24.6.9 1:27 AM (211.201.xxx.106) - 삭제된댓글

    다리에 손목까지 절망스러우시겠지만. 그래도 낫는거에 신경쓰시길 바랍니다.

    저도 고관절이랑 손가락이 안 좋아서 아침에 눈 뜰때마다 우울하네요.. 언제까지 이렇게ㅜ아파야하는제... 낫기는 하는건지...

  • 3. 원글
    '24.6.9 1:28 AM (39.115.xxx.201)

    맞아요
    시간이 지나기만을 기다리는수 밖에 없지요
    위로 감사합니다

  • 4. 계단
    '24.6.9 1:57 AM (58.231.xxx.67)

    계단 내려가다가
    비오는날 완전 넘어져서 저도 몇달째
    병원에 돈을 얼마나 갖다 바쳤는지,,,
    그래도 이왕 지난날 자꾸 생각하면 뭐해요??
    치료에 힘쓰는 수밖에요 ㅜㅜ

  • 5. 언젠가는
    '24.6.9 2:14 AM (61.42.xxx.134)

    두 달정도 되면 좀 괜찮아지고 완치는 3년정도 걸리는 듯 해요
    3년차인데 아직 멍 자국 있어요
    느긋하게 마음 먹어야 합니다

  • 6. 빨리 나으시고
    '24.6.9 2:26 AM (112.146.xxx.207)

    깨끗이 완쾌하시고
    벌이도 훨~씬 좋아지시길 바랄게요.
    내가 그때 잘 쉬어서 24년 드라마는 다 알지! 요즘은 너무 바빠서 드라마 볼 시간도 없네,
    하시게 되길 바랍니다!

  • 7.
    '24.6.9 5:47 AM (121.163.xxx.14)

    그래도 두분이시잖아요
    저는 2년 전 골절되고
    병원에서 수술하고 혼자서 재활하고
    깁스 풀고 2주 지나 걷고
    먹고 살아야 되서 곧바로 알바하러 나갔어요
    발에 박은 다수의 핀도 빼는 수술을 또 해야 하는데
    먹고 사느라 못 하고 있고요
    두분 힘 합치면 회복도 재활도 빠를 거에요
    전 너무 고생 많이 했어요
    아픈 당사자가 힘들지 주변에서 1도 몰라요

  • 8. 새끼발가락
    '24.6.9 7:44 AM (121.166.xxx.208) - 삭제된댓글

    미세골절로 한달 무급휴가중이예요. 한달 월급이 생활비인데.. 이렇게 썼네요. 속상하지만. 어쩔 수 없지요

  • 9.
    '24.6.9 9:36 AM (125.183.xxx.123)

    인대 늘어난 팔과 고절부위에 뜸치료하세요
    골절도 잘붙고 빨리 나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1997 인천 오래 사신분들께 6 어디보자 2024/06/09 1,675
1591996 결국 적게 먹으면 줄어드는 게 체중인데 10 2024/06/09 6,306
1591995 절에 다니시는분)) 백중기도 질문이요 4 ........ 2024/06/09 1,531
1591994 요즘 페이스북 많이 안하나봐요 13 페북 2024/06/09 2,401
1591993 지금 공항인데 향수 추천해주세요 43 2024/06/09 4,324
1591992 연양갱 첨가물에 포도당이 있는데 6 .. 2024/06/09 914
1591991 목동 사시는 분들 오목공원에 나와보세요 6 나들이 2024/06/09 3,284
1591990 수제 딸기쨈 위에 곰팡이 걷어내고 먹으면 9 수제 2024/06/09 2,986
1591989 나는 솔로 20기는 겨울에 촬영한거죠? 3 ㅋㅋ 2024/06/09 3,247
1591988 고 2가 문제네요 8 2024/06/09 1,772
1591987 우리집엔 왜 바퀴벌레가 살까요... ㅠ 17 바퀴벌레 2024/06/09 4,701
1591986 이화영 판결날, 조국은 “오랜만에 맛보는 망중한” 26 .. 2024/06/09 3,491
1591985 노현정 전 아나운서의 근황. '부미원' 대표이사 34 ... 2024/06/09 24,704
1591984 연극성 인격장애 6 ........ 2024/06/09 2,749
1591983 머리랑 손이랑 개인플레이하네요. 5 ... 2024/06/09 965
1591982 아주 윤석열 김건희가 헛발질 할때마다 빵빵 터지네요 2 Gma 2024/06/09 2,241
1591981 성심당같은 빵집의 제빵사가 되려면 41 엄마 2024/06/09 5,445
1591980 유튜브에서 자존감에 대해 들었는데요 5 자존감 2024/06/09 2,325
1591979 농산물 맛있는 판매자, 품종 공유해주세요. 6 ., , 2024/06/09 1,170
1591978 지성이랑 이보영은 조용히 연기만 잘하네요 11 . . . 2024/06/09 5,380
1591977 쥐 나오는 악몽을 꿨어요 1 .. 2024/06/09 813
1591976 매실엑기스에 설탕추가 가능할까요 9 추가 2024/06/09 885
1591975 선재업고 튀어 29 선재솔이 2024/06/09 3,634
1591974 배우 노정의랑 가수 라리사 마노반하고 닮았네요. 2 simila.. 2024/06/09 1,241
1591973 문경새재, 단양에서 어디 갈까요 12 ,, 2024/06/09 1,9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