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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은행에 대출하러 갔더니 자꾸 어머니거림

기분몹시언짢 조회수 : 5,151
작성일 : 2024-06-09 00:31:31

심지어 대출담당자가 저보다 더 나이많아 보였어요.

아니 나이가 많든 적든 진짜 심기 불편했네요.

뭐라 하기도 뭐하고

왜 고객님 해도 되는걸 자꾸 어머니래요?

저 50이고 엄마 맞는데 울애는 대학생인데

자꾸 중늙은이가 어머니거리니까 

소름돋고 왕짜증 나더라고요...우씨

IP : 211.234.xxx.88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싫다고하세요
    '24.6.9 12:33 AM (211.243.xxx.169)

    한번 지나가는 말이면 모를까
    전 심지어 미혼인데 그래요.
    씩 웃으면서 어머님 아닌데요~ 라고 한번 경고 주고
    계속되면 무슨 상황이던 거절해요

    영업 서비스직이 그 정도 눈치 없으면
    어차피 일 못하거든요

  • 2. ....
    '24.6.9 12:36 AM (124.62.xxx.147)

    어머님, 사모님.. 이게 존칭이라고 생각해서 저렇게 쓴대요. 저도 이해가 안갑니다만 그렇대요.

  • 3. 그러게요
    '24.6.9 12:40 AM (211.234.xxx.88)

    듣기 거북하다고 할걸 왜 참았지 하고 있네요.ㅡ.ㅡ

  • 4. ..
    '24.6.9 12:47 AM (49.170.xxx.81)

    병원 같은데서도요..
    호칭은 아버님, 어머님 하면서 말은 반말 투로 하는 분들 계신데
    그것도 되게 듣기 싫더라구요.

  • 5. ???
    '24.6.9 1:12 AM (172.226.xxx.42) - 삭제된댓글

    여기는 호칭이 고객님 아니냐
    그 말을 왜 못해요???

  • 6.
    '24.6.9 1:31 AM (211.246.xxx.220)

    아니 엄마인데 그게 그렇게 기분 나쁠 일인가요?
    님 나이대 비혼들이나 무자녀들도 다 어머니 소리 들어요
    그럼 자녀 없는 사람들은 버럭 화내야하나요?
    불임으로 자녀 없는 사람들은 우울증에 시달려야 하고요?

    본인 나이를 인정하고,
    노회를 받아들일 자세를 지금부터라도 기르시길

  • 7.
    '24.6.9 1:35 AM (73.148.xxx.169)

    그건 어르신 생각이죠.

  • 8. .....
    '24.6.9 1:47 AM (211.241.xxx.247)

    내가 왜 니 어머님이냐ㅋㅋㅋㅋㅋ

  • 9.
    '24.6.9 1:50 AM (118.235.xxx.136)

    이 분은 어머님 소리가 듣기 싫었다기 보다는
    어리고 상큼한 남직원이 아닌
    나이든 남직원이 어머님 소리 하니
    몹시 기분이 언짢았던듯.

    주변에도 그런 사람 꼭 있음
    어린 애들이 별스런 말해도 이뻐하고
    나이 든 사람이 말하면 무척 무안하게 ㅈㄹ거리는
    그런 스타일인듯.

    무자녀 비혼이 이런 글 쓰면
    그러니 결혼 못했다는 둥
    그런 심보니 애가 없다는 둥
    험담할 사람으로 보여
    몹시 언짢음

  • 10. 위에
    '24.6.9 2:01 AM (211.234.xxx.88)

    병 신 인 가

  • 11.
    '24.6.9 2:08 AM (211.234.xxx.88)


    '24.6.9 1:50 AM (118.235.xxx.136)
    이 분은 어머님 소리가 듣기 싫었다기 보다는
    어리고 상큼한 남직원이 아닌
    나이든 남직원이 어머님 소리 하니
    몹시 기분이 언짢았던듯.

    주변에도 그런 사람 꼭 있음
    어린 애들이 별스런 말해도 이뻐하고
    나이 든 사람이 말하면 무척 무안하게 ㅈㄹ거리는
    그런 스타일인듯.

    무자녀 비혼이 이런 글 쓰면
    그러니 결혼 못했다는 둥
    그런 심보니 애가 없다는 둥
    험담할 사람으로 보여
    몹시 언짢음

  • 12. ㅇㅇ
    '24.6.9 2:36 AM (172.226.xxx.46)

    에휴 쌍욕을 아무렇지 않게 하는거 보면
    그냥 은행직원 태도가 이해가네요

  • 13.
    '24.6.9 3:56 AM (118.235.xxx.201)

    저도 50대 초반이고 동안 소리 많이 듣지만
    개인적으로 어머니 소리 듣는 게 그리 기분 나쁘지는 않아요
    하지만 미혼인 50대가 들으면 짜증날 수도 있죠
    기혼인지 미혼인지 아님 결혼했어도 애가 없을 수도 있는데
    외모만 보고 어머님 아버님 하는 거 대책없는 호칭이긴 합니다

  • 14. 참내
    '24.6.9 4:32 AM (99.228.xxx.178)

    아무리 나이들어도 내또래한테 어머님 소리 듣고 기분좋을 사람이 어딨어요. 내가 내자식엄마지 다큰 남의 엄마는 아니잖아요. 내자식친구가 와서 어머니하면 누가뭐래요. 꼭 지나 나나 나이차이 얼마 나지도 않을사람들이 어머니어머니. 반대로 상대쪽한테 어머님 혹은 아버님 하고 불러보지그러셨어요. 그럼 표정 가관일듯.

  • 15. ㅇㅇ
    '24.6.9 4:51 AM (73.109.xxx.43)

    싫으면 싫다고 말을 했으면 좋았을텐데요
    그 사람도 손님이 싫어하는 거 알았으면 그렇게 부르지 않았을 거예요
    이름 부르는게 일반적이지 않은 문화라 이것 저것 아무거나 쓰는데
    모두를 만족시키는 호칭은 없어요
    저는 누가 어머니 하면 황당은 하겠지만 그렇게 불쾌하진 않을 것 같거든요.
    그 사람 나이와는 상관없다고 생각되는게 그 사람 엄마 나이라서 그렇게 부르는 거 아니니까요. 누구 엄마 누구 어머니 애초에 그런 뜻이죠.
    저 같은 사람도 있으니 그 사람은 어머니 했을 거고
    그게 대부분 싫어하는 호칭이라면 회사에서 못쓰게 교육시켰을 거예요.
    특히 은행인데요.

  • 16. 저도
    '24.6.9 5:21 AM (61.254.xxx.226)

    어머님이란 호칭기분나빠요.
    내가 왜 니 어머님이세요?하고
    웃으면서 쏴주길요...아님
    똑같이 어머님이라고 또는.아버님이라고
    해주삼요.ㅎ

  • 17. 딸기케익
    '24.6.9 7:14 AM (125.250.xxx.84)

    왜 손님을 손님이라 못 부르고 호칭을 다 갖다붙이는지.
    “손님”이라고 왜 말을 못해!!!!! 라고 말하고 싶네요.ㅋㅋ

    고객님도 웃기는 말이죠.
    지금이야 하도 써서 그런가보다 하지만
    처음에는 그것도 웃겼어요.

    하나은행 직원들은 꼭 “손님”이라고 부르더라고요.
    들을 때마다 본사 CS 담당자가 아주 배운 사람이다 해요.

    다른 은행들 하나은행에서 서비스 교육 본따 오시길.

  • 18. ...
    '24.6.9 7:57 AM (51.14.xxx.132)

    내가 니 엄마니? 하고 한번 톡 쏘아주지 그랬어요..
    고객님 놔두고 무슨 어머님.. 어휴.

  • 19. ..
    '24.6.9 8:44 AM (118.223.xxx.43) - 삭제된댓글

    제가 왜 댁 어머니에요?
    연습해보세요

  • 20. 하하하
    '24.6.9 9:02 AM (121.162.xxx.234)

    병신
    소리나 하는 거 보다야 어머니 가 낫네요
    저런건 어머니 소리도 아까움

    근데 원글님
    자녀 또래가 어머니라 하는건 괜찮으신거죠?
    나보다 늙어보였다 는 그 직원도
    서로서로 칭찬해주기 매너에 자기가 한창 어려보인다고 착각하고 그럴수도ㅗㅇ요

  • 21. ㅇ ㅇ ㅇ
    '24.6.9 9:16 AM (58.142.xxx.29)

    외우자.

    ”내가 왜 니 어머님 이세요??“

    고객님, 회원님, 손님.. 이런 일반적인 호칭 쓰면 되지. 어머님 아버님이라니….
    듣는 사람 불편란 존칭이라니..

  • 22. 결혼한
    '24.6.9 9:21 AM (220.117.xxx.35)

    누군가의 어머니여서 그리 부르는건지
    Missy 도 많을텐데

  • 23. 저는
    '24.6.9 9:55 AM (115.21.xxx.164)

    심지어 지금 남편과 미혼때 데이트하며 길에 지나가는데 어머님 아버님 하는 거예요. 서른살이었는데 충격이었어요

  • 24. 참나
    '24.6.9 10:08 AM (210.100.xxx.74)

    쌍욕이랑 어머니라고 불리는거랑 무슨상관?
    고객이라는 명칭도 있는데 왜 쓸데없는 어머니?

  • 25. 자꾸
    '24.6.9 10:31 AM (49.172.xxx.28)

    이렇게 공론화시켜서 그 호칭 없애야해요
    내 자식 학원이나 학교간 것도 아닌데 내가 왜 내가 아니고 누군가의 어머니로 인식되어서 불려지나요?
    은행에 자식 담보로 돈 빌리러간 것도 아니고!!

  • 26.
    '24.6.9 4:35 PM (121.167.xxx.120)

    그 은행 본점에 민원 넣으세요
    직원 교육에 참고 하라고 하세요
    백화점에도 어머니 호칭 민원 많이 들어 와
    요 자꾸 문제 삼아야 사회가 변해요

  • 27. ...
    '24.6.10 12:08 AM (101.235.xxx.147)

    원글도 정상은 아니네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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