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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같은 라인 아줌마

무거운맘 조회수 : 6,004
작성일 : 2024-06-08 19:58:50

저희 라인에  엘베에서 만나면 인사 나누는

정도 사이이고

 워낙 말수가 없는 사람인데요

코로나때 갑자기 살이 많이 빠졌길래

건강상 다이어트 하는가보다 생각했었어요

며칠전 엘베에서 보니

40키로도 안되어 보였어요ㅜ

병색이 너무 짙고 얼굴이 급노화가 왔고

얼굴 전체가 기미로 덮혔더라고요

너무 놀라고 당황스러워서

무슨 말을 건네얄지 모르겠더라고요

분리수거만 다니는듯해보여요

여태 잘못보다가 최근에 서너번을 엘베에서 봤는데

기력도 없어보여 인사나눌정도도 아니었어요

다음에 만나게 되면 무슨 말을 건네얄지

아무렇지 않게 옛날처럼 유난히 날씨가 덥네요

이러기도 뭣하고요

어찌하면 좋을까요?

넘 조심스러워 건강에 대해선 말을 못할거 같구요

IP : 211.234.xxx.249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6.8 8:02 PM (61.105.xxx.11)

    인사만 하심 되죠

  • 2. 그러게요
    '24.6.8 8:05 PM (211.234.xxx.249)

    안그래도 안녕하세요만 했는데 기력이 없는지 답이 없었어요

  • 3. ....
    '24.6.8 8:08 PM (114.204.xxx.203)

    많이 아픈가봐요
    그냥 인사만 하세요

  • 4. 그니까요.
    '24.6.8 8:08 PM (125.189.xxx.41)

    인사만 하심이..
    저도 그냥 가끔 마주칠때 눈인사만 한
    저 윗층 어떤분이
    갑자기 엘베에서 남편분 괜찮으시냐고 물어서
    당황했어요..
    생각해보니 남편이 수술로 입원했었었는데
    퇴원 후 말이아닌 모습보고
    그런거 같았어요..전 말 섞은적이 없었는데
    놀라 아네~하고 고개만 끄덕...
    입대면 줄줄이 질문하거나 어디가 아팠다 등
    그런말 하기도싫은건데 뭐때문에
    아는 척 하고 묻는지요.

  • 5. ..
    '24.6.8 8:08 PM (118.235.xxx.189) - 삭제된댓글

    걍 목례만 하는거지 님이 왜 고민을 하세요..?

  • 6. ??
    '24.6.8 8:09 PM (223.39.xxx.200)

    굳이 기력이 없어 보인다는 사람에게 말을 붙이고 싶으세요?
    그냥 냅두시는게 어떨까요?
    원글이 호기심으로 말걸고 싶어하는게 눈에 보이네요

  • 7. ...
    '24.6.8 8:16 PM (114.200.xxx.129)

    저는 원글님이 더 신기해요. 보통 안녕하세요 인사만 하는거지 거기에 왜 말을걸어요.???

  • 8.
    '24.6.8 8:20 PM (211.234.xxx.115)

    호기심이라뇨
    달리 개인친분이 있는건 아니지만 아주 오랜동안 같은 라인에
    살면서 웃으면서 인사나누는 사이고
    안녕하세요 정도만 아니고 잠깐이지만 엘베에서 짧게나마
    얘기나누는 정도 사이인데 모른척 하기도 그렇고
    뭔가 애매해서 그렇습니다
    참 마음이 그렇네요

  • 9. ㅡㅡ
    '24.6.8 8:25 PM (14.33.xxx.161) - 삭제된댓글

    그냥 평소처럼 얘기 나누세요.
    얼굴등 관심갖지마시고요

  • 10. 그냥
    '24.6.8 8:31 PM (124.54.xxx.35)

    일상처럼 늘 하듯이 대하세요
    어설픈 위로의 인사는 안하느니만 못해요
    불행 앞에서는 침묵이 최고의 배려라고 합니다

  • 11.
    '24.6.8 8:36 PM (59.1.xxx.109)

    하시던대로 대하기

  • 12. ㅇㅇ
    '24.6.8 8:46 PM (222.233.xxx.216)

    오래 인사하고 지내는 옆집인데
    당연히 신경쓰이고 궁금하죠 아마 병환이 있나봐요 참 묻기도 그렇고 어렵네요

    저도 옆집 분이 행동이 느릿느릿 해지고 살이 많이 빠졌는데 궁금했지만 도저히 인사만 하고 있네요 걱정이 되는데

  • 13. 아니
    '24.6.8 10:03 PM (218.54.xxx.75)

    외모 변화와 건강 걱정은 넣어두고
    예전처럼 인사와 단순한 대화 나누기를
    하면 되지, 님 혼자서 생각이 너무 나가서 그렇지요.
    자세한 얘기 할 나눌 사이는 아니니까요.
    별 문제 없어요.

  • 14. 예전같으면
    '24.6.8 10:17 PM (118.219.xxx.224)

    엘베에서 자주 인사하는정도면
    어디 아프시냐고 걱정하면서
    인사할수도 있었는데
    호기심에 꼬치꼬치 물어보는거 말구요

  • 15. ..
    '24.6.8 11:12 PM (182.220.xxx.5)

    인사만요.
    인사에 답할 기력도 없는 사람에게 말 걸지 마세요.

  • 16. ㅁㅁ
    '24.6.8 11:32 PM (115.41.xxx.13)

    인사만 해야죠

  • 17. ...
    '24.6.9 4:55 AM (125.133.xxx.173)

    인사만.
    같은 아빠트에 사는 아줌마 진짜 엘베 타면 내릴때까지 말시켜서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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