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를 시작했습니다.아침공복에 한시간 정도 근력운동을 하고 와서 샤워하면 나름 상쾌하더라구요.그런데 그 후에 프로틴 마시고 너무 배가 고파서 현미밥에 닭구이 먹고나면 살겠는데 문제는 그후에 스르르 잠이 들고 기진맥진 아무것도 못하겠는게 문제에요.
남들은 양치질 하듯 운동하고 와서 볼일 보는데 저는 고작 한시간 하고 와서 종일 폐인이 되요. 이렇게 운동하는게 맞는건지 그냥 걷는 운동을 하는게 나은건지.. 이렇게 해서 낮에 자니 6시 이후에 당연히 배가 안고프고 위가 붓는 것 같고. 살이 빠지기는 커녕 더 찔 것 같고. 너무 운동 후 지치네여.
좀 전에 최은경 유투브 보니 제 스탈은 아니지만 그 분의 운동 루틴이나 열심히 사는건 존경스러울 정도네요
저도 최은경씨 정말 대단하다 생각해요.
아침형이 아닌가봐요. 저는 새벽에 10년간 운동했는데
운동하면 에너지가 솟던데요.
저녁에 운동하고 푹 자면 좋을것 같네요.
난 아침에 둘레길 걷는데
종일 먹어요 ㅎㅎ
뱃살인지 근육인지 몰겠는데..배 근육이라 믿고 싶어요 ㅎ
운동을 저녁에 하고
그냥 자는 건 어떤가요
몇 달 루틴이 돼야 개운하고 안피곤해져요.
초반엔 그거 적응하느라 너무 피곤하고 식욕 더 당기고 하는데
참고 견디면 완전히 적응이 돼서 어느순간 체력이 올라와요.
사람들이 이 시간을 못견디고 운동을 끊거나 폭식 하거나 하고
다이어트 실패에 살은 더 찌고
난 운동과는 안맞다고 판단합니다.
그래서 운동은 재밌는걸 골라서 그냥 계~~~속 해나가야해요.
재밌게, 별일 아니게, 숨쉬듯이 해나가야
체력키워지고 어느새 살 빠져 있어요.
견디면 됩니다.
폭식하게 돼도 담날 또 하세요.
공복운동 아니고, 밥먹고 헬스하는데도 집에오면 배고파죽고, 졸립고 피곤했어요 일년반을 글케 운동했는데, 체중늘고 몸도커져서..헬스안했더니 체중빠지고 일단 식욕이 다스려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