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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등애가 과일도 간식도 거부해요

푸른하늘 조회수 : 5,068
작성일 : 2024-06-08 17:33:35

키 173에 50키로도 안되는 아들이

(연년생 동생은 키도 10센치 크고, 

몸무게도 10키로 더 나가는데)

 

삼시세끼만 겨우 먹고  사는데, 

그나마 

초중때는 밥외에 과일이든 간식은 잘먹고 

과자도 어쩌다 주면 잘먹었는데, 

 

고등되어 예민해지더니 

과일을 줘도 안먹으려 하고ㅜ

이제는 어쩌다 과자도 잘안먹고, 

 

그러다 오늘은 점심에 비빔국수 먹고 

4시즘 출출한거 같길래, 

저는 토마토 1개, 쿠키오예스 2개 먹고나서 

 

애는 과일 안먹을거 같아서, 오예스만 하나 갖다줬는데 

안먹는다고,,,, 나먹으라고 하길래

나는 2개 먹었다고, 

입에 쑤셔넣고 방에서 나왔어요, 

 

밥양도 적고, 공복이 있어서

입맛이 없는지 

왜 저럴까요? 

간식 안먹는다고 하면

주지 말아야 하나요? 

IP : 180.111.xxx.147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6.8 5:36 PM (211.227.xxx.118) - 삭제된댓글

    입에 쑤셔넣어요? 이것도 폭력에요.
    먹기 싫다하면 주지 마세요.

  • 2.
    '24.6.8 5:37 PM (1.236.xxx.114)

    간식이 뭐 영양있는것도 아니고
    입짧은 사람은 그냥 식사잘챙겨먹이고 영양제를 같이 먹이세요

  • 3. 아직도
    '24.6.8 5:40 PM (58.123.xxx.123)

    억지로 먹일.수 있나요?
    동생과 비교마시고 냅두심이

  • 4. ㅇㅇ
    '24.6.8 5:40 PM (73.109.xxx.43)

    과일 간식은 안먹어도 되지만 뭐든 잘먹는 거 위주로 먹게 해주세요

  • 5. 푸른하늘
    '24.6.8 5:42 PM (180.111.xxx.147)

    그러니 잘 먹는게 없어요,
    밥만 겨우 세끼먹어요,

    출출한 상태가 오래 지속되면 배가 덜 고픈거 같아서
    제가 중간중간 주려하는데,
    너무 안먹어서 체력도 안되고 걱정이네요,

  • 6.
    '24.6.8 5:43 PM (223.62.xxx.99)

    안 먹는다면 말지 끼니를 거른 것도 아니고 뭐 굳이 좋지도 않은 간식을 안 먹겠다는 애 입에 쑤셔 넣을껀 뭔가요.

  • 7. 푸른하늘
    '24.6.8 5:45 PM (180.111.xxx.147)

    껍질 벗겨서 갖다줘서요,
    저는 먹었드고, 둘째는 나갔고
    그럼 버려야 했나요?

    크지도 않은거 이건 먹을줄 알았죠,

  • 8. 어휴
    '24.6.8 5:45 PM (218.159.xxx.228)

    애가 안 먹는다하면 좀 놔두면 안되나요. 아이가 스트레스때문에 더마르겠어요. 안 먹는다는데 굳이 입에 쑤셔 넣는 거 님만족일 뿐이에요. 먹기 싫은데 강권하는 거 사랑도 애정도 뮛도 아닙니다.

  • 9. ..
    '24.6.8 5:50 PM (61.72.xxx.185) - 삭제된댓글

    고등이면 자기의사는 명확히 말할 수 있는 나이죠.
    안먹겠다 했는데 쑤셔 넣다니..

  • 10.
    '24.6.8 5:50 PM (220.83.xxx.208)

    쑤셔넣다니 너무 하셨어요.

  • 11. 아이고
    '24.6.8 5:58 PM (118.235.xxx.93)

    안먹는다면 버리지 그게 뭐 그리 좋은거라고..

  • 12. ...
    '24.6.8 6:01 PM (118.235.xxx.94)

    세상에 오예스 좋지도 않은 음식을 쑤셔 넣다니 @.@ 왜 억지로 먹이셔요?

  • 13. .....
    '24.6.8 6:02 PM (118.235.xxx.3)

    스트레스로 먹는게 안넘어가서 그래요.
    안먹는데도 소화제에 켈포스 달고 살아요.
    우리애도 살이 10키로는 빠졌어요.ㅠㅠ

  • 14.
    '24.6.8 6:16 PM (180.69.xxx.54)

    진짜 싫은 엄마다
    안 먹겠다는거 입에 쳐 넣고 나온다니 내가 자녀면 집 나가고 싶을 듯.
    뭐 좋은거라고 그 나쁜 가공식품 범벅에 달기만 한것을 세상 좋다고 소문난 100년 묵은 산삼이라도 그렇겐 안 하겠네요.
    제가 환자가 되어서 자연치유식이로 살아 가고 있는데요. 오예스는 돈 주고 먹으라도 못 먹을 것 투성입니다. 물론 모든 가공식품이 다 병원에 돈 갖다 바치는 지름길을 인도하긴 하죠.
    이런 사소한 것도 이렇게 폭력적인데 다른거에선 어떠할지,,가출 안 하는 자녀가 용하네요.
    저도 대딩 아이 키우는 엄마 맞아요.

  • 15. ..
    '24.6.8 6:17 PM (115.143.xxx.157)

    위가 음식을 잘 안받나봐요..에공..
    아들 힘내라고 당이라도 먹어보라 주신듯ㅠ
    뭔들 먹고 힘냈음 좋겠네요

  • 16. dd
    '24.6.8 6:18 PM (58.148.xxx.211)

    삼시세끼라도 잘먹는게어디에요 마른애들은 그렇게 간식 과일주면 안되요 영양가없는것만 먹고 밥을 안먹게되요 체력이 딸릴테니 운동 헬쓰시키고 단백질 위주로 먹이세요 스트레스받음 소화장애부터 올 체질이라서 먹는걸로 잔소리와 부정적인 말은 절대 금지하고 수영 헬쓰 달리기중 하나라도 하게만들고 고기 잘먹이는게 제일 좋아요 이런애들은 먹을때 절대 건드리면안됩니다 바로 위랑 장이 반응할테니 안먹더라도 아무 말하지말고 살찌우겠다고 치킨 라면 과일 빵 먹이지마세요 타고나길 위장 약한애들인데 바로 속버려요 무조건 근육 만들자고 살살 꼬셔서 운동하게 만들고 소고기 닭고기위주로 먹이세요

  • 17. 그거
    '24.6.8 6:22 PM (211.186.xxx.59) - 삭제된댓글

    영양가 있는거ㅜ아니예요 당범벅 과당범벅 안먹어도 사람 뇌 멀쩡하게 잘 돌아가요
    이상한 오해하고 계시네요

  • 18. ...
    '24.6.8 6:22 PM (58.29.xxx.1)

    전 이 엄마 마음 이해해요.
    저희 애도 진짜 징그럽게 안먹어요.
    배고파할때도 밥 기다리는 사이에 배고픈 느낌이 사라진대요.
    전복이고 소고기고 잘만 먹어주면 매일 대령하겠어요.
    아무리 좋은 음식도 안먹으니 이거라도 살로 가라고 불량한 간식이라도 넣어주는 거에요.
    초콜릿이고 떡이고 아이스크림이고
    수시로 줘서 그거라도 넘기라고 줘요.
    애는 잘 안먹죠 미쳐버려요

  • 19. 섭이맘ㅈ
    '24.6.8 6:25 PM (211.186.xxx.59) - 삭제된댓글

    영양가 있는거 아니예요 당범벅 과당범벅 안먹어도 사람 뇌 멀쩡하게 잘 돌아가요 당질 잔뜩 먹여서 몸에 지방 늘려봤자 여유증이나 생기고 성적인 충동만 늘어나서 공부에 오히려 방해돼요 진짜 도움되는 근육을 늘려주고 싶다면 고기나 단백질을 주세요

  • 20. 서른살
    '24.6.8 6:26 PM (220.117.xxx.61)

    서른살 아들이 인스턴트 햇반에 피자 치킨
    과자 캔음료만 달고삽니다.
    아직은 괜찮지만 성인병 촉발같아요
    말해도 안듣고 걱정입니다.

  • 21. 글쎄요
    '24.6.8 6:27 PM (211.186.xxx.59) - 삭제된댓글

    엄마가 자식 뭐라도 먹이고 싶고 걱정되는 맘은 이해가지만요 방향이 잘못된거같네요 과자초콜렛은 영양가 있는거 아니예요 당범벅 과당범벅 안먹어도 사람 뇌 멀쩡하게 잘 돌아가요 당질 잔뜩 먹여서 몸에 지방 늘려봤자 여유증이나 생기고 성적인 충동만 늘어나서 공부에 오히려 방해돼요 진짜 도움되는 근육
    을 늘려주고 싶다면 고기나 단백질을 주세요

  • 22.
    '24.6.8 6:46 PM (211.237.xxx.205)

    제가 애 셋인데 하나가 그르케 입 짧고 ㅠㅠ
    허리 굽히면 척추뼈가 도돌도돌 두드러지네요 ㅠㅠ

    그래서 원글님 맘 이해됩니다...ㅠㅠㅠ
    고단백 고열량으로 가도 입이 짧아요 ㅠㅠㅠㅠ

  • 23.
    '24.6.8 7:01 PM (133.200.xxx.0)

    위가 예민한 타입에 씹는거조차 귀찮아하면
    과일이나 뭐나 다 갈아서 줘보세요.
    어른들은 혈당스파이크 온다지만 아직 십대라 괜찮을거에요.
    저희 아들내미도 과일주면 씨없는 것만 겨우 먹어요.
    어떨땐 씹기 싫어서 안먹고.
    단 과일은 주스로 잘먹고
    안 단과일이나 야채는 바나나 넣거나
    우유나 요구르트, 코코아가루 넣어서 갈아서
    맛좀 내서 먹여요.

    아기때부터 뱃골작고 입 짧고 위 예민하고
    몸이 뼈밖에 없다고 외갓집 가면 맨날 걱정듣고
    저도 답답해서 약도 먹이고 어쩌고 하며 키웠어요.
    살은 안붙고 뼈만 길어가는 애라
    감기라도 한번 앓으면 학교 못가고 눈밑 다크지고
    뼈밖에 안남어요, 정말.


    몸 약한 애들 키워보신 분들 아실거에요.

  • 24.
    '24.6.8 7:24 PM (222.100.xxx.51)

    안타까운 마음은 알지만
    식사를 안하는 것도 아닌데
    오예스를 싫다는 사람 입에 쑤셔 넣다니요
    고문 아닌가요
    앞으로 더 먹기 싫어지겠네요

  • 25. ..
    '24.6.8 7:26 PM (211.215.xxx.69)

    걱정되시겠어요. 입맛도는 한약이나 아님 내과에서도 입맛좋아지는 약 처방해 줘요.

  • 26. 바람소리2
    '24.6.8 8:04 PM (114.204.xxx.203)

    억지로 되나요 둘째도 말랐네요
    대학가고 운동하며 몸 만들면 알아서 먹어요

  • 27.
    '24.6.8 8:29 PM (118.222.xxx.158)

    시대가 어느 시대인데 애 안먹는다고 안절부절하세요
    먹으라고 자꾸 하는 것도 폭력이예요 스트레스 받아서 엄마가 주는건 더 거부할 것 같아요 그냥 두세요

  • 28. 푸른하늘
    '24.6.8 9:14 PM (221.168.xxx.77) - 삭제된댓글

    네, 애가 2키로도 안되게 태어나 약하고 안먹어서
    더 전전긍긍했네요, 커도 억지로 안되네요,
    댓글들 새겨보겠습니다.

  • 29. ...
    '24.6.8 9:24 PM (124.5.xxx.99)

    차라리 아님 식습관이 좋은데요
    평생 비만걱정없이 그렇게
    간식잘안하는 사람들은 잘유지하더라구요

  • 30. 억지로 입에
    '24.6.8 9:44 PM (180.227.xxx.173)

    넣는거 정말 하지 마세요.
    누가 원글님한테 그런다고 생각해봐요.
    그런 행동 너무 무식해보이고 시춘기 자식입장에서 부모가 혐오스러울만큼 싫은 행동이에요.
    본인이 깠으면 본인이 먹어서 치우든지.
    간식 좋지도 않은거 왜 그렇게 강요해요?
    과일 당이요? 일반 당분이랑 분자구조 똑같아요.
    과일 좋은거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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