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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학원보내도 집에서 잠수네처럼 해줘야하나요?

ㅇㅇ 조회수 : 1,461
작성일 : 2024-06-08 16:13:44

약 1년동안 잠수네로 아이 영어를 해왔습니다.

영어를 언어로 습득하게 하려는 잠수네 방식은 제 생각과도 잘 맞았지만

그 과정이 엄마품이 많이 드는지라

쉽지 않았던 것 같아요.

아이는 이제 어느정도 습관이 되어 당연히 해야하는 줄 알고 하기는 합니다.

그런데 이렇게 엄마를 갈아(?)넣어서 영어를 해야하는것인지  

제가 둘째까지 하려니 너무 힘에 부쳐 

영어학원을 기웃거리고 있네요ㅠ

그런데 영어학원도 사실, 가서 배우는 시간에 느는 것이 아니라

학원에서 내준 숙제를 집에서 소화해내고 또 독서를 하는 과정을 통해

실력이 는다고 하여..

그렇다면 잠수네와 다른 것이 무엇인가 

이것또한 엄마의 노력이 엄청 드는것 아닌가 싶어서,,

잠수네도  학원시스템도 잘 아시는 분께 조언 구하고 싶습니다ㅠㅠ 

IP : 210.205.xxx.16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푸른하늘은하수
    '24.6.8 4:17 PM (180.111.xxx.147)

    아이가 몇살인지 모르겠지만
    모국어가 기본이고, 독해력이 되어야
    영어도 그 수준만큼 올라갑니다.

  • 2.
    '24.6.8 4:18 PM (223.39.xxx.235)

    학교 공부랑 똑같은거 같아요
    학교에서 배우고 학교 숙제해도 문제집 따ㄹ따로 사서 공부하면 애들 실력도 늘잖아요
    영어도 학권다녀도 집에서 책이나 영상등으로 보여줘야 효과가 나는거 같아요.
    영어 학원은 스피킹 위주로 보내고 영상보기 책 읽기 해주고 있어여

  • 3.
    '24.6.8 4:26 PM (220.79.xxx.115)

    잠수네 그대로하면 매우효과 좋아요.원어민 수준으로 듣기,읽기등이 되면 됩니다. 근데 잘된아이 20명중 1명도못봄.살짝 어쭙지 않은경우 독해실력은 높아요. 문제는 영어로 언어를습득하던방식때문에 초고나 중등때 학원보내면 적응이 잘 안돼요.단어 암기도 안해봤고문법용어도 무슨말인지 몰라 학원다니기 애매해짐.
    제가본 엄마표 영어하던분들은 똑같은말을했어요.옆집아이가 잠수네로 하나고갔다..용인외고갔다..
    이 아이들은 엄마표 영어 안하고 학원 다녔음 더 잘할아이에요.
    대부분 만난 엄마들 특징이 굉장히 이상적이고 아는것은 많은데 시간,노력 투자대비 효과는 글쎄요. 아는게 많으셔서 초고,중등때 막상 학원보냈다가 현실아시면..요구사항이젤 많아요.
    제가본아이들중 영어 젤 잘한아이들부류는..영유, 폴리,청담 다니면서초4부터 문법, 라이팅 과외한 아이들이었습니다. 초4때 영어실력이 고1수준이었어요.

  • 4. 케바케
    '24.6.8 4:33 PM (175.192.xxx.54)

    전 학원 다니다 엄마표로 하는데 엄마표로 하기엔 힘들어 코칭샘에게 수업료 내고 엄마표 합니다. 그럼 책도 수준에 맞게 빌려오고, 독해집, 단어 등 책 이외 다른것들도 다 챙길수잇죠.
    전 만족하고 잘 하고 있어요. 둘째는 학원없이 시작햇는데.. 효과는 아주 좋습니다. 근데 둘의 특징은 영어책 말로 한글책도 무지 많이 읽는다는거에요. 코칭샘말론 그 책 읽는 효과로 영어책도 어렵지 않게 읽는다는... 거죠.

  • 5.
    '24.6.8 5:09 PM (219.248.xxx.213)

    학원 다녀도ᆢ숙제 영어단어 중간중간배우는 간단한문법 복습
    학원온라인강의 리딩숙제ᆢ엄마가 챙겨야 실력늘어요
    따로 ᆢ부로 ᆢ리딩 리스닝 스피킹도 같이하기도하구요
    전ᆢ진즉 한원보낼걸 했어요
    학원은 컬리큘럼을 사는거라하더라구요
    저도 영어학원에 있어서는ᆢ동의해요
    수학은 집에서도 가능한거같은데ᆢ영어는 학원으로 가야하는것같아요

  • 6. AAa
    '24.6.8 5:13 PM (121.157.xxx.210)

    저희애 잠수네 6-7년 했어요 유치원전부터.. 책보다는 영상좋아했어요 그랬더니 그후 테드 미드 영드 다 이해하고 학원에서 배우지못하는 미국문화까지 잘 압니다. 청담테스트보면 외국생활했냐 물어요. 그정도 해야 잠수네했다할만하다 한것같아요 미드영드 보며 놉니다. 1년은 좀 아쉽네요ㅜ 영어듣기라도 빠지지말고 시켜주세여. 중등에 영어학원시작했는데 반 애들이 독해를 자기보다 못한데요 학군지인데.. 근데 애들이 문법은 잘함.. 저희애는 문법을 너무 몰라서 학교시험도 봐야하니 이제 문법때문에 학원다녀요 단어암기도 안시켰는데 주재원 오래살다온 애보다 단어도 더 많이
    알아요 다 미드영드그림책덕분이죠.

  • 7.
    '24.6.8 6:16 PM (119.193.xxx.110) - 삭제된댓글

    1년을 하고 아이가 습관이 들었다면 엄마표로 하세요ㆍ
    어느정도 궤도에 올린다음 문법때문에 학원에 보내면 괜찮지만
    1년하고 학원 ㆍ엄마표 병행하면 학원숙제양 많고ㆍ수업 어려워지면 둘다 갖고 가기 어렵습니다 ㆍ
    코칭쌤을 만나서 조언 듣는 것도 괜찮습니다ㆍ
    엄마표 혼자하기 생각보다 어려워요ㆍ
    계속 불안하고 흔들리거든요ㆍ
    같이 하는 사람들도 있고
    잠수네 사이트에서 살아야 그 길이 보이기도 해요ㆍ



    누군가가 이끌어 준다면 좀더 수월하기도 해요ㆍ

  • 8. ㅇㅇ
    '24.6.8 7:26 PM (112.146.xxx.223)

    학원서 나오는 결과는 딱 그 결과지에 나오는게 다인거예요
    그거면 만족이라면 학원이 가성비 좋죠
    지금 젊은애들이 딱 영유부터 영어학원 쭉 다닌 결과물이라 할수있죠
    대부분 수능보고 토익 텝스 점수 나오는 수준이죠
    영어 잘 못해요
    잠수네는 꾸준히 잘하면 훨씬 나은 결과가 나오죠
    엄마가 많이 적응 되셨음 둘째까지 쭉하면 너무 좋지요
    응원합니다

  • 9. ...
    '24.6.8 8:35 PM (211.204.xxx.189)

    학원서 잘하는 애들도 (외고나 국제중 가는 애들)
    엄마들끼리 걔네들은 윤선생 했어도 잘할꺼라고 해요.
    학원덕이면 그 학원 애들이 다 잘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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