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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취미 없는게 창피해요

ㅇㅇ 조회수 : 6,174
작성일 : 2024-06-08 15:08:53

저에게 힐링이란

동네 작은산에서  걷기 조금하고

집에서 유튜브나 티비보고

그게 다예요

가끔 혼자여행 혼자쇼핑 하고요

다들  피티받고 골프 독서 등등

그럴듯한 취미가 있던데 전 운동은 정말 싫거든요

학창시절때부터 체육시간은 공포스러웠어요

음식 베이킹 그런것도 정말 싫고

사람 만나는 동호회도 싫고

Intp infp 왔다갔다 하는 성격이예요

그냥 이렇게 살다 죽어도 문제 없겠죠???

 

IP : 211.234.xxx.241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본인이
    '24.6.8 3:12 PM (218.234.xxx.190)

    문제는 없는데 본인이 창피하다는 느낌이 들면
    취미를 가져보시면 되죠
    우스운게 어릴땐 저 취미 너무 끔찍하다
    했던게 제 최애 취미가 되었어요
    그니까 알수 없는 거더라구요~~

  • 2. 그게
    '24.6.8 3:13 PM (118.38.xxx.8)

    그게 왜 창피한건지 의아하네요.
    원글님이 취미가 있든 말든 남들은 신경 안 써요.

  • 3.
    '24.6.8 3:15 PM (121.185.xxx.105)

    산책도 취미죠. 전 걷기 싫어해요. 요리는 좋아하고요.

  • 4. ㅇㅇ
    '24.6.8 3:16 PM (1.231.xxx.41)

    저도 남의 시선 의식하는 편이지만, 취미 없는 게 왜 창피해요? 누가 취미 물으면 그냥 티비보기요, 인터넷하기요 해도 되고. 좀 더 우아하고 싶으면 영화보기 독서하기라고 하면 되고 무난하게 걷기요 해도 되고. 자신감 가지세요, 님~

  • 5. 취미가
    '24.6.8 3:16 PM (211.186.xxx.59)

    왜 없어요 걷기, 유튜브보기, 드라마보기가 취미네요 취향이 아니면 억지로 남들보기 멋진거 신경쓰지 마시고 있는 취미를 재밌게 즐기면 되죠 그러다가 심화 발전할수도 있는거고 그렇게 안가도 취미 맞습니다

  • 6.
    '24.6.8 3:17 PM (175.120.xxx.173)

    정 창피하면 만드시면 되죠.

    일부러 없다고 말하기도 하는데...
    말 섞기 싫어서.

  • 7. lily
    '24.6.8 3:17 PM (223.38.xxx.198)

    어릴때 눌이 공포스러워서 수영은 생각도 못했었어요.
    기회가 되어 수영을 배우게 되었는데
    넘 재미있습니다.
    못할것 같은 것도 한번 도전해 보세요!

  • 8. .....
    '24.6.8 3:17 PM (175.193.xxx.138) - 삭제된댓글

    어학사전 찾아보니, 취미 : 전문적인게 아니라 즐기기위한 것.
    내가 기분전환하고 즐거우면 되지않을까요?
    취미 : 산책이면 되죠.
    취미마저 남들에게 말할때 그럴듯해보여야 한다니...
    괜찮아요~ 내가 좋으면 내 취미인걸

  • 9. 문제없음
    '24.6.8 3:18 PM (123.212.xxx.231) - 삭제된댓글

    그대로 살다 죽어도 아무 문제 없어요
    문제는 원글 마음에서 만들 뿐이네요

  • 10. 저도 딱히
    '24.6.8 3:20 PM (114.204.xxx.203)

    헬스 하나 하며 강아지 화초 키워요
    50넘으면 건강위해 운동 하난 해야겠더라고요

  • 11. ㅇㅇ
    '24.6.8 3:24 PM (223.39.xxx.184)

    저도 취미 없지만 창피하고 부끄럽지 않아요.
    자기 인생, 자기가 사는거지
    남 보여주기 위해 취미생활 하나요?
    나이 먹고보니 인생 별거 없잖아요?
    피곤하게 살지 마세요.

  • 12. 82
    '24.6.8 3:26 PM (121.147.xxx.48)

    82cook이 취미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사람들 이야기 읽고 생각하는 것. 가끔 보석같은 글들 줍기. 광의의 독서죠. 호호호

  • 13. ....
    '24.6.8 3:28 PM (39.7.xxx.207)

    취미는 말 그대로
    내가 여가시간에 즐겨하는 일이 취미예요

    어디 보여주려고 하는게 아닌데
    참 서글픈 우리나라 사람의 모습
    쉴 때도 뭐라도 그럴 듯 해야 한다는 강박...

  • 14. 그냥
    '24.6.8 3:30 PM (203.211.xxx.51) - 삭제된댓글

    님이 안 불편하면 아무 상관이 없는데 창피하시다니 취미 만들 걸 생각해보시면 좋을거 같아요. 걷기도 취미인데 그걸로 밀고 나가셔도 되고요.
    전 코로나 시국이긴했지만 넷플이 현재 내 취미다라고 면접에 서 얘기한 적 있어요. 면접관이 웃으면서 내 취미도 넷플이라더라고요. 그래서 분위기 좋게 면접 진행했고 결과 좋았어요.
    요가나 필라테스 맞으실 거 같은데 시도만 해보세요.
    나이드니 운동을 하긴 해야 되더라고요.

  • 15.
    '24.6.8 3:33 PM (1.241.xxx.216)

    결혼 전 젤 좋아했던 취미가( 특히 겨울에)
    담요하나 딱 깔고 옆에 귤 가나초코렛 쥐포 놓고
    번갈아 먹으며 소설책 보는 거였어요
    그때가 저는 너무 행복하고 즐거웠거든요
    결혼해서 아이들 키우면서 그럴 여유가 없어지고
    다른 분야독서를 하게 되고 공간도 달라지고 최미도 달라졌지만
    그 때 그 행복했던 순간들은 떠올리기만 해도 기분이 좋답니다 대단한거 아니지요?

  • 16. 솔직히
    '24.6.8 3:33 PM (106.101.xxx.10)

    취미가 없다는 사람 보면 지적 호기심이나 학습능력이
    떨어져보이는건 있어요.
    먹고 사는 것, 일과 일상 외에 아무 관심도 없는건
    자신에게 주어진 시간과 인생을 자신만의 취향으로
    꾸밀 줄 아는 사람과는 달라보여요

  • 17. ㅇㅇ
    '24.6.8 3:34 PM (58.29.xxx.148) - 삭제된댓글

    동네 한바퀴가 취미에요 플러스 카페 탐방이요
    나좋으면 그만이죠

    헬스도 힘들고 요리도 귀찮고 그림은 돈이 너무 많이들어서

  • 18. ...
    '24.6.8 3:40 PM (1.235.xxx.28)

    제가 제일 좋아하는 취미활동은 청소예요. 특히 화장실 청소 냉장고 빠득빠득하게 청소하는거 좋아하고요.
    그리고 일상생활 사진동영상 찍어서 인스타에 사진 동영상 일기 올려요. 팔로워 0명 정말 저만 보는 일기요.
    또 다른 인스타 계정엔 제 독서 노트 기록이요. 여기는 정말 친한 사람들만 몇명 팔로워로 연결하고 비공개 계정이고요.
    그리고 구글 캘린더 그 날의 일정 하루하루 꼼꼼하게 기록하고요
    취미도 생각 나름..취미가 별거인가요?
    그냥 하루하루 열심히 살고 나중에 10년 후에 과거의 내가 뭐하고 볼 수 있도록 기록하는거요.

  • 19. ..
    '24.6.8 3:44 PM (211.231.xxx.125) - 삭제된댓글

    저랑 거의 비슷한데 창피하다는 생각 전혀 안해봤어요

  • 20. 부러운데요?
    '24.6.8 3:49 PM (220.65.xxx.210)

    전 직장 출퇴근 외 책 한 줄 읽을 여유가 없어요.
    82도 이렇게 주말에나 간신히 해요.
    산책할 여유없고, 유튜브도 출퇴근 지하철에서 볼 뿐,
    드라마 본 게 언젠지 모르겠어요.
    충분히 잘 지내시는데요?

  • 21. 저도 인프피
    '24.6.8 3:51 PM (182.221.xxx.29)

    저도 남들은 뭐하면 재미있고 다양하게 배우는데 남 왜 아무 취미가 없을까 고민되었어요 나이들어 뭐하나 싶어서요
    매일 할일없이 뒹굴거리는게 취미죠
    그나마 살려고 하는 헬스는 재미두없구요

  • 22. 기억났는데
    '24.6.8 3:51 PM (211.186.xxx.59)

    유트브 보니 오만가지 취미가 있더라고요 어떤사람은 다이소 인형 사다가 재도색하고 옷만들어 입히는 취미고요 어떤 사람은 온갖 장식과 그림들이 프린트된 스티커를 사서 일기장에 붙이고 꾸미는것만 매일 하고요 어떤 사람은 작은 반짝이돌 그림에 숫자에 맞춰 붙이는것만 산더미처럼 하데요 취미가 별겁니까 본인이 만족하는게 취미고 넷플보기 유튜브보기도 취미예요 원래 취미는 남의시선 신경쓰고 멋져보여야하지않냐 고민할거리가 아닌거죠 위의 예시가 유튜브로 구경하니까 그렇지, 실제로 말하고다니고 자랑할만하지는 원글님 기준으로는 아닐거잖아요

  • 23. ...
    '24.6.8 4:20 PM (118.235.xxx.31)

    윗님 다이소 인형하니 생각났는데 제가 작년에 해외여행갔다가 누가 지역명을 물어보는데 생각이 나지 않아 검색하다 블로그에 들어갔어요. 그런데 저와 같은 코스를 간 20대 여성이 여행기록을 남겼던데 인형이 항상 주인공이더라고요. 기차, 비행기, 버스에 모두 인형이 주인공으로 나오는데 어찌나 재미있던지.
    다이소 인형을 옷입히고 꾸며서 가방에 달고다니나보던데 배꼽뺐어요..

  • 24. 글쵸
    '24.6.8 4:26 PM (211.186.xxx.59) - 삭제된댓글

    저도 여행가서 카페같은데 가면 가끔 봐요 조그만 인형을 음식앞에 놓고 사진찍고 있고 그러는 여성분요 남편이 저게 뭐하는거냐고 소리내서 나한테 물어보길래 그런취미가 있다고 조용히 시켰죠 요즘은 반려돌도 있어요 돌맹이 하나 주워서 애지중지하고 말거는 취미요 이렇듯 남에게 피해하나 주지않지만 본인은 즐거운 취미의 세계는 굉장히 넓어요 저도 인팁이거든요 남에게 피해만 안주면 되죠

  • 25. ..
    '24.6.8 4:34 PM (175.121.xxx.114)

    님이.행복하면 그게 취미죠 소소히 사는거

  • 26. ㅇㅇ
    '24.6.8 4:42 PM (1.245.xxx.158)

    산책도 취미죠
    돈거의 안들고 좋은공기에 운동되고 산책길 여기저기 뚫어보세요 그것도 되게 고급 정보에요

  • 27. 선재 취미가
    '24.6.8 4:48 PM (49.109.xxx.62)

    요즘.선재에게 빠져서 알고리즘에 변우석 인터뷰가 많이 나와요.
    홍석천이 취미가 뭐냐고 하니깐
    취미가 없는게 취미라고 해서 저 좋았어요.

  • 28. 무언
    '24.6.8 5:16 PM (211.114.xxx.72)

    저 인프피요 님처럼 살다가 그림 배우고 골프 배우고 볼링 배우고 등산 하고 달리기 마라톤대회 나가고 인생이 180도 바뀌었습니다

  • 29. ….
    '24.6.8 5:18 PM (175.223.xxx.57)

    그런 생각은 노노노노
    내가 행복한데 왜 창피하죠?

  • 30. 집순이
    '24.6.8 5:33 PM (122.42.xxx.1)

    그게 어때서요?
    저도 원글님과 똑같지만 전~혀 스트레스없어요 ㅎ
    저는 istj

  • 31. ㅇㅇㅇ
    '24.6.8 6:00 PM (58.237.xxx.182)

    전 INTP인데
    취가가 반려식물 키우기와 책읽기 입니다
    그리고 정리정돈까지

  • 32. ㆍ마니
    '24.6.8 7:43 PM (59.14.xxx.42)

    취미배우기

  • 33. ...
    '24.6.8 7:48 PM (223.62.xxx.241)

    저도 82쿡하고 드라마 보기가 취미인데요.
    뭐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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