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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생명이 잘자라는 집터가 있나봐요

Dd 조회수 : 2,196
작성일 : 2024-06-08 10:46:01

저희애기도 태어날때 조금 아팠는데 지금 너무 건강하구요

집에서 병아리를 세마리 부화를 시켰는데 세상에

백프로 부화 다해서 너무 훌륭한 미닭이 됐어요

제가 병아리 부화될때 여기집터가 좋다고 했는데

애기 유치원에서 낚시놀이할때 받아온 미꾸라지가 있는데 시들시들하길래 죽으면 음식물쓰레기어 넣어야겠다 하고 싱크대 앞에 작은 통에 넣어놨는데 하루가 다르게 무럭무럭 커요

2주 넘게 지금 미꾸라지까지 반려중이에요

이집에 들어오면 생명이 잘 안죽는 느낌?

제가 이걸 여러번 느껴요

 

그리구 닭은 시골친정집에 갖다놨는데

얘네가 어릴때 핸들링하며 키웠더니

진짜 먹이주면 가까이 와있고

저희애 옆에 와서 치대는 느낌도 있어요

 

반려닭 반려미꾸라지 진짜ㅋㅋ동물천지네요

IP : 39.7.xxx.6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터가
    '24.6.8 10:53 AM (58.29.xxx.213)

    그런 경우 았는 거 같긴해요
    그리고 그걸 키우는 사람의 기도 있지 않을까요?
    죽어가던 것도 특정인에게 가면 살아나는 경우도 많이 봤어요.
    그 분이 이사를 다녀도 상관없이 생명 있는 것들이 다 잘돼요

  • 2. 단순
    '24.6.8 10:54 AM (125.244.xxx.62)

    남향에 통기성 좋고 환기 잘시키는집

  • 3.
    '24.6.8 11:22 AM (1.237.xxx.38)

    식물도 잘 크는 집이 있대요
    식물이 잘 죽음 물 기운이 약하다고 했나
    부족한 수 기운을 식물까지 빨아들이니
    그런 집은 안 키우는게 낫다고

  • 4. 식물
    '24.6.8 12:53 PM (210.205.xxx.40)

    제가 식물러인데 쫌 정확히 말하면 그자리와 그식물이 맞는거죠
    예를들어 로츠마리는 집보다 밖에서 잘커요
    몬스테라나 고무나무는 아파트 베란다에도 쑥쑥크죠
    사람도 로즈마리같은 애가 있고 몬스테라같은 친구도 있고
    집도 생각해보면 어떤집은 햇빛잘들고 여러가지 집안식구들이
    건강한 그런집이 있고
    제가 아는집은 빛도 잘안들고 어둠침침한데
    그집에서 그공부방에어 서울대 카이스트 나오고 등등요

  • 5. .....
    '24.6.8 1:21 PM (118.235.xxx.40)

    남향집에 환기 잘되고 쾌적하면 웬만하면 살던데요. 식물은 무조건 죽어나간다는 언니가 남향집 이사하고 선물로 받은 식물들 하나도 안죽고 여태 다사는거보면 우리나라는 향이 굉장히 중요해요

  • 6. 부지런하시네요
    '24.6.8 1:27 PM (203.81.xxx.91) - 삭제된댓글

    동물이고 식물이고 잘 키우는 분들은 일단은 부지런쟁이들~~~

  • 7. 제 경우를
    '24.6.8 2:17 PM (58.29.xxx.213)

    말하자면 결혼하고 3집을 옮겨 다녔는데 첫번째 집에서 어린이날 우연히 구피 3마리를 얻어서 그후 수백마리 되고 취미 생겨 각종 열대어 수조 7개+해수어수조 1개 까지 다 잘됐고요. 애들 유치원에서 받아온 번데기 부화시켜 나비 되어 날아갔고
    산에서 풀에 사마귀 알집 달린 거 가져와 봄 되니 수십마리 사마귀가 부화돼 나와 서너번 탈피 후 날려 보냈고 애들이 잡아온 올챙이가 앞다리가 쑥 뒷다리가 쑥, 꼬리 없어지고 개구리 되어 논에 갖다 풀어줬고요.
    화초도 거의 잘 돼요.
    지금 사는 집 베란다엔 화초가 꽉 찼어요.
    주윗 분들이 신기하다며 화초가게 하나하라고도 하세요.
    집이 서향, 남향, 남서향인데 늘 살아있는 게 들어오면 번식을 하네요.
    돈이 그러면 진짜 좋을텐데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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