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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재수생 주4일제

어휴 조회수 : 2,281
작성일 : 2024-06-08 10:16:12

현충일이라 늦잠자고 집에서 빈둥대고

토요일 일요일은 늦잠자고 폰하고

모고보는 날은 모고보니까 일찍 와서 놀고

정시한다는데 현재 등급은 4~7등급

저게 사람새끼입니까?

소리지르고 해도 못들은 척 누워서 빈둥대네요.

저게 일생을 저러고 게으르게 살았는데 재수를

시키는 게 애초에 말도 안되는 일이죠

 

저거때문에 부부싸움만 엄청 해요.

한달에 300을 공중에 태운다고 남편한테도 뭐라하는데

이 남편이라는 것도 묵묵부답

돈이 너무 아까워서 미치겠어요.

제가 경단하다가  300버는데  이거 고스란히 버리는 거잖아요.

 

남편이랑 이따 또 싸워서 학원은 관두고

혼자 공부하라고 하게 하던지 그러자고 또 싸워봐야겠어요.

IP : 211.212.xxx.141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6.8 10:19 AM (42.27.xxx.11) - 삭제된댓글

    주4일이면 4일이라도 집중을 제대로 하고 쉴 때 쉬면 괜찮아요 이번주는 현충일도 있는 날이니 좀더 여유부리고 싶었을 수 있고요

  • 2.
    '24.6.8 10:19 AM (121.167.xxx.120)

    몇달 안 남았어요
    조금만 참고 수능 끝나면 쳐다 보지도 마세요

  • 3. ......
    '24.6.8 10:19 AM (223.33.xxx.67) - 삭제된댓글

    전 기숙사되는 공장부터 보낼려고요

  • 4. ㅇㅇ
    '24.6.8 10:21 AM (175.114.xxx.36)

    화나시겠지만 애 앞에서는 자제하세요. 돈도 잃고 자식과의 관계까지 나빠지면 다 잃는거죠.

  • 5. ..
    '24.6.8 10:21 AM (218.144.xxx.232) - 삭제된댓글

    어쩔수 있나요? 몇달만 참으세요.

  • 6. 에고
    '24.6.8 10:23 AM (1.236.xxx.114)

    6개월도 안남았네요 ㅠ
    주말에 맛있는거좀 해먹이고
    기숙학원 들어가 남은시간 죽어라해보자고 꼬셔보세요
    어차피 대학가면 사줘야하는 태블릿같은거나
    해외여행걸구요 수능끝나고 가족여행가자

  • 7. 저라면
    '24.6.8 10:24 AM (175.120.xxx.173) - 삭제된댓글

    딥빡치겠지만 소리친다고 달라질 것 아니라면
    딱 몇개월만 조용히 지원하고
    끝내셔야죠.

    악감정 생기게 하는 것 보다는
    울 엄니가 힘들게 돈버시는데
    내가 어리석었다고 나중에 후회라도 하게...

  • 8.
    '24.6.8 10:27 AM (61.105.xxx.21)

    비슷한 고딩 키우는데, 이런 애들은 재수 시키면 안돼요. 그냥 돈 버리는겁니다. 공부는 성실과 끈기로 하는거지 의지없는 애들은 못해요.
    울 집에 있는 이 녀석도 재수 안시킵니다. 군대 바로 보내고, 제대하면 성인인데, 알아서 살라고 할거예요.

  • 9. ......
    '24.6.8 10:31 AM (182.213.xxx.183) - 삭제된댓글

    여기도 하나 있어요.

  • 10.
    '24.6.8 10:32 AM (121.185.xxx.105)

    처음부터 등급이 재수 시킬 등급이 아니고만요.

  • 11.
    '24.6.8 10:34 AM (175.120.xxx.173) - 삭제된댓글

    재수를 아이가 원한게 아니면
    시켜봐야 소용없어요.
    일단 알바시키고 군대보내세요.
    지가 하고 싶을때 해야죠.

  • 12. 미적미적
    '24.6.8 10:44 AM (121.134.xxx.230)

    300×10 = 3000만원인데 우리가 사는데 3000만원 없어도 크게 가세 기울지 않으니 차한대 샀다 꼴아박았다 생각하고 재수를 본인이 원한거면 P

  • 13. ㅇㅇ
    '24.6.8 11:19 AM (49.175.xxx.61)

    지금와서 싸워봤자 소용도 없고, 이제와서 그만둘수도 없으니 그냥 수능볼때까지만 참고 뒷바라지 해주세요. 아무대학이나 점수 맞춰보내시고 그 이후는 알아서 살라고 하세요

  • 14. ....
    '24.6.8 11:23 AM (175.116.xxx.96)

    속에서 천불이 나시겠지만, 그냥 수능떄까지는 꾹 참고 학원비는 대 주시고 대충 성적 맞춰 대학은 쓰고 다니라 하세요. 싫으면 군대를 가든, 알바를 하든지 그건 그다음 아들인생이구요.

    맘에 안든다 삼수를 한다 어쩌구 하면 그건 그냥 입도 뻥긋 못하게 딱 잘라 안된다 하시구요.

  • 15. ...
    '24.6.8 11:26 AM (115.138.xxx.43)

    모고등급이 고3때도 비슷했을텐데
    저런 케이스면 수시로 어디든 보냈어야 해요
    걸어놓은 학교는 없으세요?
    계속 모고 저 등급이면 수시로 보내세요
    몇달 안남았습니다
    저희집도 고3 있는데 5개월 뒤면 수능,논술 끝나네요

  • 16. ....
    '24.6.8 11:30 AM (175.193.xxx.138) - 삭제된댓글

    일단, 재수까지다, 삼수는 절대없다 못박으시고,
    기숙 재수 학원 보내세요. (핸드폰 걷고, 주1회 전화통화, 한달에 한 번 외출) 핸드폰 걷어서 관리하는 곳으로 보내시고, 거기서 세달 못버티더고 나오면, 재수학원 없다고 하세요.
    (아마, 한달도 못 버틸 것 같아요)

    이런 수준이였다면, 6모 성적 커트라인 걸어두고, 올3등급 이내 /아님 국/수라도 3등급 ...이런식으로 결과를 정해두고 했을거 같아요.
    지금 학원 안다니고, 집에 있으면 사이 더 나빠지고, 공부도 안할거에요 ㅜㅜ

  • 17. ....
    '24.6.8 11:38 AM (175.193.xxx.138) - 삭제된댓글

    6모 국/수 3등급 이내 못들면, 핸드폰 뺏는걸로 뭔가 조치를 두셨어야 하는데...얼마 안 남았으니, 잘 버텨봅시다 (우리집 반수생 있어요)

  • 18.
    '24.6.8 3:07 PM (125.185.xxx.27) - 삭제된댓글

    기숙학원 가면 할것같아요?
    오빠 기숙학원까지 가고 등등 시간낭비
    사수햇어요.
    그럼 더 못갓겟죠 당근?ㅎㅎ 다 시간낭비고

    떡잎부터 알아본다는 옛말들 신기하게도 맞아요.
    오빠란인가도 게으르고 느리고 징글징글

  • 19. 이와중에
    '24.6.8 6:47 PM (219.248.xxx.133)

    경단이신데
    월 삼백에 부러워하며 아줌마 하나 지나갑니다.
    무슨 직종에 계신지 여쭤봐도 될까요
    진입장벽이 어떤지도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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