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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들수록 줄어드는 것

조회수 : 7,808
작성일 : 2024-06-08 07:59:39

화가 좀 줄어든거 같지 않으세요?

수입이 줄어든건 안좋지만

화가 줄어든건 좋은 현상인거 같아요

IP : 223.38.xxx.60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6.8 8:01 AM (223.62.xxx.1)

    아뇨. 수입도 늘고 화도 늘었어요. 더 못 참겠고 근데 천지분간 사리분별은 하고요. 할 말은 하고 살자. 하기 싫은 건 억지로 하지 말자. 보기 싫은 사람은 보지 말자. 이렇게 바뀌었고요.

  • 2. 1111
    '24.6.8 8:03 AM (218.48.xxx.168)

    제목 보고 머리숱이라고 생각했어요 ㅋㅋ
    전 반대로 화가 늘어요
    참을성이 줄어들고
    돈도 줄고
    키도 줄고

  • 3. 화는
    '24.6.8 8:03 AM (112.162.xxx.38)

    늘어요 노인 상대해보면

  • 4.
    '24.6.8 8:06 AM (14.44.xxx.94)

    저도 화가 줄었어요 ㅡ체념해버리는 것이 많으니까 화낼일이 점점
    줄어드네요 사실 화 낼 기운도 없어요 더불어 화내봐야 소용없다는 걸 알아버려서 더 그런 거 같아요

  • 5.
    '24.6.8 8:08 AM (58.76.xxx.65)

    저도 화가 줄었어요
    삶은 소유하는 시기만 다를 뿐 길게 보면 공평하다는
    얘기가 있더군요

  • 6. 그래서
    '24.6.8 8:18 AM (123.212.xxx.231) - 삭제된댓글

    나이들면 극과 극이 되는 거 같아요
    화가 줄었다는 사람이 있고 늘었다는 사람이 있으니
    젊을 때보다 그 간극이 어마어마

  • 7. ~~
    '24.6.8 8:19 AM (49.1.xxx.123)

    손절이 쉬워지니 화날 일이 없어요

  • 8. 대부분은
    '24.6.8 8:23 AM (119.71.xxx.160)

    노인일수록 고집 세 지고 화가 늘어요
    화가 줄었다면 아주 인생을 잘 살아온 노인입니다.

  • 9. ......
    '24.6.8 8:26 AM (1.241.xxx.216)

    화가 안나다기 보다
    화가나도 화를 덜 내는 것 같아요
    굳이 그러고 싶지 않기도 하고 기운도 딸리고요
    해야 한다면 좀 지나서 감정이 가라앉고나서 얘기하거나
    얘기해봤자 소용없을 사람이면 거리를 두고요

  • 10. 화 줄어들어야
    '24.6.8 8:29 AM (121.130.xxx.247)

    잘 늙어 가는것

  • 11. ㅁㅁ
    '24.6.8 8:32 AM (112.187.xxx.168)

    ㅎㅎ뭐랄까
    이제 싫은건 안해버리니 화낼일이 없죠

  • 12.
    '24.6.8 8:35 AM (223.62.xxx.18)

    울 엄마는 홧병날 일 천지투성이 인데 그러고보면 잘 늙으신 듯.
    하소연 엄살 아파도 아프다 아프다 소리 잘 안 하고 화도 확 줄었어요.예전 우리들 키울때는 본인 화에 못이겨 뒤로 넘어가기도 잘 했었는데.

  • 13.
    '24.6.8 8:51 AM (1.238.xxx.189)

    저도 어느순간 화가 줄었다는 생각을 했어요.
    사십대 후반부터였구요.
    생리전 올라오던 성마름이 사라지더군요.
    호르몬 영향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아직 폐경은 멀었다는데도
    나이들고 호르몬에 변화가 생겼나봐요.
    가족들에게 순해집니다.

  • 14. ...
    '24.6.8 9:27 AM (124.5.xxx.99)

    저두 화나 짜증이 늘었어요

  • 15. .....
    '24.6.8 9:35 AM (220.94.xxx.8)

    의욕과 관심 다 줄었어요.
    늘어난건 뱃살뿐..

  • 16. ...
    '24.6.8 10:33 AM (42.82.xxx.254)

    맞아요..기억력이 감퇴하고 성격이 무뎌지는것 같아요...화날일이 별로 없고, 화가 나도 금방 잊어요

  • 17.
    '24.6.8 10:44 AM (121.167.xxx.120)

    타인에 대한 관심을 줄이니 평안해요
    자식은 자기 앞가림(안정된 직장) 하니 무관심하게 되고 화날 일이 별로 없어요
    남편은 기대 안하고 살아서 화도 안나고 니가 그렇지 뭐 하고 넘겨요
    많이 좋아졌다고 해도 기본 인성이 남아 있다가 가끔씩 불편하기는 해도 화는 안 나요

  • 18. 22
    '24.6.8 12:18 PM (116.32.xxx.155)

    나이들면 극과 극이 되는 거 같아요
    화가 줄었다는 사람이 있고 늘었다는 사람이 있으니
    젊을 때보다 그 간극이 어마어마22

  • 19. 예민한성격
    '24.6.8 1:12 PM (175.120.xxx.173)

    저도 짜증과 화가 줄어서
    정말 다행이다 생각하고 있어요.
    가정이 평안해요.

  • 20. 영통
    '24.6.8 2:29 PM (106.101.xxx.204)

    착한 마음이 줄어들어요.

    남에게 잘해 봤자더라

    ..이렇게 순수한 마음이 없어져요.
    살짝 계산적이게 되네요
    이전에 50대 후반 여자 동료들이 왜 못된 이들이 많은지 이핵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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