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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리어카 양말

양말좋아 조회수 : 1,964
작성일 : 2024-06-07 20:13:43

몇번 간 단골 비스무리한 양말 리어카가 있어요.  사장님한테 여기 양말이 이뻐요하면 뿌듯하게

공장에 2000개가 있는데 내가 골라오는 거에요 하십니다.

 

양말이 필요해서 또 갔어요.

사장님이 안계시네. 화장실 가셨나부다. 기다렸지요. 5분지나고 10분지나고. 남는게 시간인지라

두리번 거리면서 계속 기다렸어요. 

 

갈까하다가 양말구경이나하자 하고 봤지요. 양말사이에 두 눈이 번쩍이고 있어서 흐억 깜짝아!

했더니 사장님도  같이 놀라면서 양말 사러 왔어요?!

 

아 사장님 거기서 까꿍하면 어떻해요?진짜  놀랬어요 ㅋㅋㅋㅋㅋ

사장님은 아니 약속을 내 리어카 앞에서  잡은줄 알았지요. ㅋㅋㅋ

 

둘다 하도 어이가 없어서  한참 웃었어요.

 

양말사이에 얼굴이 있으리라곤

상상도 못했어요.

 

제목이 오해를 일으켜서 고쳤어요. 

 

 

IP : 118.235.xxx.11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목
    '24.6.7 8:17 PM (175.193.xxx.33)

    사기당한줄.ㅠ

  • 2. ---
    '24.6.7 8:30 PM (211.215.xxx.235)

    ????

  • 3. ㅡㅡㅡ
    '24.6.7 8:37 PM (14.33.xxx.161) - 삭제된댓글

    당췌~~~~~

  • 4. __
    '24.6.7 8:42 PM (125.132.xxx.103) - 삭제된댓글

    ??? ??

  • 5. ......
    '24.6.7 8:47 PM (110.10.xxx.12)

    아 너무 웃겨요 ㅋㅋ 상상하니 ㅋㅋㅋㅋㅋ

  • 6. .......
    '24.6.7 8:47 PM (110.10.xxx.12)

    나만 웃기나요 ㅋㅋㅋㅋㅋㅋ

  • 7. ㅋㅋㅋㅋㅋㅋ
    '24.6.7 8:49 PM (211.234.xxx.111)

    잼있네요
    진짜 놀라셨겠다~
    근데, 리어카 양말 신을만 해요?
    넘 싸구려일 것 같아서 사본적 없는데...

  • 8. ㅇㅇ
    '24.6.7 9:00 PM (123.111.xxx.211)

    이해가 ㅠ
    양말무덤에 파묻혀 있었다는 건가요?

  • 9. 쓸개코
    '24.6.7 9:05 PM (175.194.xxx.121)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 10. ......
    '24.6.7 9:10 PM (110.10.xxx.12)

    리어커 진열대 아래에서 잠시 휴식 취하신 듯요 ㅋㅋㅋㅋ

  • 11. ...
    '24.6.7 11:13 PM (112.146.xxx.207)

    우리나라 기술이 좋아서 속옷, 양말은 아무리 싼 걸 사도 기본은 해요.
    리어카 양말 웬만치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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