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놀이터 아이들 소리는 괜찮은데 층간소음은 고통스러운 이유가 뭘까요?

....... 조회수 : 965
작성일 : 2024-06-07 20:13:42

창문 열고 잠깐 누워서 쉬면

고층인데도 아이들 돌고래소리와 캭캭 대는 소리

들려옵니다

하지만 거슬리거나 신경쓰이진 않아요

그렇다고 내 아이들이 놀이터 가서 놀고있는 것도 전혀 아닙니다.

남의 아이들이지만 얘들  목소리는 오히려 꾀꼬리처럼 생동감 있게 들려요

일명 화이트노이즈랄까

 

하지만 층간소음  천장이나 벽을 타고 내려오는 소리는

왜 신경이 쓰이고 사람을 힘들게하는 

신경을 긁는 소리로 느껴지는걸까요

 

 통제성의 차이일까요?

놀이터 얘들 소음은

내 집 창문을 닫으면 원상복귀되어 들리지 않지만

층간소음은 나의 통제선을 넘어서는 거라그런걸까요

IP : 110.10.xxx.1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러게요.
    '24.6.7 8:20 PM (151.177.xxx.53)

    남의 아이들이지만 얘들 목소리는 오히려 꾀꼬리처럼 생동감 있게 들려요
    일명 화이트노이즈랄까
    ///////////
    초등 맞은편의 고층에 살적에 운동장에서 애들이 속삭이는 소리까지 다 들렸었어요.
    그게 또 그렇게 좋더라고요. 그당시 아기들 키울때라 그런가 언니오빠들 운동회날 마이크소리 동요및 애들 와와 소리들 듣기 좋더라고요.
    진짜 다행이었지요. 그거 못견뎠음 어쩔.

    층간소음은 마음을 불안하게 만들어요. 윗집 미친것이 발망치 두들기고 온종일 다니는데 아스피린 먹으면서 눌렀네요. 너무 시끄러워서 동네 엄마들 커피타임 만들어서 우리집에서 몇 번 들락이니깐 어느새 아주 조용해지더만요.
    나중에 윗집 아짐이 시끄럽냐고 애들 단속 아주 열심히 한다고까지 말합디다.

  • 2. sou
    '24.6.7 8:28 PM (118.139.xxx.16)

    전 아이들 소리 넘 듣기 싫어요.
    동네 4층건물 어린이 스포츠센터 생겼는데 옥상에서 초등 저학년 애들 10명~15명쯤 농구인지 배구하면서 꽦꽥 고함치고 비명 질러 대고
    코치인지 강사샘은 후렴에다가 호갓 불고 목소리도 얼마나 크고 걸걸한지.
    요즘 낮2시부터 (잠깐 10분쯤 혹 1시간쯤 쉬고수강생 바꿔 가면서) 밤 8시까지 그 지롤
    민원 넣으려해도 귀잖아서 속민 부글하고 있네요.
    창문 다 닫고 베란다 문 다 닫아도 소리가 들려 음악 크게 틀고 있어요.
    노이로제 걸릴 지경이예요.
    층간소음도 괴롭죠.
    특히 쿵쿵 발망치

  • 3. 층간소음
    '24.6.7 8:46 PM (1.225.xxx.83)

    발망치등 층간소음은 단순한 소리가 아니라 주로 벽을 울리는 진동음이라서 그런것같아요.

  • 4. 저도
    '24.6.7 9:06 PM (211.186.xxx.176)

    아이들 소리는 적응하니 괜찮던데요 울고불고 짜면 좀 괴롭고요 발망치 소리는 어휴 머리위에서 쿵쿵대는데 이상하게 불안해요 소리의 위치 차인가 싶기도 해요

  • 5. 층간소음은
    '24.6.7 10:05 PM (124.63.xxx.159)

    특히 호소를 하는데도 무시하고 습관 못버리거나 내집에서 이정도도 못하냐 생활소음이다 우겨서 사람 미치고 환장하게 만들어요 흔적없는 폭력이에요
    언제 쿵 쿵 떨어지는 소리가 날지 몰라 불안하고 아랫집 무시하듯 발망치 찍어요 저도 쉰 다되서 처음 겪는 일이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6975 거뭇해지고 껍질이 갈라지기 시작한 바나나가 많은데요 5 .. 2024/09/07 1,098
1626974 별로 살고 싶지 않다고 하는 애 10 ........ 2024/09/07 3,128
1626973 거동 아예 못하는 노인분도 요양원 입소 가능한가요? 9 .. 2024/09/07 2,460
1626972 오늘 동네 지인들 만났는데… 8 .. 2024/09/07 5,120
1626971 초4때 학군지 이사가는데 5 ㅡㅡ 2024/09/07 1,712
1626970 동네냉면이 진짜진짜 맛있는데요 6 냉면 2024/09/07 3,824
1626969 맥주를 넘 좋아하는데, 유방암걸릴까봐 못마셔요 18 알콜에 2024/09/07 5,195
1626968 한부모 세자녀 혜택 받으시는 분들께 3 가을 2024/09/07 1,260
1626967 고려대 탕웨이 65 ..... 2024/09/07 27,666
1626966 두부구이에 맛있는 발사믹식초 알려주세요 5 간장지겨워 2024/09/07 1,370
1626965 왜 집에만 있으면 잠을 잘까요? 1 ㅇㅇ 2024/09/07 1,702
1626964 머리 감을 때 샴푸만 쓰는데.. 1 탈모 2024/09/07 2,005
1626963 서귀포 칼호텔 3박4일? 11 ... 2024/09/07 2,257
1626962 클래식 좋아하시는 분들 7 추천 2024/09/07 1,833
1626961 나이 들면 남자는 아줌마 여자는 남자 같이 변하는거 너무 징그러.. 16 ,,, 2024/09/07 4,176
1626960 응급의 하루24시간 일하고 2-3일 쉬면 18 ........ 2024/09/07 3,258
1626959 펑)제가 속이 좁은 걸까요? 51 ... 2024/09/07 6,904
1626958 유통기한 지난 영양제 버리나요? 6 아자아자 2024/09/07 1,792
1626957 연속 혈당계 원리가 궁금해요 6 ..... 2024/09/07 991
1626956 윤석열, 이 자에 대한 파면을 건의합니다 24 ... 2024/09/07 2,390
1626955 미사역 근처 사는데 진짜 시끄러워못살겠어요 6 ㅁㅅ 2024/09/07 3,376
1626954 보티첼리 옷은 홈페이지나 앱이 없나요? 2024/09/07 625
1626953 배사00 이란 유투버 인기있나요? 9 옷발 2024/09/07 2,880
1626952 영양제 구매 저렴한곳 아시는분요? 5 영양제구매 2024/09/07 832
1626951 한탄강 주상절리길 질문드려요 11 질문 2024/09/07 1,2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