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고나라 사기당할 뻔 했어요.

거울속으로 조회수 : 2,439
작성일 : 2024-06-07 19:53:49

중고나라 알림을 해 둔 카메라가 있는데, 

알림이 왔는데 가격이 보통 거래가 보다 저렴한 거에요. 

 

전 일하고 있고, 직거래 하자고 했는데 거래 장소(00아파트 000동)까지 가려면 시간이 안 되어,

전철 두 정거장 거리인 여동생에게 부탁을 했는데.. 너무나 갖고 싶던 카메라여서..

 

애엄마라는 판매자가 애 때문에 저녁에는 안 되고 빨리 거래하면 더 좋다하여..급히 여동생을 보냈는데..  도착해서 전화하니 전화를 안 받음.

 

 왜 전화 안받냐 했더니..지금 학원에서 아이가 토하고 해서  급하게 전화하고 나가느라  전화를 못 받았다.. 문자가 왔어요.

 

급하게 나가느라 물건을 아파트 안에  어디에 두었다고 함. 

 

입금을  해 주면 현관 공동번호를 알려주고, 호수를 이야기 해주겠다 하는 거에요..

 

여기서..아...  이상하구나.. (순간 입금 해줘야 하나 0.01초동안 생각했다는 ㅠ.ㅠ)

 

물건을 보고 입금하기로 하지 않았냐..뭐냐고 했더니..그때부터 연락두절 됨요.. 

 

그리고, 중고나라에는 몇시에 만나기로 하자 약속하고 나서 싹 지웠어요. 판매글을요. 

 

동생한테 너무 미안해 가지고.. 헛걸음 한 거 갚기로 했어요.. 젠장

  근데 이 놈이 저 말고 다른사람한테 이런 식으로 문자  잘못 보낸 거 보고.. 여러사람에게 문어발 식으로 해서.. 한 사람이라도 걸리면  호구 되는 거에요.

 

물론 요즘에는 잘 안되겠지만.. 

이상.. 중고나라 사기당한 뻔한 이야기였습니다. ㅠ.ㅠ

 

 

IP : 211.208.xxx.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4.6.7 8:02 PM (123.111.xxx.211) - 삭제된댓글

    저희 애는 콘서트 티켓 사기 당했어요
    인터파크 아이디,비밀번호까지 알려주며 티켓이 있는 거 확인 시켜주며 안심시키더니 입금 받고 잠수탔어요 같은 수법으로 수십명 에게 그랬더라구요

  • 2. 거울속으로
    '24.6.7 8:27 PM (211.208.xxx.4)

    진짜 나쁜 놈들이에요.
    타인이 사기당하면 그런가 보다 했는데.. 직접 제 상황이 되니 물건을 빨리 내 손에 넣어야겠다는 생각에..ㅠ.ㅠ 진짜 사기라고 생각도 못했네요.. 입금했으면 백만원 넘게 날릴 뻔 했어요.
    다른 데서 벌받겠죠.. ㅠ.ㅠ

  • 3.
    '24.6.7 9:16 PM (1.236.xxx.93)

    급하게 나가느라 물건을 아파트 안에 어디에 두었다고 함.

    입금을 해 주면 현관 공동번호를 알려주고,
    호수를 이야기 해주겠다 하는 거에요..

    여기서..아... 이상하구나..
    (순간 입금 해줘야 하나 0.01초동안 생각했다는 ㅠ.ㅠ)
    ———————-
    진짜 순간 저도 망설였겠어요 진짜 사기당하기 쉅겠어요
    경험담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 4. 남편
    '24.6.8 1:18 AM (112.159.xxx.154)

    12만원 사기당했어요.
    농작물 거래 사이트인데
    서리태 싸게 내놓는다고..
    입금했는데..연락두절.
    싼게 함정.

  • 5. 알려주셔서
    '24.6.8 9:47 AM (118.235.xxx.33)

    정말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9634 50대 중반 헤어스타일 고민 8 2024/06/12 3,954
1589633 해외 패키지에 온천욕이 있는데 수영복 대체할 옷이 뭘까요? 14 수영복 2024/06/12 2,746
1589632 우리 푸야 대단하네요 8 ㅎㅎㅎ 2024/06/12 2,846
1589631 탈모이엠 전도사님!! 계시면 답변부탁드려요!! 9 . . 2024/06/12 1,282
1589630 다이어트 중인데 정말 안빠져요 22 2024/06/12 3,344
1589629 출산 연령이 생각보다 많이 중요하네요. 11 ........ 2024/06/12 3,588
1589628 탄수화물의 유혹 17 참을 수 없.. 2024/06/12 3,951
1589627 가스비 2만원대면 9 ... 2024/06/12 1,440
1589626 야채나 버섯을 맛있는 요리하는 비법이 있나요? 2 2024/06/12 1,296
1589625 20년 된 에어컨 고장인 줄 알고 새 거 주문했는데 12 에휴 2024/06/12 4,331
1589624 동성애 관련 정보 아시는 분 도와주세요 48 Son 2024/06/12 4,722
1589623 제발 일본 좀 가지 말라고…고령자는 48시간 안에 사망하기도 14 2024/06/12 7,228
1589622 절 얼마나 무시하는 걸까요? 5 형제관계 2024/06/12 2,940
1589621 14년도에 산 벽걸이 에어컨 .. 4 호호 2024/06/12 1,273
1589620 ''한국 재생에너지 없어도 너무 없다''‥아마존 8조 투자 흔들.. 14 ㅇㅇㅇ 2024/06/12 1,913
1589619 속담인지 뭔지 기억이 안나서요 4 가물 2024/06/12 878
1589618 사주아는 분 저 좀 위로해주세요(감명요청x 하소연o) 12 .. 2024/06/12 1,681
1589617 건강위해 공복에 드시는 오일 있으세요? 2 좋은기름 2024/06/12 1,140
1589616 사람은 상황이 바뀌니 태도도 바뀌던데 2 ㅇㅈㅎ 2024/06/12 1,609
1589615 모르는 사람한테 왜이리 말을 거는거죠 6 ... 2024/06/12 2,384
1589614 아이패드커버 정품이 더 무거운가요 ㅇㅇ 2024/06/12 307
1589613 취업용 증명사진 잘 찍는곳 추천부탁드립니다 4 궁금 2024/06/12 531
1589612 scm? 줄기세포? 탈모 주사 치료 괜찮나요 너무 힘드네요 1 ㅇㅇ 2024/06/12 960
1589611 면접탈락하니 자존감이 떨어지네요. 4 .. 2024/06/12 2,338
1589610 1년만에 이혼한 케이스 55 zz 2024/06/12 29,3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