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한 언니 둘이 멀어졌을 때..저는?

... 조회수 : 3,423
작성일 : 2024-06-07 18:39:03

학부모로 알게 된 언니 두명이 있어요.

언니 둘 다 좋은 사람인데..

성격은 완전 달라요.

A언니는 모범생+현모양처

B언니는  예쁘고 잘노는 스타일...

말로 일한  오해로 A언니 B언니 사이가 벌어졌는데...

실수는 B언니가 하긴 했어요.

A언니 성격상 싸우지는 않고..

B언니 손절...

대부분 엄마들은 A언니를 좋게 생각하다보니

(A언니 애들이 착하고 공부 잘하다보니...애를 잘 키웠다 엄마가 괜찮으니 애들도 잘 컸겠지  이런 평가) 

A언니는 여전히 주위에 사람도 많고 그래요.

어쩐지 다들 B언니에게 다가가는 건 자제하는 느낌?

B언니는 자꾸 외롭다, 억울하다 하면서 

저한테 하소연하는데..

저는 좀 부담스럽거든요.

누구 편도 들고 싶지않은ㅠㅜ 

내막은 자세히는 모르지만...

B언니를 다들 피하는것이..심상치않아 보이기도 해서..몸 사리고 싶어요ㅠㅠ

 

 

IP : 115.138.xxx.202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6.7 6:40 P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실수를 본인이 했으면 제대로 사과를 해야지 억울타령...,

  • 2. ...
    '24.6.7 6:42 PM (115.138.xxx.202)

    사과는 했는데요.ㅠ 그 이후로 손절당한 분위기에요.ㅠ 엄마들이 B언니 멀리해서요. 저는 어리바리 있다가 B언니한테 코 꿰인 느낌이라ㅠ

  • 3.
    '24.6.7 6:45 PM (220.117.xxx.100)

    손절당할 정도면 그동안 쌓인게 있나보네요
    A같은 사람 성격상 한번에 그러지는 않고 두고보다가 결심이 서면 가차없거든요
    하는 수 없죠
    살면서 누구랑 함께 갈 것인가는 인생길에 끊임없이 생기는 문제이니 결국 내가 결정해야 하는 것
    내 가치관과 맞는 사람과 가는게 맞고 그것도 상황에 따라 같이 가기 보다는 멀어져 있는게 도움이 될 때도 있고요

  • 4. A라고
    '24.6.7 6:52 PM (61.101.xxx.163)

    장점만 있고 B라고 단점만 있겠어요.
    원글님이 B랑 친하게 지내다가 A한테 손절당할걸 무서워만 하지않는다면 무슨 상관일까요.
    어차피 베프아니고 애들 초등 졸업하면 거의 해산인걸요.ㅎㅎ

  • 5. ...
    '24.6.7 6:52 PM (125.177.xxx.20)

    두아이 대학보낸 50대 아줌마인데 저라면 당분간 혼자 놀면서 시간이 흘러 앙금이 가라앉길 기다려요. 누구와도 말을 많이 섞지 않고요. 최대한 말을 아껴요. 오는 연락은 받아도 제가 하지는 않고요. 학부모로 만난 인연 거의 시절 인연이기 때문에 에너지를 많이 쏟는 건 비추예요

  • 6. ...
    '24.6.7 6:55 PM (106.102.xxx.35) - 삭제된댓글

    미안한데 a언니 얘기는 하지 말고 우리 각자 얘기 아이들 얘기 하자고 해보세요. 난 언니도 그 언니도 다 좋아서 곤란하고 마음이 무거워진다고요. 어차피 이대로라면 님이 불편해서 피하게 될텐데 멀어질거 각오하고 얘기해보세요.

  • 7. 저라도
    '24.6.7 6:58 PM (122.254.xxx.14)

    A스타일이 좋아요
    B스타일 노는거 좋아하는거보니 스타일 좀
    알것같고요ㆍ물론 까불락거리다가 말잘못했겠죠
    님은 가만 계심되지ㆍ걱정할게 있나요?
    손절할만하니 A가 손절했을텐데

  • 8. 바람소리2
    '24.6.7 7:26 PM (114.204.xxx.203)

    내게 맞는 스타일이 오래가죠.
    손절할 정도 말 실수면 저라도 꺼릴거 같긴해요

  • 9. 글쎄요
    '24.6.7 7:54 PM (121.162.xxx.234)

    저는 잘 노는 타입 싫어요
    더 정확하게는 노는 건 가족, 친구와
    학부형들 사이는 같이 아이들 잘 키우자는 전우애로 족하달까요
    다른 엄마들도 은연중 잘 놀자는게 부담스러웠을수도요

  • 10. ㅇㅇ
    '24.6.7 8:15 PM (118.235.xxx.199)

    A언니는 모범생+현모양처
    B언니는 예쁘고 잘노는 스타일
    ㅡㅡㅡㅡㅡ
    그냥 봐도 A언니가 더 좋아요

  • 11. 원글님
    '24.6.7 8:35 PM (110.8.xxx.59)

    이랑은 맞으면 두 사람 따로 만나면 되겠죠...

  • 12. ...
    '24.6.8 1:41 AM (116.32.xxx.73)

    억울하면 당사자하고 해결하라고 하세요
    그런거 들어주다 A언니를
    B와 같이 욕한 사람 될수 있어요
    B와 적절히 거리두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7285 왜 친구없는지 알겠다고 하는거요ㅋㅋ 6 2024/06/29 4,221
1597284 여름엔 옥수수 수박 냉면이 젤 맛있네요 12 ^^ 2024/06/29 2,209
1597283 이른들 드시는 무브프리 부작용 있나요? 2 ㄴㄷ 2024/06/29 1,027
1597282 속 불편할 때 외식 메뉴 뭐 먹나요 6 ㅡㅡ 2024/06/29 2,684
1597281 주말에 수박 어느 마트가 쌀까요? 5 ooooo 2024/06/29 1,493
1597280 고혈압약 꼭 24시간 지나서 먹어야 하나요? 4 2024/06/29 1,713
1597279 푸바오 공놀이하네요 7 ㅁㅁ 2024/06/29 2,791
1597278 친구가 없는사람을 친구로 두기는 힘든거같아요 18 친구 2024/06/29 8,137
1597277 김치 담궜어요!! 10 김치 2024/06/29 2,701
1597276 반곱슬인거 언제부터 나타나셨나요? 11 신기해요 2024/06/29 2,237
1597275 계속 배고픈게 당뇨 증상인가요? 14 먹고싶다 2024/06/29 5,167
1597274 소설 & 영화 '빨강, 파랑 어쨌든 찬란' (원제 : R.. 2 ... 2024/06/29 1,163
1597273 탄핵 동의 몇명인가요 8 .. 2024/06/29 2,225
1597272 당근 거래하다 진상 만난 경험 있으신가요? 8 .. 2024/06/29 2,195
1597271 유튜브 제목 낚시에 또 낚였어요 3 미끼 2024/06/29 1,113
1597270 어린이집 원장님이 볼 때마다 애 똑똑하다고 해요 23 어린이집 2024/06/29 4,942
1597269 서울 5개월 보관이사 문의드립니다(업체도 추천부탁드립니다..) 4 잘될거야~ 2024/06/29 1,174
1597268 사랑니 발치 후 아직도 피가 나는데.. 12 사랑니 2024/06/29 1,266
1597267 너무 tmi 인데 글을 올리는 이유는 공감받기 위해서 일까요? 8 음.. 2024/06/29 2,170
1597266 상가 공실 늘어나는거 왜겠어요? 10 .... 2024/06/29 4,615
1597265 우리나라 낙태 불법 아닌가요? 8 2024/06/29 3,304
1597264 자라 세일한대서 롯데월드몰 매장 갔다왔는데 7 2024/06/29 5,058
1597263 의사가 리스크 피하면 환자가 피해봅니다. 12 ... 2024/06/29 1,633
1597262 가브리엘 6 2024/06/29 2,833
1597261 학교선생님들 교실 마이크 질문이요 3 ㅇㅇ 2024/06/29 2,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