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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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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가 싫은 이유

... 조회수 : 7,849
작성일 : 2024-06-07 18:13:02

보편적으로 시어머니가 싫어지는 이유에 대해 생각해 봤는데요.

 

물론 좋은 시어머니고  많이 베푸는 시어머니들도있겠지만만 핵심은 일방적인 관계여서 시어머니와 관계가 나빠지는 것 같아요.

 

시어머니는 며느리 생일을 안 챙기지만 며느리들은 시어머니 생일을 챙기는 것이 며느리의 도리라고 하죠

 

시어머니는 챙김 받길 원하지만 며느리를 챙기시진 않죠

 

시어머니는 용돈을 바라시지만 며느리 용돈을 챙겨주시지는 않죠

 

시어머니의 가족 행사 (제사) 는 챙겨야 하지만 시어머니는 며느리의 가족 행사를 절대 안 챙기죠.

 

모든 관계는 기브 앤 테이크 인데 일반적으로 시어머니한테는 정서적으로 물질적으로 베풀기만 해야 해서 싫은 것 같네요

 

 

IP : 118.235.xxx.76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한쪽이
    '24.6.7 6:16 PM (123.199.xxx.114)

    헌신하는관계가 뭐가 즐겁겠어요.
    평등해야죠.

  • 2. 서로
    '24.6.7 6:17 PM (182.221.xxx.15) - 삭제된댓글

    시작부터 이유없이 싫은 사이 같아요.
    다만 시어머니는 티 팍팍 내고, 며느리는 속으로 삼키구요.

  • 3. 어떻게
    '24.6.7 6:18 PM (180.229.xxx.203)

    부모 자식이 평등 하나요
    그냥
    고아랑 결혼 하던지
    혼자 살던지 해야죠.

  • 4. 뜬금 남남
    '24.6.7 6:22 PM (121.166.xxx.208)

    이잖아요. 근데 챙겨야 하고. 영혼없는 액션을 취해야 하는데, 사는데 바쁜 젊은애가 그렇게 하고 싶지 않죠

  • 5. ....
    '24.6.7 6:23 PM (114.200.xxx.129)

    주변에서 고부관계 갈등없이 지내는 어른들을 봐도 시부모님 쪽에서도 선을 잘 안넘기는 하시더라구요 .. 조심하는부분들도 있구요 .. 한쪽에서 헌신만 하는관계이면
    그게 시부모가 아니라 부모 자식관계라고 해도 뭐가 좋겠어요..

  • 6. ......
    '24.6.7 6:27 PM (110.11.xxx.144)

    많이 배풀어야 좋은 시어머니인가요? 내 아들만 챙겨도 욕 먹고 며느리에겐 돈만 주면 좋고 챙겨주는것도 싫다하고 ...서로 안주고 안 받는게 제일 공평하지 않나요? 당연히 재산도 받지 않고요.

  • 7. ㅇㅇ
    '24.6.7 6:28 PM (39.117.xxx.171)

    저는 시어머니 안싫어요
    결혼할 때 천만원 예물값으로 받았나 집도 오천씩 남편이랑 모아서 하고 맞벌이하고 요구하시는거 없고 잔소리도 별로 없으시고 저도 할도리만하고 선지키고 서로 기본만 잘하고 살아요
    시어머니는 속으로 저한테 서운한게 있으실지모르지만 말씀으로 항상 고맙다 너네만 잘살아라 하시고...좋으신편

  • 8. ...
    '24.6.7 6:30 PM (222.236.xxx.238)

    일단 시어머니가 며느리한테 받으려고 하는게 너무 많아요. 출발지점부터 짜증남.
    장서관계 같은 고부관계면 좋죠.

  • 9.
    '24.6.7 6:31 PM (223.62.xxx.46)

    솔직히 존재자체가 싫잖아요
    돈이라도 펑펑 주면 좋다고 좋은 시모라고 하죠

  • 10. 에휴
    '24.6.7 6:34 PM (125.178.xxx.170)

    저는 제 부모한테 하듯 하니
    그런 건 괜찮은데요.

    아무데서나 욕하고, 성질 내고
    다 부정적이고
    걸핏하면 울고불고.
    그런 모습에 질려버렸어요.
    그냥 사람 자체가 싫은 거죠.

  • 11. 윗분
    '24.6.7 6:35 PM (110.70.xxx.135) - 삭제된댓글

    장모와 사위처럼 서로 조심하고 존중해주면되는거죠.
    시어머니가 돈 펑펑 안줘서 싫어하다니요

  • 12. ..
    '24.6.7 6:38 PM (112.146.xxx.207)

    어떻게 부모자식이 평등하냐는 180님.
    그럼 부모자식은 수직적 관계여야 하나요?

    인간은 근본적으로 모두 평등한 겁니다.
    대통령과 국민도, 부모 자식도, 사장님과 말단 직원도.

  • 13.
    '24.6.7 6:40 PM (223.38.xxx.240)

    보상심리 때문인 거 같아요.
    딸 키운 엄마는 그 보상을 사위에게 받기 원하지 않는데(특히 감정적 보상) 아들 키운 엄마는 감정적 보상을 아들이 아닌 며느리에게 원해서 그래요. 아들이 하는 보상은 황송해 못받고요. 생일상 차려내라의 본질은 미역국에 있지 않아요. 내가 너에게 대접 (보상)받아야만겠단 심리가 메인이죠.
    빚은 아들에게 주고 갚기는 남의 딸에게서 요구하니 그 관계가 좋을리가요. 참 희한한 마인드이긴 해요. 며느리 입장에선 지지 암ㅎ은 빚을 재촉받는 꼴이라 어이없고 화나죠. 내가 얠 얼마나 고생해서 키웠는가 유세를 왜 남의 딸에게 하고 싶은지. 당사자 바로 곁에 두고 말예요.

    요즘은 좀 깨인분들이 늘어서

  • 14. ㅇㅂㅇ
    '24.6.7 6:46 PM (182.215.xxx.32)

    저런거 설사 챙겨줘도
    기본적으로 며느리를 이등인간 취급해서 싫어요

    며느리 디스크치료받는 중인데
    아들집이라고 와서 일주일 대접받고 가고요

  • 15.
    '24.6.7 6:51 PM (58.29.xxx.185)

    친부모도 영유아기에 애착형성이 안 되면 커서도 서먹서먹 데면데면한데
    애착도 없는 남을 어느날부터 어머니라고 부르며 자식노릇을 하려니 그게 자연스럽게 되기가 쉽나요 어디?

  • 16.
    '24.6.7 6:56 PM (121.161.xxx.111)

    시어머니가 잘해준답시고 신경써주는 것도 싫어요. 간섭하지 않았음 좋겠어요.

  • 17. ....
    '24.6.7 6:58 PM (14.63.xxx.60)

    부모 자식이 평등 하나요
    그냥
    고아랑 결혼 하던지
    혼자 살던지 해야죠.
    ...
    뭐 요즘은 달라졌다고 해도 사위는 원글이 나열한 며느리의 의무를 처가에 안하잖아요.
    부모자식평등타령은 며느리와 시부모사이에만 존재하나요?

  • 18. ...
    '24.6.7 7:07 PM (77.205.xxx.198) - 삭제된댓글

    부모 자식이 평등 하나요
    그냥
    고아랑 결혼 하던지
    혼자 살던지 해야죠.
    ......

    맥락파악 못하고 절대적인 명제를 떡 들이대기 좋아함
    사람간 관계가 일방적이다 말하는중에 평등하지 않다라는 벽창호같은 무뜬금 문장으로 말 시작하기 - 주고받는 대화의 기본이 안되어있고 나는 말로 서로 핑퐁할 능력도 의지도 없다는 반증

    고아랑 결혼하던지 혼자 살아라?
    일단 던지 아니고 든지고요
    극단적인 예시로 입막음하는거 어디서 배워서 써먹는건가요?
    할말없는 노친네들이 주로 저런 화법을 쓰길래.

    사람 생각 가지각색이니 성의있게 자기 생각 표현한 글은 나랑 생각이 달라도 정성들여보는데요
    이런 글에 저렇게 수준미달에 성격도 안좋은 댓글이 달리면 너무 화나요. 이봐요 부모자식은 평등하고요, 며느리는 시부모 자식이 아니고요, 고아랑 살거나 혼자살지 않아도 서로 존중해가며 잘 사는 집들 많고 많아요.

  • 19. 영통
    '24.6.7 7:08 PM (106.101.xxx.84)

    맞아요..
    시모가 잘못하고 상처 줘도
    며느리가 참고 넘어가져야 하는 관계.

    고로
    적당한 거리 유지하머 예의 차리는 게
    길게 가는 방법.

  • 20. 영통
    '24.6.7 7:09 PM (106.101.xxx.84)

    저 위에 댓글
    부모 자식이라구요? ? ?
    며느리는 자식 아니에요.
    자식의 배우자이지...

  • 21. ㅇㅂㅇ
    '24.6.7 7:10 PM (182.215.xxx.32)

    며느리는 자식 아니에요.
    자식의 배우자이지...222

    착각 크게 하시네

  • 22. ㅇㅇ
    '24.6.7 7:14 PM (58.29.xxx.148)

    상사처럼 굴어서 싫죠
    이것 저것 요구하고 지적질하고요
    뭔가 트집 잡으려는 태도를 보이니 있던 정도 뚝 떨어지죠

  • 23. ..
    '24.6.7 7:22 PM (118.217.xxx.155)

    대부분의 한국 남자들이 시가와 본인의 가정을 분리하지 못해서 중립을 지킨답시고 방관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옛날부터 남자네 집안에 공짜 노동력 하나 들였다는 인식에서 벗어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요즘 현실은 그렇지 않은데
    마인드는 변하지 않아서 그런거죠 뭐.

  • 24. 그냥
    '24.6.7 7:29 PM (124.50.xxx.208)

    시자 들어가서 기냥 마구 싫은거 아니었나요? 말도 안되는 일로 싫다는사람 많아요

  • 25. ....
    '24.6.7 7:35 PM (1.241.xxx.216)

    말도 안되는 일로 싫다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
    그건 인성이 안된 사람 일부고요
    친정엄마한테도 안하는걸 하면서 잘하려고 하다가 오히려 차별받고 상처받고 나가 떨어지지요
    그나마 요즘 깨인 시부모는 독립적으로 살면서 쓸데없는 간섭 안하며 선을 지키니까 잘 지내겠지요

  • 26. ...
    '24.6.7 7:45 PM (223.62.xxx.60)

    며느리를 나 대신 내 아들놈 뒤치닥거리 해줄 도우미, 집안 대소사 챙기는 도우미로 생각하는 우리나라 대부분의 시모들. 문제 많죠. 장모는 사위한테 절대 그러지 않잖아요.

  • 27. ...
    '24.6.7 7:48 PM (14.52.xxx.159)

    돈안준다고 싫어하나요? 괜한심술로 악담이나하고 며느리 노동으로 부려먹으려하니 싫지요

  • 28. 관계
    '24.6.7 7:59 PM (175.116.xxx.138) - 삭제된댓글

    시어머니는 남편의 엄마잖아요
    매사에 아들 편이고
    남편도 미울때가 많은데 시어머니는 말해봐야 입만아프죠

  • 29. ….
    '24.6.7 8:21 PM (210.99.xxx.156) - 삭제된댓글

    본인 나중에 힘없고 아플 때 의지는 하고싶고 며느리 아프면 뒤에서 욕하고 궁시렁 거리고 솔직히 웃겨요. 그 뻔뻔스런 마인드는 어디서 나오는건지..

  • 30. ..
    '24.6.7 8:42 PM (116.40.xxx.27)

    다른사람하고다르게 며느리는 부려먹어도된다는 생각을 가지고있었죠. 도리 가풍운운하면서.. 나이드니 적당히 무시하고삽니다. 지난세월 너무 억울하게살았네요. 젊은시절 남편은 한번도 내편인적은 없었구요.

  • 31. 되게
    '24.6.7 9:06 PM (106.255.xxx.41)

    단순하게 관계를 설명하셨네요

    저는 시부모님 두분다 제 생일 챙겨주시고
    아이도 챙겨주시고 저도 물론 챙겨드려요
    그건 기본인거고요

    그렇다고 시부모님이 절 좋아하고 제가 시부모님 좋아할까요 ?
    각종 기브앤 테이크 된다해도 어차피 서로 싫어해요
    결국 혈연지간도 아니고 남인데 결혼으로 맺어진 관계라서요
    가족인 척 하는 관계랄까요? 가족이고 싶지만 서로 원하는게
    너무 달라서

  • 32. 동감
    '24.6.7 10:56 PM (61.105.xxx.21)

    딸 키운 엄마는 그 보상을 사위에게 받기 원하지 않는데 아들 키운 엄마는 그 보상을 아들이 아닌 며느리에게 원해서 그래요. 아들이 하는 보상은 황송해 못받고요. 생일상 차려내라의 본질은 미역국에 있지 않아요. 내가 너에게 대접 받겠단 심리가 메인이죠 233333333333

  • 33. ....
    '24.6.8 12:07 AM (110.13.xxx.200)

    기본적으로 대접받아먹겠단 마인드가 없어야 해요,.
    물질적으로 지원해줘서 받아먹겠다면 차라리 안해주는게 요즘 시대엔 낫습니다.
    반대로 자식며늘쪽도 바라지 말구요.
    원래 사람이란 뭔갈 주면 내심 기대할수 밖에 없는 게 사람이니
    서로 그냥 안주고 안받고 적당히 선넘지 않는게 관계를 지키는 원리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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