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말을 잘들어주고 말로 이야기는 잘하나

조회수 : 1,795
작성일 : 2024-06-07 09:46:05

정서적교감이 안되고 감정적교류가 안느껴지는건

이유가 뭘까요?

오래 알아온 전 직장동료가 그래요

나이도 비슷 같은 직종 같은 동네 살아서

종종 만나고 있었어요

저는 첨엔 그분이 선을 긋고 이성적인 분인가 보다 했지만 ᆢ본인도 자기 성격이 그런거는 알고 있어요

그렇게 알아온지 10년이 넘었는데

이제 저는 이런 만남을 왜 해야 하나 싶나 ᆢ생각이 드네요

저는 직업상 사람을 많이 만나고 사람들이랑 금방 친해지고 거부감없이 지내는편인데

유독 그분이랑은  늘 거리감을 느껴요

50넘었고 알고 지낸지 10여년이면 편하게 

지내도 되지 싶은데요

본인이 속마음 표현을 안하는 편이라 그런거라는데

저는 점점 정감없고 인간미 없고 재미없게 느껴지네요

같은 또래나 언니 동생 ᆢ솔직하고 털털한 모습이

더 좋고 저도 그런 성격입니다

안맞는다는거는 알았지만 ᆢ서로 이야기는

많이 하는데 감정교류가 안된다고

느껴지는 사람은 없었어요

이런건 왜그런건지 ᆢ조금 답답하네요

 

 

IP : 106.102.xxx.121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하철
    '24.6.7 9:47 AM (175.211.xxx.92)

    인간적으로 좋아하는 마음이 없어서....

  • 2.
    '24.6.7 9:49 AM (220.117.xxx.26)

    제가 직장에서 그래요
    업무에 사생활이나 깊은 친분 피하고 싶어요
    언제 나가도 좋은 동호회 아니니까요

  • 3. ,,
    '24.6.7 9:49 AM (73.148.xxx.169)

    직장동료와는 사회생활 정도가 적당하죠.

  • 4. 동료와
    '24.6.7 9:50 AM (118.235.xxx.150)

    뭘그리 털어놓고 살아야 하나요? 님이 이상한겁니다

  • 5.
    '24.6.7 9:51 AM (106.102.xxx.121)

    직장동료로 만났지만 같은 업종일뿐 같이 근무는 안해요
    개인적으로 만나온지 10년은 넘었구요
    음 ᆢ다른 사람을 맘으로 좋아하지 않는거 같다고
    저도 느낀적 있네요

  • 6. ....
    '24.6.7 9:55 AM (39.7.xxx.64)

    그쪽에서 마음을 안 주는거예요

  • 7. ....
    '24.6.7 9:57 AM (114.200.xxx.129)

    속마음을 그렇게까지 털어놔야 되나요.?????그리고 딱히 속마음이 없을수도 있잖아요...
    누가 저한테 속마음 털어놔라 한다고해도 그냥 그날이 그날같아서 ... 딱히 고민거리도 딱히 없구요... 뭐 어떻게 해야 될지를 모르겠네요..ㅎㅎ

  • 8. ㅇㅂㅇ
    '24.6.7 10:05 AM (182.215.xxx.32)

    그런 성향의 사람이 있는거죠
    감정적으로 발달하지를 않아서
    남의 감정도 머리로만 이해하고 가슴으로는
    잘 이해 못하는 사람들이요

    나빠서 또는 마음을 안줘서 가 아닐수 있어요

  • 9.
    '24.6.7 10:17 AM (211.36.xxx.85)

    ᆢ제가 그말을 한적있어요
    세상을 글로만 배웠냐고 놈담처럼 웃으면서 말했는데
    그런거군요

  • 10. ..
    '24.6.7 10:50 AM (122.40.xxx.155)

    성격이 맞지 않는데 이야기 많이 해봤자 서로가 고통 아닐까요??
    거리 두고 적당한 이야기만 하세요.

  • 11. ..
    '24.6.7 11:02 AM (210.179.xxx.245)

    아마 성격유형검사하면 두사람이 거의 정반대로
    나올거에요 다름을 인정

  • 12. 인생
    '24.6.7 11:49 AM (61.254.xxx.88)

    관계에 진심이아니니까요.
    님의 온도가 더 뜨거우니
    맞춰지지가 않는 것.

  • 13. ...
    '24.6.7 12:27 PM (180.70.xxx.60)

    속마음을 그렇게까지 털어놔야 되나요.?????그리고 딱히 속마음이 없을수도 있잖아요...
    222222

  • 14. ...
    '24.6.7 6:57 PM (223.39.xxx.183)

    찔리네요 저도 좀 그런데 ..
    그분은 본인 자신에게도 무미건조한 편일거예요
    어떤이유로 그렇게 형성된건지는 모르겠지만..
    자기자신과도 잘 대화하지 않는 타입이요..

    저는 그래야 살아져서 좀 더 감정에 둔감해지고 건조해진 면이 있어요

  • 15. 저도ㅇ
    '24.6.8 10:09 PM (36.39.xxx.129)

    찔리네요 저도 좀 그런데 ..
    그분은 본인 자신에게도 무미건조한 편일거예요
    어떤이유로 그렇게 형성된건지는 모르겠지만..
    자기자신과도 잘 대화하지 않는 타입이요..

    저는 그래야 살아져서 좀 더 감정에 둔감해지고 건조해진 면이 있어요ㅡㅡㅡ 저도 이런 성격이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8282 서혜부 탈장 5 ,, 2024/06/07 1,328
1588281 LG 빌트인 정수기 2 ** 2024/06/07 995
1588280 속담 좀 알려주세요. 2 써니 2024/06/07 570
1588279 인간관계글보니까 반대로 그럼 본인은 좋은인간이라고.?? 9 ... 2024/06/07 2,052
1588278 정청래 입니다./펌 3 으휴 2024/06/07 1,814
1588277 따로 자야하겠죠? 6 ** 2024/06/07 1,890
1588276 10대부터 이를 갈았는데 치료 가능할까요? 4 60대 2024/06/07 746
1588275 엄마가 손과 머리가 떨리신대요 4 신경과? 2024/06/07 2,048
1588274 입주자 0명인 아파트 3 ㅇㅇ 2024/06/07 4,110
1588273 임연수 시식 후기~ 12 2024/06/07 2,774
1588272 윤건영 "인도방문 김정숙여사 기내식비 105만 원… 식.. 32 ㅇㅇ 2024/06/07 3,713
1588271 매일 헬스하는데 체중72에서 왜 살이 더이상 안 빠지는지 모르겠.. 37 살빼고싶음 2024/06/07 3,623
1588270 콩국물 비밀이 뭘까요?? 10 콩국수 2024/06/07 3,231
1588269 거울에 양면테이프로 붙인 거 제거 방법 1 ... 2024/06/07 1,770
1588268 김건희는 지적인 매력 하나없이 남자를 어케 구워삶았을까 36 ㅇㅇㅇ 2024/06/07 6,412
1588267 랩다이아 주문후 취소 환불 안된다는 백화점측 8 마나님 2024/06/07 2,840
1588266 22대 국회에서도 후쿠시마 오염수 관련 1 탱자 2024/06/07 391
1588265 헬스장등록과 동시에 할수있죠? 3 ........ 2024/06/07 691
1588264 액트지오 박사 동해 심해서 탄화수소 발견 못해 25 .. 2024/06/07 6,556
1588263 관심 있는 여자에게 대하는 태도가 어떤건가요 20 ㅡㅡ 2024/06/07 2,970
1588262 중국산 김치 맛있지않나요? 41 ㅇㅇ 2024/06/07 3,402
1588261 예전에 '노무현 아방궁' 입댄것들 지금 뭐하고있나요? 8 .. 2024/06/07 1,116
1588260 교회다니며 인간관계 기술 배우시나요 6 교회 2024/06/07 2,065
1588259 옷 얼룩제거제 뭐 쓰시나요? 13 .. 2024/06/07 1,734
1588258 김씨표류기에.. 4 - 2024/06/07 1,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