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식이 대학만 가면 숙제 절반은 해결인가요?

. 조회수 : 4,110
작성일 : 2024-06-06 21:32:21

고2  아이 하루하루가 너무 힘들어요.

공부는 아예 안하면서 대학은 가겠다고, 학원은 다니겠다고 하네요.

기말 전에 오늘같은 황금휴일에도 종일 폰만 보고 있네요. 학원 끊고 다른 진로 알아볼래 해도 대학은 가고싶은가봐요.

노력은 1도 없이 좋은 결과만 바라는 아이가 너무 미워요.  무슨 얘길해도 짜증에 신경질에 다 받아주기도 너무 지치네요.

아이 대학만 보내면 부딪힐 일 없나요?

대학 졸업하면 취업 문제에 결혼 문제에 또다른 난관들이 있겠죠?

선배맘님들, 아이 대학 보내고나면 덜 힘들까요?ㅠㅠ

IP : 61.39.xxx.70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사이
    '24.6.6 9:34 PM (211.176.xxx.107)

    부모인 나는 나이들고 또 노후준비 해야 됩니다ㅠ

  • 2.
    '24.6.6 9:34 PM (61.105.xxx.11)

    자식 진짜 ㅠ
    산넘어 산 같아요

  • 3. ㅁㅁ
    '24.6.6 9:35 PM (112.187.xxx.168) - 삭제된댓글

    아니요
    새로운 시작이 기다리죠
    더더더 골아픈 숙제들을 주기도 하구요

    절친아들보니 대딩 건드려 덜컥임신
    결혼후 며늘 대학 대학원 다 가르쳐놓으니 이혼

    취업은 어디 석달도 못버텨
    전국을 다니며 취업 퇴사
    진짜전국에 셋방얻어두고 정리안된게 다섯군데

  • 4. ...
    '24.6.6 9:36 PM (211.234.xxx.84)

    그래도 대학가고 성인되고나면
    내려놓기나름이더라구요

  • 5. ㅇㅇ
    '24.6.6 9:41 PM (175.213.xxx.190)

    며느리 대학공부까지 시키고 대학원 이혼은 충격이네요

  • 6.
    '24.6.6 9:47 PM (121.185.xxx.105)

    대화를 많이 나눠보세요. 현실적으로 맞는 적성을 찾는다는게 쉬운일이 아니더라구요. 부모나 자식이나 많이 내려놓고 비우고 하다보면 보이는거 같아요.

  • 7.
    '24.6.6 9:52 PM (121.167.xxx.120)

    아이가 야무지게 자기 일 알아서 하면 대학
    입학하면 마음이 가벼워져요

  • 8. ㄴㄷ
    '24.6.6 9:57 PM (211.112.xxx.130)

    대학 가면 잠시 평화고 취업 걱정, 취업되면 힘들다고 그만둔다 어쩐다 난리..

  • 9. 저는
    '24.6.6 10:03 PM (211.186.xxx.59) - 삭제된댓글

    초중고내내 마름썩던거에선 해방됐어요 얼마나 안심이 되던지 물론 고3때 연애에 뭐에 난리치다 간데다가 1년을 수업도 제대로 안나가서 무더기 에프 맞고 나중에 복구하느라 일년을 더 다녔지만요 고3까지 초조해서 미쳐버릴것같은 심정은 아니었어요

  • 10. 저는
    '24.6.6 10:05 PM (211.186.xxx.59) - 삭제된댓글

    초중고내내 마음 썩어나던거에선 해방됐어요 얼마나 안심이 되던지 물론 고3때 연애에 뭐에 난리치다 간데다가 1년을 수업도 제대로 안나가서 무더기 에프 맞고 나중에 복구하느라 일년을 더 다녔지만요 고3까지 초조해서
    미쳐버릴것같은 심정은 아니었어요 이젠 그래 네인생이지 성인 됐으면 알아서 살아라로 해탈해서요 뭘해도 마음 평화로워요

  • 11. ....
    '24.6.6 10:19 PM (114.204.xxx.203)

    저도 이젠 꽃길이구나 했는데
    그때부터 또 다른 어려움이 ㅠ
    부모님 아프고 나도 나이들고 노후대비
    애 취업. 걱정 ....

  • 12. 인생은
    '24.6.6 10:23 PM (223.62.xxx.185)

    끝없는 고행. 자식은 더 큰 고행.

  • 13. ..
    '24.6.6 11:03 PM (119.197.xxx.88)

    그럼 너무 좋게요~
    대학 가면 또다른 더 높은 산들이 있더라구요 ㅎㅎㅎ

  • 14. 우우
    '24.6.6 11:08 PM (61.254.xxx.88)

    그래도 좋은 대학만 가면 소원이없겠다싶어요...

  • 15. ..
    '24.6.7 12:29 AM (182.220.xxx.5)

    대학 졸업하면 취업이 문제죠.
    사는게 다 그렇습니다.
    잘 타일러서 30분 또는 1시간이라도 공부하게 하세요.
    뭐든 좋은 습관이 제일 중요합니다.

  • 16. 대학가겠다고
    '24.6.7 9:59 AM (121.190.xxx.146)

    대학은 가겠다고 하는 것만해도 어딘가요. 일단 어디든 보내기만 하면 가서 해보긴 할 거잖아요. 잘 달래서 공부하게 하셔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9672 저출산 원인으로는 9 ㄴㅇㄹ 2024/06/09 1,719
1599671 유튜버 나락보관소, 또 밀양 가해자 신상공개 12 ... 2024/06/09 6,676
1599670 희한하다 3 희한 2024/06/09 1,515
1599669 일해야하는데...골절 8 골절 2024/06/09 2,042
1599668 일 그만두면 시부모님 병원 수발 담당 될까봐 못그만두겠어요 ㅠ 17 ... 2024/06/09 7,093
1599667 윤..왜 탄핵 못시키나요? 26 c c 2024/06/09 5,156
1599666 비매너인지 여쭙습니다 12 코코2014.. 2024/06/09 3,739
1599665 단 하나의 영화를 추천한다면 어떤 영화 54 영화추천 2024/06/09 4,708
1599664 주방에 과일바구니 9 .. 2024/06/09 2,975
1599663 82 보고 있노라면 12 2024/06/09 2,065
1599662 쿠팡 웰컴쿠폰요 2 .. 2024/06/09 1,300
1599661 현관문 앞에 자전거, 우산, 유모차.. 짐이 한가득 13 .. 2024/06/09 4,255
1599660 첫 연애시작.여행. 허락해야하나요? 22 걱정 2024/06/09 4,253
1599659 노산 쉽게 생각하지마세요 79 노산 2024/06/09 18,727
1599658 은행에 대출하러 갔더니 자꾸 어머니거림 24 기분몹시언짢.. 2024/06/09 5,217
1599657 오늘 먹은거 5 2024/06/09 1,325
1599656 막걸리 한병 마셨어요 11 힘드네요 2024/06/09 2,178
1599655 지방재배치vs 하안검 9 ㅇㅇ 2024/06/09 2,093
1599654 아이가 아픈데 남편 반응 7 허허허 2024/06/09 2,451
1599653 밀가루 음식 전혀 안먹는 분 계신가요? 4 2024/06/09 2,501
1599652 자전거 길 걷는 거 너무 위험해요 7 ........ 2024/06/08 2,463
1599651 Beatles - NOW & Then DJ 2024/06/08 459
1599650 크래쉬 주인공 배우들 때문에 망쳤어요 69 애너렉시아 2024/06/08 15,095
1599649 히어로… 2 2024/06/08 2,270
1599648 주말드라마 풍년 7 올챙 2024/06/08 3,9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