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기계발 유투브, 책 보면 화가 치미는데

시간없어 조회수 : 3,344
작성일 : 2024-06-06 19:34:29

매일 4시간씩 책을 읽고 인생이 바뀌었다 등등

자기계발 영상, 책 보다보면

그런 궁금증이 드네요.

저사람 저렇게 노력하는 동안

청소,요리,세탁,각종잡인일,육아,아이들단도리,집안대소사… 다 누가했을까?

난 퇴근하고 저런것들 다 처리하고 아이들 정서살피고…도저히 물리적인 시간이 30분도 안나던데… 잠도 줄여봤지만 오히려 건강나빠져 일상이 무너지던데…

저런 사람들 성공 뒤엔 누군가의 희생 없이는 불가능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면서

자기계발은 안되고 화가 치밀어 오르네요.

제가 이상한 걸까요? ㅠㅠ

IP : 183.97.xxx.45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6.6 7:38 PM (106.101.xxx.133) - 삭제된댓글

    대부분 자식 없는 사람들 아니던가요?
    아무래도 아이가 있으면 힘들죠

  • 2. 그사람들은
    '24.6.6 7:38 PM (180.66.xxx.110)

    도우미를 썼거나 아이들 내팽겨쳤거나 그랬겠죠.

  • 3. ...
    '24.6.6 7:39 PM (106.102.xxx.118) - 삭제된댓글

    네 도가 지나쳐요. 보통 그런 생각이 들면 까는 소리하네 하면서 안 보고 안 듣지 화가 치밀진 않죠. 님도 그런 사람들처럼 되고 싶은데 여건이 허락되지 않아 화가 많이 나는거 같아요. 보지 마시고 나는 나대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생각하세요.

  • 4.
    '24.6.6 7:49 PM (58.143.xxx.5) - 삭제된댓글

    집안일 다 챙기지만 독서 시간 그정도 낼 수 있어요.

  • 5. ..
    '24.6.6 7:51 PM (119.197.xxx.88)

    원글님이 지금 가장 힘들때니 화가 나죠.
    그럼에도 원글님도 자기만의 시간 갖고 싶으면
    지금 하는것 중 일부는 대충 하거나 포기하세요.
    그러면 시간도 조금이라도 나고 마음도 좀 누그러져요.

    한창 살림 많이 하고 아이들때문에 힘들때 원글님과 비슷했는데
    어느순간 요리는 왠만하면 안하고 반찬 사먹고 해도 간단한것만 해먹고 한번에 많이 해서 냉동실..맛없어도 그냥 먹어요.
    살림도 좀 지져분해도 적당히.
    애들 신경도 좀 크면 덜해지기도 하지만 어느선까지만 신경쓰고, 집안대소사 욕 먹어도 스킵하기도 하고..
    예를 들어 명절에 온갖 요리준비부터 며칠을 양가부모님과 식구들 사이에서 전전긍긍 했다면 지금은 먹을것도 다 사가고 잠깐 있다 오고.
    주말에도 식구들은 거의 외식 하던지 배달 아니면 간단한거 만들어 여러끼.
    식구들은 불만 생기는데 그러든지 말든지 내시간 만들고 사니 좋아요.

  • 6. ---
    '24.6.6 8:06 PM (211.215.xxx.235)

    그런 유투브말 믿지도 않지만. 하루에 3~4시간 정도는 충분히 책읽을수 있죠. 집안일 하면서.. 워킹맘은 더 바쁘겠죠.

  • 7. ....
    '24.6.6 8:06 PM (211.108.xxx.113)

    조금 적당히 하시고 조금 내팽개치시더라도
    화를 가라앉히고 덜 억울해하시는게 다른 가족들도 행복할거에요

  • 8. ..
    '24.6.6 8:23 PM (112.214.xxx.147) - 삭제된댓글

    정상 : 와~ 저들은 책읽을 시간도 있는거야?
    어떻게 그럴 수 있지?

    비정상 : 아니 XX!! 쟤들은 시간이 어디서 나길래 읽는다는거야? 떠 받들어주는 XX들이 있으니까 그런거잖아!!!!
    이기적인XX들. 악!! 짜증나!!!!

  • 9. ㅇㅇ
    '24.6.6 8:31 PM (172.226.xxx.42) - 삭제된댓글

    싱글맘 애둘 키우면서 직장다니면서 사이버대학원 석사따고
    퇴근후, 새벽에 일어나 자격증 공부했어요.
    그와중에 책도 한권 쓰고요.
    할려면 해요. 빨래 설거지 애들공부 다 하면서요.
    전업이면 더 시간 많죠;; 주변 보면 얼마나 바쁘게들 사는지 몰라요.
    이제 수입이 많아져서 가사도우미 쓰네요..

  • 10. 진서
    '24.6.6 8:41 PM (175.223.xxx.69)

    잠을 줄이면 새벽에만 2시간 낼 수 있어요.
    그리고 애 따라 난이도 다르고요.
    신생아도 통잠 12시간 자는 애를 봐서...

  • 11. 그래서
    '24.6.6 8:49 PM (117.111.xxx.156) - 삭제된댓글

    자기계발 책이나 유튜브 보지말라잖아요

  • 12. 주부유투버들
    '24.6.6 8:55 PM (106.101.xxx.22)

    어떤분을 봤는데 모르는 사람들은
    괴리감 느낄듯해요
    보통 붙박이 아줌마 있고 일부리는 사람
    다 쓰면서 하는건데
    마치 혼자 다 하는줄알고 댓글보면 복창터짐
    돈많은 사람들 돈벌기쉬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6733 하지정맥의심인뎅 1 하지정맥의심.. 2024/09/06 1,046
1626732 서울시의 나랏돈 해쳐먹는 방법 (한강수상버스) 4 나랏돈 2024/09/06 1,181
1626731 시모가 자꾸 뭣하러 일하냐고 해요 23 밉상 2024/09/06 7,029
1626730 젊은 남자분들 카톡 디데이는 4 ㅇㅇ 2024/09/06 1,538
1626729 편백휴양림이 남해와 하동에도 있던데 어디를 추천하세요? 2 ... 2024/09/06 921
1626728 운동하러 나왔는데.... 추워요!! 10 2024/09/06 2,816
1626727 친구의 행동 12 질문 2024/09/06 3,097
1626726 나는솔로 돌싱 옥순 겁나 이쁘네요 39 이번기수 2024/09/06 13,257
1626725 순삭! 소설 한 권 추천해요 26 추천 2024/09/06 4,190
1626724 한덕수는 언제까지 총리할껀지? 6 ㅇㅇ 2024/09/06 1,596
1626723 국민대 사회학과 vs 숭실대 정보사회학과 어디가 나을까요? 17 오직하나 2024/09/06 1,791
1626722 피아노 관두고 싶다는 초1아이 설득하려면 41 새벽의피아노.. 2024/09/06 2,838
1626721 10시 김어준의 다스뵈이다 ㅡ 조국 "사람이 얇더만.. 4 같이봅시다 .. 2024/09/06 1,992
1626720 1.5캐럿 알만있는 민자링 - 너무 이상하네요 6 다이아 2024/09/06 1,927
1626719 친정아빠께서 치매 초기같은데요 16 ... 2024/09/06 4,727
1626718 목디스크인데 학원등록 했어요 1 wlfans.. 2024/09/06 728
1626717 관심없는 초딩 클래식공연 데려오는 건 아동학대 3 2024/09/06 1,010
1626716 사주에서 8글자에 쓸 글자가 없다고 4 456456.. 2024/09/06 1,801
1626715 나이들면 원래 말이 많아지나요? 6 ㅇㅇ 2024/09/06 2,223
1626714 코로나에 걸렸어요 2 @@ 2024/09/06 1,243
1626713 덕질할때 왜 오프 한두번 보면 6 ㅇㅇ 2024/09/06 1,263
1626712 코울슬로는 무슨맛으로 먹나요? 24 ㅇㅇ 2024/09/06 3,015
1626711 사백짜리 보약을 엄마가 질러서 받고, 부작용관련 조언부탁드려요... 35 조언 2024/09/06 4,815
1626710 신라스테이 취사도 되나요? 4 .. 2024/09/06 2,566
1626709 우월한 자신감은 열등감. 2024/09/06 1,3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