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윤석열의 금강파괴 막아라 최전선의 천막농성

가져옵니다 조회수 : 894
작성일 : 2024-06-06 18:06:19

https://m.youtube.com/watch?v=IyIoAKsMVc8

 

"금강 막으면 녹조 창궐하고, 흰수마자·흰목물떼새 등 멸종위기종 서식처 없어져"


환경단체 활동가들이 이처럼 총력 대응하는 이유는 세종보 재가동을 막지 못하면 결국 4대강 보 전체가 닫혀 생태 재앙을 초래힐 것이라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특히 세종보는 16개 보 중 가장 오랫동안 개방돼 생태가 개선된 상태다. 환경부에 따르면 세종보는 2018년 1월부터 완전 개방된 뒤 녹조현상이 95% 이상 줄어들었고, 모래톱이 살아나 흰수마자와 미호종개 등 멸종위기 1급 어류들이 발견되기 시작했다. 조류 중에도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인 노랑부리백로가 발견됐고 강변에 둥지를 만들어 알을 낳는 멸종위기종인 흰목물떼새도 돌아왔다.


환경부가 세종보를 재가동한다는 소식이 들리자 생태 전문가들은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 특히 그동안 4대강 문제에 대한  발언을 자제했던 민물고기 연구자들의 최대 단체인 한국민물고기보존협회도 이례적으로 공개적인 입장을 표명했다.


지난 5월 30일 세종보 천막농성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한 이완옥 한국 민물고기보존협회장은 “미호종개와 흰수마자가 ‘우리 집 좀 살려주세요'라고 하는듯해 참석했다"며 “4대강 보를 만들면서 집을 잃었다가 이제 좀 돌아오는 애들인데 쫓아내야 되느냐”고 호소했다. 채병수 민물고기 보존협회 낙동강지부장은 “세종보를 재가동하면 흰수마자와 미호종개는 없어지고 물흐름이 느린 곳에서 사는 블루길과 배스가 낙동강에서처럼 창궐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국의 민물고기' 저자이기도 한 채병수 박사는 “멸종위기종을 보호하고 생태계 위해종을 관리하는 것이 환경부 업무인데 거꾸로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한상훈 한반도야생동물연구소장은 “환경부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서 자연의 모습을 그대로 온전하게 유지하고 강을 흐르게끔 하는 게 원래 업무인데 지금 너무나 무식하고 무도한 행위를 하려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https://newstapa.org/article/DRxG5

 

 

 

 

IP : 125.134.xxx.38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대강
    '24.6.6 6:40 PM (211.186.xxx.23)

    보만들어서 돈 벌고
    녹조라떼 만들어 돈 버는 그 업체가 어딘지
    밝히면 강으로 장난질 더 이상 못할텐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0831 중위소득을 어떻게 확인하죠? 1 중위소득 2024/09/18 1,509
1630830 템퍼 매트리스에 매트커버만 씌우고 써도 3 ㅇㅇ 2024/09/18 791
1630829 황보라 김보라 닮았죠? 저만 그렇게 느끼는 걸까요? 1 2024/09/18 1,441
1630828 반찬집하려면 한식조리사자격증 필수인가요? 4 ㄱㄱ 2024/09/18 2,106
1630827 남편의 도련님 성격 이젠 너무 지쳐요 18 2024/09/18 8,002
1630826 시댁에 2주에 한 번 가보라는 손위동서 17 2024/09/18 6,483
1630825 결혼생활 오래되신 분들 중에 29 2024/09/18 5,553
1630824 부산 청년 10명 중 7명은 왜 부산을 떠나려 하나 25 노인과아파트.. 2024/09/18 4,725
1630823 (아침부터 죄송) 변실금 치료가능한가요? 2 ... 2024/09/18 1,297
1630822 포르말린 양식생선-.-;;; 6 ㅇㅇ 2024/09/18 2,976
1630821 베스트에 곽ㅌㅂ글이 5개 10 무슨 2024/09/18 2,918
1630820 추석날 형제들이 캣맘들 욕하는데 제가 캣맘이라 어떻게 이해하시나.. 35 .... 2024/09/18 4,639
1630819 아들이랑 5일간의 휴가가 끝나네요 7 2024/09/18 3,440
1630818 배에 복수가 찼대요 검사에선 이상없다는데 8 도움 2024/09/18 3,286
1630817 남편이 이혼전문변호사와 상담받고왔다 합니다 2 이혼 2024/09/18 5,684
1630816 25평 청소기 어떤걸로 살까요? 8 알려주세요 2024/09/18 1,261
1630815 타바스코와 스리라차 소스 맛 어떻게 다릅니까? 6 ㅇㅇㅇㅇ 2024/09/18 1,482
1630814 몸에 밴 생선 냄새 심하네요 2 질문 2024/09/18 2,165
1630813 친구보다 돈 백은 더써요 7 달고나 2024/09/18 5,301
1630812 남편생일에 시집식구들 26 이런 2024/09/18 5,402
1630811 곽ㅌㅂ 구독자 많은게 이해안되던데요 39 ㅇㅇㅇ 2024/09/18 7,035
1630810 우리 시어머니 참 멋지네요 24 존경 2024/09/18 13,905
1630809 연예인들이 만드는 희안한 음식 4 신기방기 2024/09/18 6,263
1630808 la갈비 구워서 냉동시켜 보신 분 있으신가요? 8 고민 2024/09/18 1,445
1630807 손해보기 싫어서 드라마에서 1 ## 2024/09/18 2,4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