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까 조카가 키가 작고 잘 못먹는 다는 분..

..... 조회수 : 2,247
작성일 : 2024-06-06 17:55:36

댓글 길게 썼는데 쓰자마자 글이 삭제되었네요.

 

사실 부모가 바뀌어야지, 고모가 해줄 수 있는 것은 많지 않긴 합니다만..

 

아이가 못 먹는 게

먹던 것도 못 먹게 되었다는 점을 보면 정신과적 요인이 있을 지도요..

정신적 요인이 있는지 병원에 데려가볼 수는 있겠네요..

이것도 역시 부모가 동행해야겠지만..

정신과 진단 처방 받아서 진단에 맞는 약을 먹으면 좀 나아질 지도요.

만약 식이습관 관련 문제라면 같이 사는 부모가 가르쳐야지 고모가 해줄 수 있는 건 없을 듯요.

 

키 문제는..

안 먹어서 그런 게 가장 클 것 같고, 혹시 늦게 자나요? 일찍 자는 것도 아주 중요합니다.

비타민 D 먹이라고 사주시고..

성장판 닫히기 전에 빨리 대학병원이나 이차병원 성장클리닉 가보시는 것도 도움됩니다..

3개월에 한번씩 병원 진료받고 성장호르몬 처방받으면 이것도 역시 부모가 매일 주사 놔줘야해요.

가격도 체중에 비례해서 많이 나오는데 상당한 편입니다.

대신 주사 맞으면 확실히 큽니다.

성장호르몬 주사 맞으면 너무 안 먹던 아이는 식욕도 많이 도는 경우도 있더라고요.

진료받으면 보통 의사샘이 골고루 잘 먹고 일찍 자라고 말해주고 성장호르몬 수치 검사후 처방해줍니다.

 

IP : 211.234.xxx.4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6.6 5:58 PM (222.239.xxx.240)

    아까 그 아이는 영양소 결핍이 큰데
    풍부한 영양 섭취가 우선 아닐까요?
    성장호르몬 주사는 그다음 생각할
    일이구요
    제 친구는 소아과 의사인데 성장인자결핍인
    아이들이 효과적이지 그외 아이들은
    비추하던데요

  • 2. 원글
    '24.6.6 6:09 PM (211.234.xxx.44)

    맞아요..
    먹는 게 먼저죠
    그런데 저 아이는 초6인데 초1 키라고 하니..
    지금 성장판 닫힐 때까지 시간이 얼마 안 남았을 수도 있거든요..
    그리고 저희 아이도 정말 안 먹는 아이였는데 검사해보는 성장호르몬 기준치도 낮았어요..
    보험 급여 받을 수준까진 아니었지만..
    아마 저 아이도, 정상치 밑으로 떨어져 있지 않을까 싶네요.
    지금 저 아이가 키가 크려면 성장호르몬 + 골고루 음식 섭취 둘다 해야할 것 같은데 식이습관 교정이 쉽지 않을 것 같으니
    그나마 성장호르몬이라도 맞으면 식욕이 훨씬 좋아져서 식이습관 교정에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얘기였어요..

  • 3. 바람소리2
    '24.6.6 6:34 PM (114.204.xxx.203)

    부모가 신경 안쓰면 고모가 해줄게 적죠
    매끼니 챙길수도없고
    홀몬제도 빨리 시작해야지 늦으면 효과없어요
    지인도 조카가 중학생인데 너무 작아 걱정하대요

  • 4. ..
    '24.6.6 8:40 PM (211.218.xxx.116)

    영양 운동 숙면 이 가장 자연적인 방법 같아요
    이것만 신경써줘도 너무 좋죠
    성장호르몬은 결핍일 때 맞는 거지
    먼저 앞다퉈 맞추는건 아닌듯합니다
    부작용이 검증 안되었어요
    호르몬남용과 체계교란으로 생기는 문제가 어떨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3049 저보다 더 충격적인거 본 적 있으세요? 36 ㅇㅇ 2024/11/27 18,272
1643048 한가인 진짜 조회수에 목매네요 17 2024/11/27 8,701
1643047 고현정 능글능글하네요. 15 2024/11/27 11,203
1643046 김연아 메이컵 뭐가 달라진걸까요? 11 ㅌㅌ 2024/11/27 6,110
1643045 이장우 어때요? 5 ... 2024/11/27 3,959
1643044 정우성 배우로서 재기 가능할까요? 27 ........ 2024/11/27 5,742
1643043 20대 고현정은 어찌 저렇게 이쁜가요 9 ㅇㅇ 2024/11/27 4,305
1643042 인천인데 눈이 너무너무 많이 와요 1 2024/11/27 2,501
1643041 385만원짜리 미우미우 니트 울 가방 보고 가실게요. 15 털실 2024/11/27 5,500
1643040 담낭절제후 식이장애(특히 기름진 것) 5 ㅇㅇ 2024/11/27 2,066
1643039 고현정은 정말 정씨를 사랑했었나봐요 41 ㄱㅎㅈ 2024/11/27 21,346
1643038 추워지니 겨울외투는 많이 팔리겠어요 ㅁㅁ 2024/11/27 736
1643037 찜기 28cm와 32cm 어느 게 나을까요 3 ㅇㅇ 2024/11/27 1,255
1643036 땅콩버터가 주범일까요? 25 에휴 2024/11/27 8,147
1643035 대구분들보시기에 주병진맞선녀 말투어때요? 11 땅맘 2024/11/27 3,303
1643034 아까 김치찌개 먹었는데요 6 ..... 2024/11/27 2,209
1643033 스프레이형 프로폴리스 추천 좀 해주세요 9 구내염용 2024/11/27 869
1643032 이폭설,한파에 공원냥이들이 걱정이에요. 22 어쩌다캣맘 2024/11/27 2,172
1643031 0부인이 .내가 정권 잡으면.. 2 ㄱㄴ 2024/11/27 1,220
1643030 도로가 지금 미끄러운가요? 2024/11/27 476
1643029 자궁경부암 검사로 성병 유무는 모르나요? 3 궁금 2024/11/27 2,178
1643028 등에 두르고다닐 숄 3 블루커피 2024/11/27 1,696
1643027 판다세계도 육아는 빡시네요 ㅎ 6 ㅇㅇ 2024/11/27 1,859
1643026 오늘 유퀴즈 재밌네요 7 와우 2024/11/27 3,135
1643025 고현정 말하는 게 좀 어색하지 않나요? 24 고현정 2024/11/27 7,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