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까 조카가 키가 작고 잘 못먹는 다는 분..

..... 조회수 : 2,170
작성일 : 2024-06-06 17:55:36

댓글 길게 썼는데 쓰자마자 글이 삭제되었네요.

 

사실 부모가 바뀌어야지, 고모가 해줄 수 있는 것은 많지 않긴 합니다만..

 

아이가 못 먹는 게

먹던 것도 못 먹게 되었다는 점을 보면 정신과적 요인이 있을 지도요..

정신적 요인이 있는지 병원에 데려가볼 수는 있겠네요..

이것도 역시 부모가 동행해야겠지만..

정신과 진단 처방 받아서 진단에 맞는 약을 먹으면 좀 나아질 지도요.

만약 식이습관 관련 문제라면 같이 사는 부모가 가르쳐야지 고모가 해줄 수 있는 건 없을 듯요.

 

키 문제는..

안 먹어서 그런 게 가장 클 것 같고, 혹시 늦게 자나요? 일찍 자는 것도 아주 중요합니다.

비타민 D 먹이라고 사주시고..

성장판 닫히기 전에 빨리 대학병원이나 이차병원 성장클리닉 가보시는 것도 도움됩니다..

3개월에 한번씩 병원 진료받고 성장호르몬 처방받으면 이것도 역시 부모가 매일 주사 놔줘야해요.

가격도 체중에 비례해서 많이 나오는데 상당한 편입니다.

대신 주사 맞으면 확실히 큽니다.

성장호르몬 주사 맞으면 너무 안 먹던 아이는 식욕도 많이 도는 경우도 있더라고요.

진료받으면 보통 의사샘이 골고루 잘 먹고 일찍 자라고 말해주고 성장호르몬 수치 검사후 처방해줍니다.

 

IP : 211.234.xxx.4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6.6 5:58 PM (222.239.xxx.240)

    아까 그 아이는 영양소 결핍이 큰데
    풍부한 영양 섭취가 우선 아닐까요?
    성장호르몬 주사는 그다음 생각할
    일이구요
    제 친구는 소아과 의사인데 성장인자결핍인
    아이들이 효과적이지 그외 아이들은
    비추하던데요

  • 2. 원글
    '24.6.6 6:09 PM (211.234.xxx.44)

    맞아요..
    먹는 게 먼저죠
    그런데 저 아이는 초6인데 초1 키라고 하니..
    지금 성장판 닫힐 때까지 시간이 얼마 안 남았을 수도 있거든요..
    그리고 저희 아이도 정말 안 먹는 아이였는데 검사해보는 성장호르몬 기준치도 낮았어요..
    보험 급여 받을 수준까진 아니었지만..
    아마 저 아이도, 정상치 밑으로 떨어져 있지 않을까 싶네요.
    지금 저 아이가 키가 크려면 성장호르몬 + 골고루 음식 섭취 둘다 해야할 것 같은데 식이습관 교정이 쉽지 않을 것 같으니
    그나마 성장호르몬이라도 맞으면 식욕이 훨씬 좋아져서 식이습관 교정에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얘기였어요..

  • 3. 바람소리2
    '24.6.6 6:34 PM (114.204.xxx.203)

    부모가 신경 안쓰면 고모가 해줄게 적죠
    매끼니 챙길수도없고
    홀몬제도 빨리 시작해야지 늦으면 효과없어요
    지인도 조카가 중학생인데 너무 작아 걱정하대요

  • 4. ..
    '24.6.6 8:40 PM (211.218.xxx.116)

    영양 운동 숙면 이 가장 자연적인 방법 같아요
    이것만 신경써줘도 너무 좋죠
    성장호르몬은 결핍일 때 맞는 거지
    먼저 앞다퉈 맞추는건 아닌듯합니다
    부작용이 검증 안되었어요
    호르몬남용과 체계교란으로 생기는 문제가 어떨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2029 이게 뭐라고 맛있냐고 4 빤 꼰 토마.. 2024/06/08 1,696
1592028 밀양 피해자는 가해자 처벌 원했답니다(유튜버 판슥) 18 ... 2024/06/08 5,920
1592027 며칠 집 비우고 돌아오면 남편이 11 .... 2024/06/08 4,205
1592026 스포티지와 소렌토 둘 중 뭐살까요? 15 스포티지 2024/06/08 1,821
1592025 질문))소설, 에세이. 1 제니 2024/06/08 631
1592024 도움받은 병원에 간식 선물 넣으려고 하는데 스타벅스 쿠기나 미니.. 6 ... 2024/06/08 1,540
1592023 대니구 부모님 보면 2 ㅇㅇ 2024/06/08 2,748
1592022 생라면 더 안 좋겠죠? 2 ... 2024/06/08 1,179
1592021 재수생 주4일제 10 어휴 2024/06/08 2,280
1592020 산딸기가 한창인 것이 맞죠? 8 2024/06/08 1,986
1592019 10시 양지열의 콩가루 ㅡ 현직변호사들이 알려주는 음주운전 .. 1 같이볼래요 .. 2024/06/08 949
1592018 27년동안 내편인적 없는 6 남의편 2024/06/08 2,257
1592017 12사단 고문치사 중대장은 고향집에서 휴가중이네요 16 나라꼬라지 2024/06/08 1,645
1592016 1주택인데 월세 주고 다른 지역에 월세살면 4 복잡 2024/06/08 1,462
1592015 시댁 왕따 32 사회라는게 2024/06/08 6,112
1592014 정신적인 가치 중시하면서도 물질에 집착하는 분들 mbti 어떻게.. 7 .... 2024/06/08 1,338
1592013 알뜰폰 요금제 추천부탁드려요 2 알ㄸㄹ폰 2024/06/08 1,208
1592012 거품기로 아몬드밀크 거품+라떼-> 거품이 원래 이렇게 오래.. 4 ㅁㅁㅁㅁ 2024/06/08 867
1592011 유럽(프랑스)에서 에어랩 2 다이슨 2024/06/08 1,253
1592010 피검사하고 공원에서 커피마시고 있어요 6 ..... 2024/06/08 2,733
1592009 오늘 아침 그나마 기분 괜찮은 이유. 4 만성우울증환.. 2024/06/08 1,852
1592008 천도 복숭아 맛있는 농장 있을까요? 천도 2024/06/08 641
1592007 '얼차려 사망' 열흘 넘게 참고인 조사만…중대장 소환은 언제? 17 ,,,,, 2024/06/08 1,831
1592006 제철이 되어가니 참외가 점점 싸지네요 4 dd 2024/06/08 2,187
1592005 비오는 날 생각나는 음식 뭐가 있나요? 13 2024/06/08 2,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