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까 조카가 키가 작고 잘 못먹는 다는 분..

..... 조회수 : 2,148
작성일 : 2024-06-06 17:55:36

댓글 길게 썼는데 쓰자마자 글이 삭제되었네요.

 

사실 부모가 바뀌어야지, 고모가 해줄 수 있는 것은 많지 않긴 합니다만..

 

아이가 못 먹는 게

먹던 것도 못 먹게 되었다는 점을 보면 정신과적 요인이 있을 지도요..

정신적 요인이 있는지 병원에 데려가볼 수는 있겠네요..

이것도 역시 부모가 동행해야겠지만..

정신과 진단 처방 받아서 진단에 맞는 약을 먹으면 좀 나아질 지도요.

만약 식이습관 관련 문제라면 같이 사는 부모가 가르쳐야지 고모가 해줄 수 있는 건 없을 듯요.

 

키 문제는..

안 먹어서 그런 게 가장 클 것 같고, 혹시 늦게 자나요? 일찍 자는 것도 아주 중요합니다.

비타민 D 먹이라고 사주시고..

성장판 닫히기 전에 빨리 대학병원이나 이차병원 성장클리닉 가보시는 것도 도움됩니다..

3개월에 한번씩 병원 진료받고 성장호르몬 처방받으면 이것도 역시 부모가 매일 주사 놔줘야해요.

가격도 체중에 비례해서 많이 나오는데 상당한 편입니다.

대신 주사 맞으면 확실히 큽니다.

성장호르몬 주사 맞으면 너무 안 먹던 아이는 식욕도 많이 도는 경우도 있더라고요.

진료받으면 보통 의사샘이 골고루 잘 먹고 일찍 자라고 말해주고 성장호르몬 수치 검사후 처방해줍니다.

 

IP : 211.234.xxx.4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6.6 5:58 PM (222.239.xxx.240)

    아까 그 아이는 영양소 결핍이 큰데
    풍부한 영양 섭취가 우선 아닐까요?
    성장호르몬 주사는 그다음 생각할
    일이구요
    제 친구는 소아과 의사인데 성장인자결핍인
    아이들이 효과적이지 그외 아이들은
    비추하던데요

  • 2. 원글
    '24.6.6 6:09 PM (211.234.xxx.44)

    맞아요..
    먹는 게 먼저죠
    그런데 저 아이는 초6인데 초1 키라고 하니..
    지금 성장판 닫힐 때까지 시간이 얼마 안 남았을 수도 있거든요..
    그리고 저희 아이도 정말 안 먹는 아이였는데 검사해보는 성장호르몬 기준치도 낮았어요..
    보험 급여 받을 수준까진 아니었지만..
    아마 저 아이도, 정상치 밑으로 떨어져 있지 않을까 싶네요.
    지금 저 아이가 키가 크려면 성장호르몬 + 골고루 음식 섭취 둘다 해야할 것 같은데 식이습관 교정이 쉽지 않을 것 같으니
    그나마 성장호르몬이라도 맞으면 식욕이 훨씬 좋아져서 식이습관 교정에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얘기였어요..

  • 3. 바람소리2
    '24.6.6 6:34 PM (114.204.xxx.203)

    부모가 신경 안쓰면 고모가 해줄게 적죠
    매끼니 챙길수도없고
    홀몬제도 빨리 시작해야지 늦으면 효과없어요
    지인도 조카가 중학생인데 너무 작아 걱정하대요

  • 4. ..
    '24.6.6 8:40 PM (211.218.xxx.116)

    영양 운동 숙면 이 가장 자연적인 방법 같아요
    이것만 신경써줘도 너무 좋죠
    성장호르몬은 결핍일 때 맞는 거지
    먼저 앞다퉈 맞추는건 아닌듯합니다
    부작용이 검증 안되었어요
    호르몬남용과 체계교란으로 생기는 문제가 어떨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9458 수면내시경 몇시간 주무세요? 10 ... 2024/09/13 2,257
1629457 대학생 아이가 보이스피싱을 당해 9 2024/09/13 3,272
1629456 Adhd약 먹겠다는 고3아이 46 ㅠㅠ 2024/09/13 4,853
1629455 이건 또 뭔 ㅈㄹ이래요 7 2024/09/13 5,198
1629454 접촉사고 1 슬프다 2024/09/13 696
1629453 갈비찜을 했는데 고기가 탄것처럼 까매요 8 ........ 2024/09/13 1,600
1629452 결혼 안 한 사람은 계속 안 하고 하는 사람은 계속 하네요 6 .. 2024/09/13 2,367
1629451 쯔양이 2키로 빠졌다고 뉴스났네요 19 ㅡㅡ 2024/09/13 6,735
1629450 동서네가 차례 지내는 형님 집에 안 가면 8 ㅇㅇ 2024/09/13 3,130
1629449 애딸린 돌싱과 결혼이 이해가 가나요, 21 ㅇㅇ 2024/09/13 5,528
1629448 발레 10년만에 점프라는걸 제대로 한듯해요 6 발레 2024/09/13 1,818
1629447 뉴진스 라이브본후 정이 뚝 떨어지네요 77 ㅇㅇㅇ 2024/09/13 18,663
1629446 042-7868 이거 어디서 입금 해 주는 건가요? 입금 2024/09/13 671
1629445 남편 의사인 지인...아들 이번에 결혼시키는데... 41 ㅎㅎㅎㅎ 2024/09/13 25,420
1629444 이준석 "내가 A의원, 약간 꼬였다"...김 .. 9 벌레가꼬이나.. 2024/09/13 3,205
1629443 오늘 진짜 엄청 습하네요 7 와 미챠 2024/09/13 2,896
1629442 수시 접수하고 괜시리 눈물나요ㅠ 40 잘해낼꺼야 2024/09/13 4,679
1629441 대학 선배들 다 언니오빠라 불렀지 선배! 이건 ㅠㅠ 31 ㅠㅠ 2024/09/13 2,963
1629440 호밀빵 어디서 사야할까요? 18 ㅇㅇ 2024/09/13 2,027
1629439 먹는 방송 설거지 4 ... 2024/09/13 1,603
1629438 수시 교과 경쟁률 5 엄마맘 2024/09/13 1,558
1629437 골프클럽이 문제일까요? 10 포기할까 2024/09/13 1,395
1629436 오아시스나 마켓컬리 이마트같은 새벽배송이요 4 .... 2024/09/13 1,659
1629435 연휴 시작입니다 1 직딩맘님들~.. 2024/09/13 764
1629434 동물에게 이름이 있다는게 넘 재밌어요ㅎ 4 인생은 후이.. 2024/09/13 2,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