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일처리 실수가 많아요 ㅠ

스트레스 조회수 : 2,183
작성일 : 2024-06-06 17:44:30

제가 시가, 친정 온 집안 일을 독박으로 다 감당하며 살아왔어요

자식들 일로도 힘든게 많았구요

원래 일 잘하는 사람은 일복이 많은 법이라는 말을

저의 희생을 당연시하는 염치없는 가족들로부터 늘 듣고 살았어요

꽤 영민하고 빠릿한 편이었고,

뭘 해도 정확했는데요,

몇년 전부터 총기가 떨어지고

일처리 실수가 많아졌어요

가령 돈을 이체할때 실수를 하기도 하고

서류를 작성할 때에도 잔실수가 많아졌어요

이런 증상, 현상이 예사롭지가 않게 느껴져요

자꾸 엉뚱한 실수가 나오고,

여기저기 오류가 생겨요

내가 나를 못믿겠어요

치매 검사를 받아봐야 할까요?

50대 중반입니다

IP : 116.125.xxx.2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글쎄요
    '24.6.6 5:46 PM (1.229.xxx.73)

    나이가 집중력이 떨어지는 나이에요
    천천히 하세요
    몸에 붙은 속도로하면 안돼요
    한 번 더 확인

  • 2. 나이먹으면
    '24.6.6 5:50 PM (123.199.xxx.114)

    체력이나 집중도가 떨어지는게 당연해요
    그러니 노인들 급발진이 나오는거에요.

  • 3.
    '24.6.6 5:54 PM (121.185.xxx.105)

    노인들 합창하는거 들어보니 반박자씩 늦더라구요. 나이 먹으면 그리 되는구나 싶었어요.

  • 4. .....
    '24.6.6 6:15 PM (220.118.xxx.37)

    일을 줄이라는 신호로 보여요.

  • 5. 거절
    '24.6.6 6:26 PM (116.125.xxx.21)

    싫다 못한다는 거절을 자꾸 해야할것 같아요
    사람이 한번 이미지나 관계가 설정되면
    바꾸기가 힘들어서
    계속 일을 도맡아 하는 입장인게
    나이 먹으니 큰 스트레스에요
    늘 해왔던 일을 갑자기 안한다, 못한다 하면
    난리가 나고 불평 불만 비난이 쏟아집니다ㅠ
    그런데 이제는 한계를 느껴 어쩔수 없다 싶어요

    저의 실수 많은 변화가
    나이 먹으면 누구나 생기는 현상일까요?
    치매까지 걱정할 필요는 없는걸까요?

  • 6. . ..
    '24.6.6 6:59 PM (1.228.xxx.227)

    비슷한 나이인데 저도 그러네요
    동생도 언니 왜그러냐고 ㅋ
    실수가 잦으니 저스스로도 어이가 없어요

  • 7. mm
    '24.6.7 6:24 AM (125.185.xxx.27) - 삭제된댓글

    직장일 아니면 하기싫다 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9619 주방에 과일바구니 9 .. 2024/06/09 2,980
1599618 82 보고 있노라면 12 2024/06/09 2,067
1599617 쿠팡 웰컴쿠폰요 2 .. 2024/06/09 1,306
1599616 현관문 앞에 자전거, 우산, 유모차.. 짐이 한가득 13 .. 2024/06/09 4,264
1599615 첫 연애시작.여행. 허락해야하나요? 22 걱정 2024/06/09 4,266
1599614 노산 쉽게 생각하지마세요 79 노산 2024/06/09 18,746
1599613 은행에 대출하러 갔더니 자꾸 어머니거림 24 기분몹시언짢.. 2024/06/09 5,222
1599612 오늘 먹은거 5 2024/06/09 1,326
1599611 막걸리 한병 마셨어요 11 힘드네요 2024/06/09 2,183
1599610 지방재배치vs 하안검 9 ㅇㅇ 2024/06/09 2,106
1599609 아이가 아픈데 남편 반응 7 허허허 2024/06/09 2,456
1599608 밀가루 음식 전혀 안먹는 분 계신가요? 4 2024/06/09 2,508
1599607 자전거 길 걷는 거 너무 위험해요 7 ........ 2024/06/08 2,467
1599606 Beatles - NOW & Then DJ 2024/06/08 462
1599605 크래쉬 주인공 배우들 때문에 망쳤어요 69 애너렉시아 2024/06/08 15,104
1599604 히어로… 2 2024/06/08 2,270
1599603 주말드라마 풍년 7 올챙 2024/06/08 3,946
1599602 클래식음악 제목아시는분~(어제나혼산코드쿤스트) 6 ㅜㅜ 2024/06/08 1,252
1599601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음악이 너무 좋아요 7 음악 2024/06/08 2,318
1599600 말초동맥질환은 어느 병원으로 가야하나요? 2 .. 2024/06/08 870
1599599 비타민메가도스에 관해 두 권위자가 6 ㄱㄴ 2024/06/08 2,971
1599598 쉽게 얘기하는 수영강사. 골프프로. 헬스트레이너 바람둥이설 8 ........ 2024/06/08 3,266
1599597 저 하늘이내린 운으로 어제 임윤찬 리싸 직관하고왔는데 33 ........ 2024/06/08 5,040
1599596 저 개인적으로는 저출산 10 .. 2024/06/08 3,378
1599595 처음 산 옷은 다 세탁해서 입으시나요? 19 2024/06/08 4,3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