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일처리 실수가 많아요 ㅠ

스트레스 조회수 : 2,244
작성일 : 2024-06-06 17:44:30

제가 시가, 친정 온 집안 일을 독박으로 다 감당하며 살아왔어요

자식들 일로도 힘든게 많았구요

원래 일 잘하는 사람은 일복이 많은 법이라는 말을

저의 희생을 당연시하는 염치없는 가족들로부터 늘 듣고 살았어요

꽤 영민하고 빠릿한 편이었고,

뭘 해도 정확했는데요,

몇년 전부터 총기가 떨어지고

일처리 실수가 많아졌어요

가령 돈을 이체할때 실수를 하기도 하고

서류를 작성할 때에도 잔실수가 많아졌어요

이런 증상, 현상이 예사롭지가 않게 느껴져요

자꾸 엉뚱한 실수가 나오고,

여기저기 오류가 생겨요

내가 나를 못믿겠어요

치매 검사를 받아봐야 할까요?

50대 중반입니다

IP : 116.125.xxx.2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글쎄요
    '24.6.6 5:46 PM (1.229.xxx.73)

    나이가 집중력이 떨어지는 나이에요
    천천히 하세요
    몸에 붙은 속도로하면 안돼요
    한 번 더 확인

  • 2. 나이먹으면
    '24.6.6 5:50 PM (123.199.xxx.114)

    체력이나 집중도가 떨어지는게 당연해요
    그러니 노인들 급발진이 나오는거에요.

  • 3.
    '24.6.6 5:54 PM (121.185.xxx.105)

    노인들 합창하는거 들어보니 반박자씩 늦더라구요. 나이 먹으면 그리 되는구나 싶었어요.

  • 4. .....
    '24.6.6 6:15 PM (220.118.xxx.37)

    일을 줄이라는 신호로 보여요.

  • 5. 거절
    '24.6.6 6:26 PM (116.125.xxx.21)

    싫다 못한다는 거절을 자꾸 해야할것 같아요
    사람이 한번 이미지나 관계가 설정되면
    바꾸기가 힘들어서
    계속 일을 도맡아 하는 입장인게
    나이 먹으니 큰 스트레스에요
    늘 해왔던 일을 갑자기 안한다, 못한다 하면
    난리가 나고 불평 불만 비난이 쏟아집니다ㅠ
    그런데 이제는 한계를 느껴 어쩔수 없다 싶어요

    저의 실수 많은 변화가
    나이 먹으면 누구나 생기는 현상일까요?
    치매까지 걱정할 필요는 없는걸까요?

  • 6. . ..
    '24.6.6 6:59 PM (1.228.xxx.227)

    비슷한 나이인데 저도 그러네요
    동생도 언니 왜그러냐고 ㅋ
    실수가 잦으니 저스스로도 어이가 없어요

  • 7. mm
    '24.6.7 6:24 AM (125.185.xxx.27) - 삭제된댓글

    직장일 아니면 하기싫다 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6574 커피가 잠안오는 천연약제인지. 2 .. 2024/06/27 2,213
1596573 ferrero cacao amaro 먹는법 3 이 가루 2024/06/27 669
1596572 뉴스공장 공장장 휴가 가니 재미없어요ㅠ 7 지루해요 2024/06/27 1,837
1596571 얼마 전에 ktx 역 주변 주차장이 모두 만차라서 27 불법 주차 2024/06/27 4,126
1596570 전사고 어머님들 그학교 가면 뭐가 좋은가요? 15 2024/06/27 2,674
1596569 선글라스 가로 넓이가 쓴던 것보다 넓으면 불편할까요 1 안경 2024/06/27 693
1596568 부모님께 각각 안부전화 따로 드리시나요? 7 2024/06/27 1,639
1596567 둘 중 어느 삶이 낫나요? 17 Jj 2024/06/27 5,812
1596566 참 예쁜 아이들. 부제: 이래서 축구를 잘 하는구나! 8 ... 2024/06/27 2,319
1596565 발 달린 물건들 어디있을까요 8 ㅇㅇㅇㅇ 2024/06/27 2,003
1596564 문영일의 ‘중대장 구속 반대’는 성우회의 공식입장인가? !!!!! 2024/06/27 1,240
1596563 길 잃어버리는 꿈 꾸다 깼어요. 2 2024/06/27 1,219
1596562 산밑 아파트 사는데 발 시려워요. 17 파란하늘 2024/06/27 6,200
1596561 오늘부터 장마 시작되네요 3 ..... 2024/06/27 5,222
1596560 허웅은 이게 뭔소리예요? 86 특이하네 2024/06/27 27,704
1596559 챗지피티보다 더 큰 충격이라는 유인키오스크 소식(by 호야팜님).. 15 해피맘 2024/06/27 6,441
1596558 발레레오타드 안에 속옷... 3 발레레오타드.. 2024/06/27 1,827
1596557 모짜렐라 치즈는 서울우유죠? 6 ..... 2024/06/27 1,821
1596556 아랫집하고 다툴 것 같아요. 모기향 냄새 때문에. 14 .... 2024/06/27 5,659
1596555 성적 고등에 갑자기 치고 나가는 애들 33 신기함 2024/06/27 7,359
1596554 근로장려금 지금 들어왔는데 7 .. 2024/06/27 3,206
1596553 온누리앱에 충전하고 카드등록하면 3 무무 2024/06/27 949
1596552 여행용 트렁크에 드링크 넣어가도 되나요? 2 비행기 2024/06/27 1,479
1596551 고등 점수 안나오면 학원 옮기시나요 9 2024/06/27 1,767
1596550 식당에서 햇반을 18 밥밥 2024/06/27 7,4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