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속터지는 느려터진 느긋한 남편,....

울오옹 조회수 : 3,223
작성일 : 2024-06-06 17:21:31

꼭 충청도 사람같이 느립니다

전라도 출신인데 왜 그리 느릴까요..

 

자기는 느긋하게 좋답니다..서둘러서 해결될게 뭐있냐고

 

반면 저는 성격이 너무 급해요

남자 뭐하는거 보면 진짜 속터집니다.

 

엊그제도 커피시키러 가는데

한참을 키오스크 앞에 있는거에요

 

그래서 왜그래 늦었냐고 했떠니 메뉴 고르고 있었다네요..

하....

 

진짜 속터져서 뭐라고 할까 하다가 또 쌈날까봐 넘어갔는데

 

왜이리 성격이 느긋할까요?

어디가자고 해도 

 

전 다 준비했는데 지는 이제야 준비하고 있고

 

뭐라고 하면 시간만 맞춰가면 되지 ㅜ멀그리 서두르냐고 그러고

 

미리가서 기다리면 좋자나요 ..

 

하,... 어떻게 고칠까요?

IP : 106.101.xxx.206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ㅋ
    '24.6.6 5:22 PM (223.38.xxx.100) - 삭제된댓글

    안고쳐져요

  • 2. ...
    '24.6.6 5:22 PM (221.151.xxx.109)

    충청도 쪽에 가까운 전라도일까요
    논산 옆이랄지...

  • 3. 꼭 남편분이
    '24.6.6 5:23 PM (119.71.xxx.160)

    원글님에게 맞춰 살아야 하는 건 아니잖아요
    남편분도 힘들 듯
    그냥 각자 성향대로 인정하고 사세요.

  • 4. 그래도
    '24.6.6 5:23 PM (118.235.xxx.100)

    원글님 같은 남편 보다 훨씬 좋아요

  • 5. ㅎㅎ
    '24.6.6 5:25 PM (222.119.xxx.18)

    재미나게 사시네요^^
    사전에 시간을 줘요. 바쁘신 분이 미리요.
    몇 분에 문앞서 만나!
    이런식으로 숙제를 줘요.
    안오면 먼저가거나 먼저 시켜서 자리에 앉는 개별 행동 go go

  • 6. ???
    '24.6.6 5:29 PM (180.69.xxx.152) - 삭제된댓글

    연애할때는 느린거 모르셨나요?? 대체 연애 자체를 어떻게 하신건가요??

    사람 고쳐 쓰는거 아닙니다...

    이제와서 고차려고 해봤자 남편 학대하는 거나 다름없습니다.

  • 7. 돌댕이
    '24.6.6 5:42 PM (41.82.xxx.33)

    충청도 사람중에도 빠른사람있고
    서울사람중에도 느린시람 있죠

    속터지는 ㅈㄹ도 님 과 살며
    답답함을 너머 거리두기중

  • 8.
    '24.6.6 6:03 PM (122.43.xxx.65)

    저도 엄청 여유있고 느긋한 성격이긴한데
    시간약속은 칼이에요 미리준비하고 기다리고요
    과정을 여유있게 느긋하게 즐기는건데
    남편분 속 좀 터지는타입임 꾸물꾸물

  • 9. 일관되게 느리면
    '24.6.6 6:07 PM (125.132.xxx.178)

    일관되게 느리면 좀 봐주세요~
    자기집 일에는 앞서서 재촉하고, 자기 귀찮은 일엔 내몰라라 느려터진 인간들도 많은데 공평하고 일관되게 느리면 그냥 그걸로 인정해주는 게 낫지 않아요?

  • 10.
    '24.6.6 6:20 PM (1.237.xxx.38)

    미리가서 기다리는건 뭐가 좋아요
    울 아빤 급한 사람
    엄만 그정도 느린건 아니지만 어딜 나갈 시간 돼서 화장하고 앉아있는 사람인데 평생 시끄러웠어요
    목소리 큰 아빠가 싫었는데 나랑 약속하며 나갈시간에 화장하는 엄마보고 이제야 아빠도 그럴만했구나 싶어요

  • 11.
    '24.6.6 6:43 PM (175.120.xxx.173)

    전 엄청 빠른 사람인데
    빨라서 좋을 건 또 뭐 있나요..
    각자 존중해줍시다.

  • 12. 울남편이네
    '24.6.6 7:46 PM (106.101.xxx.22)

    속터지죠
    충청도가 집안인 서울사람이예요

  • 13. 저도요
    '24.6.6 8:40 PM (116.42.xxx.70)

    속터지다못해 울화가 치밉니다..

    느려도 너무 느린사람과
    빨라도 너무 빠른사람이 만나면

    항상 빠른사람이 손해인거 같아 열받는데,
    그러다 저승도 먼저간다고 놀리면 거품나올거 같아요.

  • 14. 제시간
    '24.6.6 8:51 PM (175.116.xxx.63)

    늦지않게 제시간에만 도착한다면 문제될게 있나요

  • 15. 빵빵
    '24.6.6 9:59 PM (41.82.xxx.33)

    일관되게 느리면 좀 봐주세요
    ㅡㅡㅡㅡㅡ
    자기 할일 영역(주로 남에게 팔요한)..에서만 조금 빠를 경우 황당

  • 16. 그냥
    '24.6.7 12:28 AM (211.224.xxx.160)

    남편이 달라지길 바라지 말고
    내가 달라지는 수 밖에 없죠

    나갈 시간에 나는 준비 다 했는데
    남편은 그제서야 준비하고 있다면
    초조하게 기다리지 말고
    그 시간동안 재활용 쓰레기를 버리든가
    자동차를 청소하든가
    현관 신발장을 정돈하든가
    하는 식으로 내 시간으로 쓰세요.

    서로 사이클이 다른데 한 쪽에서 초조해하면
    서로 괴롭죠.

    그러다가 몇 년에 한 번 정도는
    남편이 서두르는 어떤 일이 있을 거에요
    그때 역지사지를 한번 경험하게 해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6601 장난꾸러기 남아 영유 괜찮을까요? 4 2024/09/06 628
1626600 락토핏 어디서 제일 싸게 살 수 있나요? 3 .... 2024/09/06 859
1626599 의사들 정말 역겹네요. 114 미ㅇㅇ 2024/09/06 16,530
1626598 한미반도체도 고점에서 반토막됐네요 1 ㅇㅇ 2024/09/06 1,454
1626597 300%로,윤부부 순방가지마!! 1 야!이!! 2024/09/06 1,512
1626596 네이버 줍줍 5 ..... 2024/09/06 1,483
1626595 고2 모고 성적 참 특이.. 10 ㅇㅇ 2024/09/06 1,349
1626594 영어학원 이름 투표해주세요. 직관적으로요 20 daf 2024/09/06 1,334
1626593 언제 이 불기운이 가라 앉을까요 5 ㅇㅇ 2024/09/06 2,081
1626592 70대 연애 어떻게 생각하세요??? 23 궁금,,, 2024/09/06 3,868
1626591 박근혜때처렁 촛불 모이지않을거 같아요 43 ㄱㄴ 2024/09/06 4,113
1626590 최화정커피요 12 .. 2024/09/06 3,731
1626589 창덕궁 달빛기행 티켓팅 빡쎄군요 9 ㅇㅇ 2024/09/06 1,749
1626588 독립해 살아봐야 현실을 알겠죠 1 독립 2024/09/06 1,471
1626587 복지부 "추석연휴 응급실 진료 후 수술·처치·마취 수가.. 29 방금 속보 2024/09/06 2,699
1626586 고춧가루, 냉동실 보관했더니 '이것' 드글드글! 39 ..... 2024/09/06 24,805
1626585 학생들이 참 선하네요 2 토토즐 2024/09/06 1,726
1626584 진짜 이 정부는 어질어질 8 .. 2024/09/06 1,365
1626583 아몬드 한되는 몇그램일까요? 1 궁금해서 2024/09/06 415
1626582 고양 스타필드 근처 오피스텔 살만한가요 5 주거용 2024/09/06 1,162
1626581 그냥 우울한김에 쓰는글이에요 3 @@ 2024/09/06 1,615
1626580 소녀 목소리인 사람이 있네요. 7 ㅡㅡ 2024/09/06 1,724
1626579 프로바이오틱스 가루는 그냥 먹으면 되나요 ㅇㅇ 2024/09/06 201
1626578 꽃게탕에 뭐 넣고 18 꽃게 2024/09/06 1,734
1626577 이번 모고 수학, 사탐, 한국사 난이도가 어땠나요? 6 난이도 2024/09/06 1,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