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속터지는 느려터진 느긋한 남편,....

울오옹 조회수 : 3,258
작성일 : 2024-06-06 17:21:31

꼭 충청도 사람같이 느립니다

전라도 출신인데 왜 그리 느릴까요..

 

자기는 느긋하게 좋답니다..서둘러서 해결될게 뭐있냐고

 

반면 저는 성격이 너무 급해요

남자 뭐하는거 보면 진짜 속터집니다.

 

엊그제도 커피시키러 가는데

한참을 키오스크 앞에 있는거에요

 

그래서 왜그래 늦었냐고 했떠니 메뉴 고르고 있었다네요..

하....

 

진짜 속터져서 뭐라고 할까 하다가 또 쌈날까봐 넘어갔는데

 

왜이리 성격이 느긋할까요?

어디가자고 해도 

 

전 다 준비했는데 지는 이제야 준비하고 있고

 

뭐라고 하면 시간만 맞춰가면 되지 ㅜ멀그리 서두르냐고 그러고

 

미리가서 기다리면 좋자나요 ..

 

하,... 어떻게 고칠까요?

IP : 106.101.xxx.206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ㅋ
    '24.6.6 5:22 PM (223.38.xxx.100) - 삭제된댓글

    안고쳐져요

  • 2. ...
    '24.6.6 5:22 PM (221.151.xxx.109)

    충청도 쪽에 가까운 전라도일까요
    논산 옆이랄지...

  • 3. 꼭 남편분이
    '24.6.6 5:23 PM (119.71.xxx.160)

    원글님에게 맞춰 살아야 하는 건 아니잖아요
    남편분도 힘들 듯
    그냥 각자 성향대로 인정하고 사세요.

  • 4. 그래도
    '24.6.6 5:23 PM (118.235.xxx.100)

    원글님 같은 남편 보다 훨씬 좋아요

  • 5. ㅎㅎ
    '24.6.6 5:25 PM (222.119.xxx.18)

    재미나게 사시네요^^
    사전에 시간을 줘요. 바쁘신 분이 미리요.
    몇 분에 문앞서 만나!
    이런식으로 숙제를 줘요.
    안오면 먼저가거나 먼저 시켜서 자리에 앉는 개별 행동 go go

  • 6. ???
    '24.6.6 5:29 PM (180.69.xxx.152) - 삭제된댓글

    연애할때는 느린거 모르셨나요?? 대체 연애 자체를 어떻게 하신건가요??

    사람 고쳐 쓰는거 아닙니다...

    이제와서 고차려고 해봤자 남편 학대하는 거나 다름없습니다.

  • 7. 돌댕이
    '24.6.6 5:42 PM (41.82.xxx.33)

    충청도 사람중에도 빠른사람있고
    서울사람중에도 느린시람 있죠

    속터지는 ㅈㄹ도 님 과 살며
    답답함을 너머 거리두기중

  • 8.
    '24.6.6 6:03 PM (122.43.xxx.65)

    저도 엄청 여유있고 느긋한 성격이긴한데
    시간약속은 칼이에요 미리준비하고 기다리고요
    과정을 여유있게 느긋하게 즐기는건데
    남편분 속 좀 터지는타입임 꾸물꾸물

  • 9. 일관되게 느리면
    '24.6.6 6:07 PM (125.132.xxx.178)

    일관되게 느리면 좀 봐주세요~
    자기집 일에는 앞서서 재촉하고, 자기 귀찮은 일엔 내몰라라 느려터진 인간들도 많은데 공평하고 일관되게 느리면 그냥 그걸로 인정해주는 게 낫지 않아요?

  • 10.
    '24.6.6 6:20 PM (1.237.xxx.38)

    미리가서 기다리는건 뭐가 좋아요
    울 아빤 급한 사람
    엄만 그정도 느린건 아니지만 어딜 나갈 시간 돼서 화장하고 앉아있는 사람인데 평생 시끄러웠어요
    목소리 큰 아빠가 싫었는데 나랑 약속하며 나갈시간에 화장하는 엄마보고 이제야 아빠도 그럴만했구나 싶어요

  • 11.
    '24.6.6 6:43 PM (175.120.xxx.173)

    전 엄청 빠른 사람인데
    빨라서 좋을 건 또 뭐 있나요..
    각자 존중해줍시다.

  • 12. 울남편이네
    '24.6.6 7:46 PM (106.101.xxx.22)

    속터지죠
    충청도가 집안인 서울사람이예요

  • 13. 저도요
    '24.6.6 8:40 PM (116.42.xxx.70)

    속터지다못해 울화가 치밉니다..

    느려도 너무 느린사람과
    빨라도 너무 빠른사람이 만나면

    항상 빠른사람이 손해인거 같아 열받는데,
    그러다 저승도 먼저간다고 놀리면 거품나올거 같아요.

  • 14. 제시간
    '24.6.6 8:51 PM (175.116.xxx.63)

    늦지않게 제시간에만 도착한다면 문제될게 있나요

  • 15. 빵빵
    '24.6.6 9:59 PM (41.82.xxx.33)

    일관되게 느리면 좀 봐주세요
    ㅡㅡㅡㅡㅡ
    자기 할일 영역(주로 남에게 팔요한)..에서만 조금 빠를 경우 황당

  • 16. 그냥
    '24.6.7 12:28 AM (211.224.xxx.160)

    남편이 달라지길 바라지 말고
    내가 달라지는 수 밖에 없죠

    나갈 시간에 나는 준비 다 했는데
    남편은 그제서야 준비하고 있다면
    초조하게 기다리지 말고
    그 시간동안 재활용 쓰레기를 버리든가
    자동차를 청소하든가
    현관 신발장을 정돈하든가
    하는 식으로 내 시간으로 쓰세요.

    서로 사이클이 다른데 한 쪽에서 초조해하면
    서로 괴롭죠.

    그러다가 몇 년에 한 번 정도는
    남편이 서두르는 어떤 일이 있을 거에요
    그때 역지사지를 한번 경험하게 해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2034 10년만에 이사 1 이사싫어 2024/06/08 1,379
1592033 민주, 윤석열 '법카 논란' 한우집 후원금 법적 대응 8 윤석열 2024/06/08 1,459
1592032 사람들 대부분 자기랑 닮은연예인을 이쁘다고 생각함 7 qa 2024/06/08 1,425
1592031 서울대 현숙 얼굴 예쁜가요.. 42 .... 2024/06/08 6,629
1592030 생명이 잘자라는 집터가 있나봐요 5 Dd 2024/06/08 2,353
1592029 이게 뭐라고 맛있냐고 4 빤 꼰 토마.. 2024/06/08 1,696
1592028 밀양 피해자는 가해자 처벌 원했답니다(유튜버 판슥) 18 ... 2024/06/08 5,920
1592027 며칠 집 비우고 돌아오면 남편이 11 .... 2024/06/08 4,205
1592026 스포티지와 소렌토 둘 중 뭐살까요? 15 스포티지 2024/06/08 1,821
1592025 질문))소설, 에세이. 1 제니 2024/06/08 631
1592024 도움받은 병원에 간식 선물 넣으려고 하는데 스타벅스 쿠기나 미니.. 6 ... 2024/06/08 1,540
1592023 대니구 부모님 보면 2 ㅇㅇ 2024/06/08 2,748
1592022 생라면 더 안 좋겠죠? 2 ... 2024/06/08 1,179
1592021 재수생 주4일제 10 어휴 2024/06/08 2,280
1592020 산딸기가 한창인 것이 맞죠? 8 2024/06/08 1,986
1592019 10시 양지열의 콩가루 ㅡ 현직변호사들이 알려주는 음주운전 .. 1 같이볼래요 .. 2024/06/08 949
1592018 27년동안 내편인적 없는 6 남의편 2024/06/08 2,257
1592017 12사단 고문치사 중대장은 고향집에서 휴가중이네요 16 나라꼬라지 2024/06/08 1,645
1592016 1주택인데 월세 주고 다른 지역에 월세살면 4 복잡 2024/06/08 1,462
1592015 시댁 왕따 32 사회라는게 2024/06/08 6,112
1592014 정신적인 가치 중시하면서도 물질에 집착하는 분들 mbti 어떻게.. 7 .... 2024/06/08 1,338
1592013 알뜰폰 요금제 추천부탁드려요 2 알ㄸㄹ폰 2024/06/08 1,208
1592012 거품기로 아몬드밀크 거품+라떼-> 거품이 원래 이렇게 오래.. 4 ㅁㅁㅁㅁ 2024/06/08 867
1592011 유럽(프랑스)에서 에어랩 2 다이슨 2024/06/08 1,253
1592010 피검사하고 공원에서 커피마시고 있어요 6 ..... 2024/06/08 2,7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