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78세 엄마가 강아지를 키우시면 어떨까요?

ㅇㅇㅇ 조회수 : 5,272
작성일 : 2024-06-06 13:38:49

아빠가 이기적이고 엄마 무시하며 살아 온 세월 50여년 엄마 마음에 홧병이 우울증이 돼 7년 정도 됐어요

의사가 이혼이 답이라고 할 정도로 심각했는데

그 때부터 불면증으로 고생하다 고혈압 고지혈 허리디스크 무릎관절 신경성대장염 등 온갖 병을 달고 사시고 

디스크수술 줄기세포시술 하루70만원짜리 한의요법 등 병원을 다녀도 근본 치료는 안 되는 듯 하고요

아빠는 엄청 쌩쌩해요

요며칠 엄마랑 같이 있어보니 잠이 들려고 할 때 제 옆에 오시더라고요

안정감이 들면 본인 침대로 가서 그래도 잠을 주문신다고.. 아빠가 수면무호흡증으로 양압기 쓰느라 각방 쓰니 같이 옆에서 자려해도 안 되고 엄마가 가면 왜 못자냐고 핀잔주고 짜증내고요

잠만 잘 자도 버티겠는데 불면증 때문에 일상생활이 안 돼서 모든 가족이 힘들어하는 상황이에요

불안증도 있어서 온갖 걱정을 혼자 다 하고

아빠는 정서적인 위로는 전혀 안 해줍니다

병원비랑 병원에 데려다 주는 것만 하고 삼식이라서 엄마만 죽어나고요

치유의 숲 같은 곳에 가실까하다가도 아빠 없인 불안하다고... 아빠의 오랜 무관심과 이기적인 성격 특히 한번씩 모멸감 느끼게 욱하는 불같음이 엄마에게 마음에 큰 상처가 된 듯한데 

강아지라도 키워보면 어떨지? 엄마는 뒷처리 자신없다는데 정서적 의지가 될 만한 건 강아지 밖에 없을 거 같아서요 현실적으로 어려울까요? 

IP : 59.10.xxx.133
5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6.6 1:40 PM (114.200.xxx.129)

    그건 아니죠..ㅠㅠ 뒷처리가 자신이 없는데 어떻게 키워요..???? 막말로 원글님 어머니 입장에서는 일거리만 더 늘죠....ㅠㅠㅠ

  • 2. ...
    '24.6.6 1:40 PM (122.38.xxx.150)

    고양이가 낫겠어요.
    강아지 산책 힘드시지 않겠어요?
    개나 고양이나 십여년 이상살텐데 어머님 돌아가시면 대책은 있으신지요.

  • 3.
    '24.6.6 1:41 PM (14.47.xxx.167) - 삭제된댓글

    어려워요
    엄마 일꺼리 하나 늘일 일 있나요. 본인이 자신없다는데........

  • 4. 강아지는
    '24.6.6 1:41 PM (125.187.xxx.44)

    손이 많이 가는데요
    하지 않으심이 좋을것같아요

  • 5.
    '24.6.6 1:41 PM (175.214.xxx.16)

    하지마세요
    강아지는 매일 산책도 해야하고 일이
    많아요 연세도 있으신데 힘드실거에요
    그리고 강아지 키운다해도 강아지보다 오래 산단 보장도 없고요

  • 6. .....
    '24.6.6 1:42 PM (118.235.xxx.8)

    의사가 이혼이 답이라고 하루정도면
    동물 키우는게 아니라
    엄마아빠 별거를 시켜드리는게 낫겠죠.

  • 7.
    '24.6.6 1:42 PM (59.10.xxx.133)

    아무래도 그렇겠죠? 아빠라도 동물을 사랑하면 좋을텐데 그것도 아니니
    엄마는 그래도 체력이 좋은지 주말농장도 자주 가서 일하세요
    거기 떠도는 개도 잘 보살펴부고 정이 많아요
    저도 안 키워봐서 키우고 싶어도 현실적으로 망설이는데
    노인이 케어하기엔 무리겠죠

  • 8. 절대 반다
    '24.6.6 1:43 PM (106.101.xxx.32) - 삭제된댓글

    엄마도 중요하지만
    견생도 생각해 주세요
    어머님이 연로하셔서
    언제 어떻게 될지도 모르는 것이잖아요

  • 9. ...
    '24.6.6 1:44 PM (116.44.xxx.117)

    아니요. 강아지가 주인의 정서를 그대로 닮아요.
    괜히 강아지와 강아지 주인이 비슷하다는 말이 있는 게 아니에요. 어머님이 키우시면 불안하고 겁 많고 예민한 강아지 되는 겁니다. 그 다음 어머니 돌아가시면 그 예민한 강아지 누가 거두나요? 천덕꾸러기 되는 거에요.
    사람이 강아지를 돌보는거지 강아지가 사람을 돌보는 게 아니에요.

  • 10. 안됩니다.
    '24.6.6 1:44 PM (14.32.xxx.117)

    강아지를 키워보지 않은 분이 78세에 갑자기 강아지 못키웁니다. 어머님 아버님 두 분이서 분담해도 키우기 힘들 정도로 뒷처리 할 일이 많아요. 그런데 아버님은 도와주실 분 같지도 않고요. 정서적 의지가 될만한 건 강아지밖에 없다는 건 글쓴이만의 생각이고 어머님은 안키우신다고 정확히 의사 밝히셨는데, 존중해주시길 바래요..

  • 11. 키우시면 좋을듯
    '24.6.6 1:45 PM (211.234.xxx.178)

    여행이나 자주 외출이 없으시면 키우는 것 좋다고 봐요.
    사람보다 더 위로가 되요..

    푸들 종류는 털빠짐도 없고 똑똑해서 손도 별로 안가고
    산책하는 것도 좋고.

  • 12. 절대 반대
    '24.6.6 1:46 PM (106.101.xxx.32)

    어머님이 중요하듯
    견생도 중요합니다
    어머님이 언제 어떻게 될지도 모르고
    산책도 못 하는 강아지가 될수도 있고
    먼저 떠나기라도 하신다면
    그 강아지는 주인을 잃기도 하는거고요

  • 13. ㄹㄹ
    '24.6.6 1:46 PM (116.32.xxx.100)

    뒤치닥거리 하시기엔 나이가 너무 많으세요
    더군다나 강아지가 길게는 20년도 사는데 강아지 노후에 간병도 해야 할 일도 생길 수 있고 그런데
    그걸 어머니가 하실 수가 없잖아요

  • 14. ....
    '24.6.6 1:47 PM (118.235.xxx.156)

    키우시면 아주 즐거워질거예요
    일단 개를 좋아하신다면요
    저는 적극추천

  • 15. 아~
    '24.6.6 1:49 PM (223.39.xxx.46)

    ᆢ지금 글쓴 윈글림은 같이 사나요? 아닌가요?

    딱 노부부~~2분만 살고있다면 엄마가 많이 힘들듯
    어머님께 어떻게ᆢ하는게 젤 편힐지 물어보세요

  • 16. 참나
    '24.6.6 1:49 PM (118.235.xxx.55)

    무책임한 생각입니다.
    강아지 키우는게 아이 하나 키우는 것만큼은 못되어도 버금갑니다.

  • 17. ..........
    '24.6.6 1:51 PM (59.13.xxx.51)

    저 50대인데 이전에 키우던 녀석들 떠보낸후 다시 키울 엄두가 안나요.
    그 연세에 체력적으로도 힘듭니다.
    하지마세요.

  • 18. ...
    '24.6.6 1:53 PM (104.28.xxx.10)

    노인들 85세 기점으로 확 달라집니다. 지금 당장 키워도 개 그때 나이 해봐야 7세 한창때인데 개는 무슨 죄로 노인 견주 만나야 하나요? 견생도 생각해 주세요.

  • 19. 바람소리2
    '24.6.6 1:55 PM (114.204.xxx.203)

    못해요 애기 하나 키운다 생각해야 합니다
    초반엔 훈련시키고 매일 산책에 놀아주고
    20년 가까이 사는데 어머님이 감당 못해요
    화초나 물고기 이런게 낫죠

  • 20.
    '24.6.6 1:55 PM (221.138.xxx.139)

    어머니가 체력이 좋고 강아지를 잘 돌보실 분이고
    혹시라도 강아지가 남겨지게 되더라도 원글이 책임지실 거라면
    들이세요.

  • 21. ....
    '24.6.6 1:55 PM (110.9.xxx.70)

    활동량 많은 3~4세 어린아이를 하루종일 쫓아다니면서
    20년 가까이 양육가능한 나이와 체력 경제력이 있으신가요.
    옛날 방식으로 밥만 주고 똥만 치우면 강아지가 애교 부려서
    우울증 치료된다고 생각하시면 안돼요.
    제대로 교육 못시키면 어마어마한 문제행동 일으켜서
    아마 1살되기도 전에 파양하고 싶을지도 몰라요.
    이미 보호소에 그런 아이들로 넘치구요.

  • 22. 아니요
    '24.6.6 1:56 PM (222.100.xxx.51)

    개는 '돌봄'의 대상이지 '돌봄'의 주체가 아니에요.
    젊은 저도 개 뒤치닥거리 힘들고 특히 사고칠 땐 잠을 못자서 피곤했어요.

  • 23. 제발
    '24.6.6 2:01 PM (14.47.xxx.167) - 삭제된댓글

    제발 좀 아무 생각없이 개 키울 생각 좀 하지마세요
    개가 정서적으로 어쩌고 한다고 가만히 앉아있는 인형인가요?
    잠잘때만 필요해서 들이겠다는 건지....
    개 오줌싸고 똥 싸고 짖고 할꺼 다 해요
    어떻게 이런 생각을 하는지 진짜 이해 안가요

  • 24. ....
    '24.6.6 2:03 PM (106.101.xxx.151)

    남 돌볼 여유도 없는 정신적으로 힘든사람이
    위로받고 즐겁게 지내겠다고
    신생아 한명 키우고자 입양하겠다는거네요

  • 25. ..
    '24.6.6 2:04 PM (121.163.xxx.14)

    엄마가 먼저 가시면
    남은 강아지는 원글님이 키우신다는 전제하에
    알려드려요

    활동성 적은 강아지종 있어요

    이 거 참조해 보세요

    https://youtu.be/biEnUjzPtsA?si=02rFR1eM-daYjcgG

  • 26. ㄷㄴㅇ
    '24.6.6 2:04 PM (211.36.xxx.39)

    손많이 가요 몸도 성치 않으신 분이 무슨 개를 키웁니까
    똥오줌에 짖고 놀자고 하루종일 귀찮게 할텐데요
    요즘개들 수명이 길어요 ㅡㅡ
    나이 80 아픈 노모한테 개라니요

  • 27. ㄷㄴㅇ
    '24.6.6 2:05 PM (211.36.xxx.39)

    차라리 불경 틀어 놓고 인형 안고 주무시라고 하세요

  • 28. 절대 하지 마세요
    '24.6.6 2:05 PM (183.107.xxx.225)

    60대 중반 저. 6년전에 길냥 두마리 키우고있어요.
    체력적으로 점점 힘들어지네요
    청소는 매일해야하고 애들이 아직 아프지는 않지만 곧 있으면 병원가야할텐데, 7키로 이상인 애들을 이동장에 넣고 차타고 들고 다니는거 정말 걱정돼요.
    저도 여기저기 몸이 아파오는데, 뭐 사료나 간식 챙겨주는것도 쉽지 않네요.
    냥이는 산책 안하니까 그나마 낫지 강아지는 매일 산책 어찌 시키나요?
    산책 절대 쉬운 일 아니에요
    엄마 돌아가시면 그 후는 또 어쩌나요?
    결론은 50대 들어서면 반려동물 키우는거 하지 마세요

  • 29. 제대로
    '24.6.6 2:12 PM (122.34.xxx.13)

    체력이 좋아서 농장가시는게 아니라 집이 싫어서 나가시는겁니다.

  • 30. 22
    '24.6.6 2:18 PM (116.32.xxx.155)

    아니요. 강아지가 주인의 정서를 그대로 닮아요.
    괜히 강아지와 강아지 주인이 비슷하다는 말이 있는 게 아니에요. 어머님이 키우시면 불안하고 겁 많고 예민한 강아지 되는 겁니다. 그 다음 어머니 돌아가시면 그 예민한 강아지 누가 거두나요? 천덕꾸러기 되는 거에요.
    사람이 강아지를 돌보는거지 강아지가 사람을 돌보는 게 아니에요.22

  • 31. 저는
    '24.6.6 2:23 PM (39.117.xxx.169)

    찬성이에요.
    단, 원글님께서 같이 키운다 생각하시고 데려오신다는 조건으로요.
    제 친구가 우울증 걸리신 아빠위해 한 마리 사드리고 병원가거나 미용할 때는 친구 본인이 다 맡아서 해요.
    아빠께서 여든 중반이신데 10년 가까이 산책 매일 시키시면서 지병이 많으신데도 건강히 잘 지내시고 엄마랑 원래 사이가 안 좋으셨는데 강아지땜에 두 분 그럭저럭 잘 지내고 사세요.
    그걸 보면 제 친구가 참 효녀같단 생각이 들어요. 아빠 입원하실 일 있거나 여행가심 제 친구가 델고 와서 같이 지내고 행여 두 분 돌아가심 맡아서 키울 생각도 하더라구요.
    강아지만을 생각한다면 다소 이기적일지 모르지만 그래도 두 집 오가며 잘 돌보고 있더라구요

  • 32. 절대 안되요
    '24.6.6 2:25 PM (112.162.xxx.11)

    78세 되신분이 강아지 제대로 못키워요. 먹이는거 씻기는거 대소변 관리, 청소, 일이 많아요. ㅏ매일 산책은 어떻게 시키나요
    또 키우다가 어머니 떠나시면 강아지는 어떻하실거예요?
    생각이 너무 없으시네요.

  • 33. ...
    '24.6.6 2:41 PM (58.225.xxx.98)

    뒷처리 자신 없으시다는데 어찌 80 다 되신 분이 키우실려구요
    강아지 너무 키우고 싶고 행복하게 해 주고 싶고 끝까지 키울려는 맘보다 어머니 정서적으로 도움이 될까 키우실려고 하는 건 아닌거 같아요
    진짜 나중에 어머니 떠나시면 남은 강아지는 어쩌실려구요
    그 때 원글님이 데려다가 강아지 별 갈대까지 사랑으로 키우실 수 있음 그렇게 해 보세요

  • 34. 그래도
    '24.6.6 2:42 PM (218.234.xxx.190)

    그래도 안락사 당할 위기에 있는
    강아지 한마리 거두어주시면
    둘다 좋은선택 아닐까요ㅠㅠ
    어머님이 아무리 못챙기신들...
    안락사로 수일내 죽는것 보다는
    따뜻한 집에서 안락한 생활하고
    어머님께도 큰 위로가 될것 같습니다;;;

  • 35. ..
    '24.6.6 2:49 PM (59.13.xxx.118)

    저는 40대후반이고 저희집 강아지 16살인데요.
    이게 마지막이다 싶어요.
    애기때는 애기라 손가고..나이드니 아파서 몇배로 손가고..
    너무 사랑하고 내 새끼다 싶으니 여행도 못가고
    노견위주의 삶을 살고 있지만..
    두번은 못하겠다 싶어서..
    더 열심히 사랑해주고있어요.
    젊은 저도 힘든데.. 그건 아닌거같아요.

  • 36. ...
    '24.6.6 2:50 PM (118.221.xxx.80)

    이기적인 선택이죠. 돌아가시고나면 누가키우실건데요

  • 37. ..
    '24.6.6 2:51 PM (118.235.xxx.93)

    아니 저런 남편도 남편이라고 아직도 의지를 하고 곁에서 자려고 한다니..이건 아니라고봅니다 그리고 강아지는 키우지마세요 돌봄받아야할분이 강아지 돌보는거 못합니다

  • 38. ..
    '24.6.6 2:51 PM (211.36.xxx.165) - 삭제된댓글

    보호소에서 안락사 당할 위기인 강아지 데려오면 그 강아지 입장에서도 축복받은 거죠.
    어머니께서 더 이상 못 돌보게 되면 원글님이 키우시면 되고요.
    밭일도 하신다니 한동안은 문제 없겠는데요.
    어머니 정서에 굉장히 도움될 것 같아요.
    꼭 키우시기 바랍니다.

  • 39. 절대 반대
    '24.6.6 2:52 PM (182.219.xxx.46)

    저도 50대이후는 키우는게 아니라고 봅니다
    내몸도 아프고 나 챙기는거도 힘들고 귀찮아집니다
    5개월 때 저희집에 와서 지금 노견 14살 되었는데
    저도 병원다니고 강아지도 병원다니냐고 체력이 안되어 힘드네요
    후회할일 만들지 마세요.

  • 40. ..
    '24.6.6 2:55 PM (211.218.xxx.116)

    주말농장에서 떠도는 개도 잘 보살펴주신다니
    지금 그 정도만 해주셔도 좋지 않을지..
    하지만 나중에까지 원글님 등 다른 가족이 개를 확실히 보살펴주신다면
    정말 안락사 위기나 유기견 데려와 돌봐주시면 너무 좋지 않을까요

  • 41. :;
    '24.6.6 2:58 PM (218.48.xxx.113)

    유기견센타에서 1마리 데려와 키우세요.
    글보니 떠돌이 개도 돌봐준다는데 떠돌이개중에 맘에오는 강아지 키워도 좋고요.
    저도 부부사이 병로않좋은데 제가 강아지를 좋아해서 유기견센타에서 데려와 키운지 6개월 되네요.
    유기견 데려오니 한생명 살린걸로 뿌듯하고요
    처음에는 적응하는라 힘들었는데 지금은 너무 좋아요.
    강아지는 사람과의 유대관계.감정 전달도 서로 되고요.
    남편에게서 못느끼는 관계를 더 느끼네요.
    남편도 점점 강아지에게 관심과 갖고요.
    저도 나이 많아요.
    하루한번은 산책 꼭나가고요.
    만약에 엄마가 잘못되시면 원글님이 돌볼생각은 하셔야해요. 저는 그 계획까지 다 세우고 데려왔어요.
    이런게 다 충족되시면 전 찬성요

  • 42. 무리예요
    '24.6.6 3:09 PM (220.122.xxx.137)

    무리예요.
    힘든 상황에 개나 고양이를 돌보라고 하는건데요

  • 43. .....
    '24.6.6 3:15 PM (175.117.xxx.126)

    70대는 약으로 버티고 80대는 슬슬 약으로도 어렵다고,
    이제 어머님이 강아지 케어 어렵습니다.
    데려오실 거였으면 늦어도 60 전에 데려와서 지금 연세 즈음에 강아지도 강아지별로 갔어야해요 ㅠ
    데려오게 되면
    산책만 부모님이 쉬엄쉬엄 운동겸 하신다 쳐도
    강아지 사료 주문, 배변패드 주문, 배변훈련, 병원 예방접종, 2주마다 목욕...
    전부다 원글님이 맡아 할 꺼라면 몰라도
    원글님이 손 뗄 꺼라면 절대 데려오시면 안됩니다.
    어머님이 힘들어서 못 하실 거예요.

  • 44. 바람소리2
    '24.6.6 3:22 PM (114.204.xxx.203)

    수면제로 불면증 해결부터 허세요

  • 45. 이기적
    '24.6.6 3:24 PM (118.235.xxx.67)

    딸이 같이 살면서 개 케어해주고 엄마 돌아가시면 혼자서 키울 자신 있으면 모를까 마치 장남감 사듯 사다가 필요 없어지면 누구도 책임질 생각도 능력도 없는 사람들이 진짜 이기적이네요
    개든 고양이든 목적을 위한 도구가 아니에요 이래서 개 키우는 사람들 중에 이상하고 이기적인 진상이 많은가 보네요 이런 직을 아무렇지도 않게 할 수 있으니 밖에 나와 그리 진상을 떨겠죠

  • 46.
    '24.6.6 3:58 PM (115.138.xxx.158)

    그러다 돌아가시면 그 개는 누가..??

  • 47.
    '24.6.6 3:58 PM (14.33.xxx.161) - 삭제된댓글

    개든 고양이든 절대안됨.
    자격미달

  • 48. ...
    '24.6.6 4:01 PM (175.116.xxx.96)

    저는 절반의 찬성입니다.78세에 어느정도 지병이 있으신건 감안하시더라도 주말농장에서 일도 하신다는걸보면 현재 체력은 괜찮으신건 같고, 동물도 좋아하시는것 같네요
    소형견이면 하루 2~30분만 산책시키면되니 많이 힘들진 않으실거구요.
    단,건강이 나빠지셨을경우 원글님께서 끝까지 키우신다는 대전제가 반.드.시 선행되어야한다봅니다.그리고 원글님이 개사료나 패드같은거 인터넷에서 주문해주시는등 서포트가 가능하고 어머님이 병원비정도 대실 경제력은 필수고요.
    이 조건이 다 충족되신다면 찬성입니다.

    만일 키우신다면 절대 강아지말고 유기견중 훈련 어느정도 된 임보견 소형견으로 키우세요.

    그리고 별개로 불면증은 개가아닌

  • 49. ...
    '24.6.6 4:02 PM (175.116.xxx.96)

    그리고 별개로 불면증은 개가아닌 병원가셔서 약 처방받으세요

  • 50. ㅇㅇ
    '24.6.6 4:22 PM (73.109.xxx.43)

    지금 체력이 좋으셔도 매년 달라질 거예요
    열살 넘은 강아지 입양하면 몰라도 애기 강아지는 안돼요

  • 51.
    '24.6.6 4:37 PM (59.10.xxx.133)

    댓글 감사합니다
    견생도 중요하죠
    ㅠㅠ

  • 52.
    '24.6.6 4:56 PM (125.132.xxx.103) - 삭제된댓글

    배변훈련 시켜야 하고, 씻겨야 하고
    산책 시켜야 하고, 예방접종 시켜야 하고
    개도 사람처럼 병치레 합니다.
    개 아프니까 일일이 병원 안고 다니는데
    병원비도 많이 들더군요.
    어린아이 키운다고 생각하면 될거예요.

  • 53. ...
    '24.6.6 5:32 PM (58.29.xxx.1)

    전 40대고 개를 좋아해서 집에 개가 없은적이 없을 정도였는데요.
    이젠 버거워요.
    물론 너무 사랑스럽고 힐링되는 존재인건 맞는데요.
    매일 두번씩 물 갈아주고
    소변자리는 수시로 치워주고
    전 이것만도 허리아파요 이제 ㅋㅋ
    산책 나가는 것도 일이라 예전에는 기꺼이 나갔다면 지금은 책임감으로 나가는데요.
    개똥 줍는것도 일이에요
    목욕은 잘 안씻기고 발만 씻기는데도 허리 숙여야해서 버거워요,
    동물이다보니 예상치 못한 사고도 치고 그럴텐데
    노인분이면 개보다는 차라리 다른 동물이 나을 것 같아요.
    아니면 숲산책 슬슬 취미 붙이셔도 좋고요.

  • 54. ㅇㅇ
    '24.6.6 6:15 PM (39.7.xxx.119)

    절대반대입니다
    저 40대 후반이고 강아지 열살넘었어요
    사료 패드 산책 어릴때 건강할때 사고치는거? 이런거 진짜 아무것도 아니예요
    나이드니 저도 아프고 강아지도 수시로 여기저기 탈나고 아파서 매달 병원다녀요 얼마나 고달픈지 아세요? 사람하고 달라서 병원비도 어마해요
    너무너무 사랑하고 예쁜 존재지만 정말 힘들고 울고싶은 요즘입니다
    마지막이고 다시는 안키울겁니다
    필요할때 사오는 인형아닙니다

  • 55. ..
    '24.6.6 7:38 PM (59.20.xxx.213)

    어머니가 편찮으시거나 돌아가시면요?
    강아지 작성자님이 키우실꺼에요?
    그 강아지는 엄마를 잃게 될테고 그 후에는요
    어머니 생각하시는 마음은 충분히 알지만 동물은 물건이 아니잖아요
    신생아는 15-20년 키우는거에요
    매일 산책 시키고 씻기고 놀아주고 배변 못가리면 따라다니며 치우고 외출도 잘 못하구요

  • 56. ..
    '24.6.6 9:22 PM (61.254.xxx.115)

    어머니가 못돌보실때 원글님이 데려와서 끝까지 책임질수 있으면 찬성이요 저도 소형견 키우는데 순하고 안짖어도 눈이오나 비가오나 하루 세번 나가자고 조르거든요 버겁긴해요 근데 정서적으로나 서로 도움되긴하죠

  • 57. ..
    '24.6.6 9:51 PM (211.246.xxx.220)

    50넘어서는 반려동물키우는 거 절대 반대예요. ㅜㅜ
    그래도 꼭 키우시겠다면
    원글님이 주 2.3회 강아지 케어가 가능하고
    부모님 아프시면 원글님이 키워야 하는데
    그때면 부모님케어에
    강아지케어까지 늘 겁니다.
    나이든 유기견 델꼬와도 많은 확률로 금방 아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1321 전세 대출을 축소조차도 안 하는 건 진짜 문제 있다고 봐요. 10 2024/06/12 998
1601320 모류교정펌 하신분 계실까요? 6 .. 2024/06/12 687
1601319 풍년 압력솥 최상위 버전 추천부탁드려요. 8 풍년 2024/06/12 1,027
1601318 세탁기를 고체비누 넣고 돌렸어요 3 비누 2024/06/12 2,197
1601317 천하람 "채상병특검 합의 처리 조건으로 與에 법사위 주.. 25 less 2024/06/12 2,509
1601316 단기 알바 구하기 힘든 시즌인가요? 3 2024/06/12 1,590
1601315 아파트 월세 몇일까지 기다려주시나요? 5 hipp 2024/06/12 825
1601314 유튜브와 인터넷 동시에 가능한 방법 9 방법 2024/06/12 776
1601313 피아노맘 혹은 선생님 계시면 조언 부탁드려요 9 고민 2024/06/12 836
1601312 다른 사람이 제 핸폰번호로 택배를 주문하는 거 같아요 17 고민 2024/06/12 3,109
1601311 전주 상산고는 대피 12 .... 2024/06/12 6,311
1601310 목이 칼칼해요. 목감기 조짐이 있는데 뭘 해야 할까요? 9 .. 2024/06/12 907
1601309 6/12(수) 오늘의 종목 나미옹 2024/06/12 330
1601308 노아줌마 존 헬스장? 39 2024/06/12 4,169
1601307 교통사고나서 통원치료중인데요 2 //////.. 2024/06/12 675
1601306 엄마탈출을 꿈꾸는 K-장녀 26 ... 2024/06/12 4,390
1601305 침대 흔들림 4 강남개포 2024/06/12 2,544
1601304 아파트 침대위 1 대구 달서구.. 2024/06/12 1,773
1601303 지진 느낀 지역 어딘가요 45 아이고 2024/06/12 6,115
1601302 전북 부안군쪽 괜찮으세요? 8 ... 2024/06/12 2,291
1601301 홈쇼핑 스트라이프티 괜찮은거있을까요 인생의 2024/06/12 653
1601300 와~ 지진 서울까지 느껴집니다 26 지진 2024/06/12 11,425
1601299 대전인데 집이 흔들렸어요 5 2024/06/12 1,573
1601298 청주입니다 4 지진... 2024/06/12 1,244
1601297 서울송파 집 흔들림 1 ㅇㅇ 2024/06/12 2,2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