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코로나 몇 번이나 걸리셨어요?

6월이네 조회수 : 2,447
작성일 : 2024-06-06 00:33:18

저희집에는 45개월 손녀가 있어요.

내내 가정보육하다가 다섯살인 올해부터 유치원에 다니고 있어요. 감기를 달고 살고 폐렴에 감염되어

중이염까지, 유치원을 3주를 쉬었어요

 

그간에는 딸이 한 번, 남편이 한 번, 사위가 한 번

다들 직장에서 걸려와 집에만 있는 저에게 전염.

1월에 세번째 걸린거지요.

이번에는 어처구니가 없게도 지난주 금요일 오전

딸램과 피부과에 갔었고 오후에는 손녀 데리고

키즈카페에 다녀왔어요.

 

그리고 일요일 아침 우리부부와 딸램이 동시에

목이 아팠어요. 어린아이가 있으니 우린 무척

예리하게 반응하고 추리합니다. 피부과에 안간

남편이 동시에 증상이 나타났으니 키즈카페가

근원지 같은데 아기가 멀쩡하고 키즈카페에 안간

딸램이 제일 증상이 심합니다.

 

결론은 피부과에서 걸리고 밥을 저와 같이 먹은

남편에게 제가 감염시키고 손녀는 늘 따로 밥을

먹이니 피해가는 모양입니다.

 

월요일에 코로나검사했지만 한줄입니다.

그럼에도 코로나라고 의심하는 것은

단시간에 3명이 똑같은 증상이 나타났고

전염력이 매우 강하다는 것입니다.

1월에 걸렸으니 항체가 남아있기 때문에

증상은 경미하게 목만 조금 아프고 끝이에요.

 

소아과의사가 코로나 걸린지 3~4개월이면

항체가 소진되어 또 걸린다더니 맞네요.

물론 코로나 검사결과 한 줄이지만 말이에요.

 

많은 사람들은 죽게 아파도 감기몸살이려니

하면서 "너 코로나지?" 하면 화들짝 뜁니다.

코로나가 변이를 거듭하면서 증상은 경미하고

전염력은 매우 강합니다. 코로나감기가

된 것이지요.

 

성인이야 휴식을 취하면서 약 먹으면 되지만

어린아이들은 입원이 필수이고 입원해있는 동안

병원에서 갖은 바이러스질환에 노출됩니다.

감기인가 의심되면 마스크를 꼭 쓰세요.

감기 아니고 코로나일 가능성이 매우 높으니까요.

IP : 211.227.xxx.4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6.6 12:57 AM (119.149.xxx.248)

    요새 코로나 증상은 어떠셨나요? 콧물도 안나오고 목만 아프셨나요? 그래도 한 일주일은 아픈거죠?ㅠ

  • 2. ...
    '24.6.6 1:47 AM (175.116.xxx.96)

    세번 걸렸어요. 아니,세번까지는 병원에서 확진 받았고 그다음에는 열나고 목아프고하는 증상 있어도 병원에서도 어차피 감기약이라고 굳이 검사 하지말라 하더군요. 실제로는 세번 더 걸렸을수도 있죠
    첫번째 걸렸을때는 죽다 살아났고 두번째는 독감정도,세번째는 그냥 감기정도?
    이제는 그냥 다들 감기려니하고 사는것 같아요.

  • 3. 6월이네
    '24.6.6 2:02 AM (211.227.xxx.46)

    1번 무증상
    2번 3번 기침하다 황천길 떠나는 줄 알았어요.
    4번 첫날 목만 좀 아프고 아무렇지 않아요.
    코로나감기가 되었지만 어린아이들은 백신을 맞지않아
    열이 많이 납니다.

    직장에서 감기다 싶으면 동료의 어린아이들을 위해
    마스크를 쓰고 식사도 같이 안해야해요.

  • 4.
    '24.6.6 4:42 AM (211.234.xxx.174)

    백신접종 전 코로나 걸렸는데
    감기약 먹고 나았어요.
    처음에 걸리면 죽는 줄 알고
    엄청 무서웠는데 뭔가 제약회사에 놀아난 느낌이에요.

  • 5. . . .
    '24.6.6 6:33 AM (58.142.xxx.29)

    노모가 계셔서 최대한 조심 조심 한번도 안 걸리고 넘어가나 했는데, 작년 말에 엄청 심한 감기가 걸렸어요. 그때 엄마는 집에 계셨고, 저는 해외 여행 중이었는데, 둘 다 호되게 걸렸던게 코로나 어니넜나 싶어요. 검사는 안했었어요..

  • 6.
    '24.6.6 7:37 AM (133.200.xxx.0)

    면역 약한 노약자가 걸리면 밥 못먹어서 살 다 빠지고 거동도 힘들수 있어요.
    건강한 사람도 욱신거리고 힘든데.
    집이나 학교에 유행중이면 알아서 조심해야 해요.

  • 7. 망각의동물
    '24.6.6 9:17 AM (119.202.xxx.98)

    뉴욕에서
    코로나로 매일 죽어나가는 시체를 감당하지못해
    비닐봉투에 담아 쓰레기 치우듯 쌓아 옮기는 걸
    뉴스로 봤으면서도
    제약회사에 놀아난 것 같네,어쩌네
    이런 댓글이 달리는군요.


    코로나 걸렸어도
    우리가 죽지 않고 살아남은 원인중 하나는
    전 국민에 가까운 우리 국민들이 접종을 마쳤기때문이고
    그러려고 접종을 한거죠.
    바이러스를 약화시키기 위한.......
    (코로나는 바이러스잖아요.)

  • 8. ....
    '24.6.6 9:21 AM (118.220.xxx.194)

    저 공식적으로 한 번도 안걸렸어요. 의심가는 심한 감기를 몇 번 앓았지만 다 병원에서 음성이었고요. 지금 3주째 앓고 있는 감기도 초기엔 의사가 코로나 일수도 있는데 지금 검사하면 음성나올거 같다고 계속 열나면 검사해보자 하긴 했어요. 열은 떨어졌지만 목감기 심했고 지금도 잔기침 남았는데 코로나였을꺼 같긴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0224 과기원들은 입결이 12 ㄷㅈ 2024/09/16 1,829
1630223 녹두전은 원래 뻣뻣? 12 읭? 2024/09/16 1,226
1630222 제가 느낀 mz와 그 부모세대의 카메라 찍기 차이점 7 uf 2024/09/16 1,913
1630221 지병이 있어서 나을때까지 주로유기농을 먹어요 7 ㅇㅇ 2024/09/16 1,427
1630220 중국인,외국인 요양보험도 되서 요양원 외국인들 11 건강보험 2024/09/16 1,624
1630219 와~얼마만에 느끼는 시원함을 넘어선 썰렁함인지^^ 6 걷기에 딱!.. 2024/09/16 2,638
1630218 등심 1 ..ㅡ 2024/09/16 674
1630217 서울인데 오늘 뭐할까요 5 2024/09/16 2,108
1630216 서머셋팰리스입니다 런던베이글 갈까요? 8 베이글 2024/09/16 2,190
1630215 9살 아들 가방에 넣고 위에서 펄쩍 뛴 73㎏ 계모 14 ㅇㅇ 2024/09/16 5,432
1630214 전 중에 어떤 전을 제일 좋아하세요? 25 2024/09/16 3,757
1630213 안방 기온 내려갔어요 3 기온 2024/09/16 1,345
1630212 인천공항 주차 2024/09/16 616
1630211 저는 명절에 친척들 다 모이는게 좋거든요 104 ..... 2024/09/16 7,655
1630210 송편 안샀어요 4 ㅅㄴ 2024/09/16 2,035
1630209 명절에 다같이 여행가자는데.. 12 웃음이안나오.. 2024/09/16 3,555
1630208 유투버들 진짜 꿀빠네요 20 .. 2024/09/16 7,673
1630207 도대체 왜 명절당일에 남편 사촌형들까지 보고와야해요 8 . 2024/09/16 2,406
1630206 홍진경 쥐어뜯긴 머리스타일 14 .. 2024/09/16 5,653
1630205 친구 만나러 못가게하는 남편 63 ㅠㅠ 2024/09/16 6,772
1630204 어제 인터넷에서 본 뇌 혈전 꺼내는 영상이 뇌리에 남아요 10 2024/09/16 2,893
1630203 친정부모님 질려요 23 부모 2024/09/16 5,845
1630202 아빠는 꽃중년 5 철면피 2024/09/16 2,332
1630201 “묻지마 부동산 부양, 제조업 망친다”…미 국립경제연구소의 경고.. 1 ... 2024/09/16 1,087
1630200 부산분들 봐주세요, 금정구청장 보궐선거 여야 본선 대진표 확정 .. 4 !!!!! 2024/09/16 7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