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랑인가? 내가 꼬인건가?

매일그대와 조회수 : 2,735
작성일 : 2024-06-06 00:19:49

동네에 아이 친구 엄마에요.

선을 지키며 존대하며 잘 지내는데

놀이터에서 볼때마다

아이 자랑? 남편 자랑? 

비슷하게 시종일관 하는거에요.

그저 본인의 일상을 얘기하는거겠지만

제가 꼬인걸까요.

매번 듣고있자니..

좋으시겠어요, 남편분이 넘 자상하시네요,

아이가 정말 똑똑하네요 등등 

리액션도 한계가 있네요.

긍정적이신거 같기도 해서 배워야겠다싶기도 해요.

같은 사안도 나는 그렇게 생각 안 할텐데

그 분은 긍정적으로 받아들이시더라구요.

본인에게 있는 일은 다 좋게 좋게 해석하구요.

남들이 뭐라 생각하든 상관 없잖아요.

그 분 가족이 잘나기도 해서 부럽기도 하여

배가 아팠나봅니다. 

 

 

IP : 125.241.xxx.11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6.6 12:28 AM (114.204.xxx.203)

    자랑도 짧게 가끔 해야지
    저는 듣는거 지쳐서 딴짓 합니다
    그래서 자랑 안하고요 사실 자랑 할 것도 없지만

  • 2. 푼수
    '24.6.6 12:33 AM (211.186.xxx.26)

    그 엄마 그냥 푼수인겁니다.
    속으로 비웃어주세요

  • 3. ...
    '24.6.6 12:56 AM (116.32.xxx.73)

    무슨 얘기를 하는지 궁금하네요
    누구에게는 일상인데 또 누군가에겐
    자랑으로 들릴수 있으니까요
    그리고 설령 자랑을 해도
    좋으시겠어요라고 하지말고
    아 그러시군요 하고 마세요

  • 4. ㅇㅇ
    '24.6.6 2:08 AM (1.234.xxx.148)

    제가 아는 부부는 금슬이 좋고 가족이 화목했는데, 특히 남편이 행실이 단정하고 애처가였어요. A라는 남자가 매일매일 '그 부부 눈꼴시다 과시하냐' 뒷담화를 하고 다녔는데, 알고보니 사내에서 문어발 연애로 유명한 문란한 불륜남이었고 여직원들 카풀로 꼬여내서 카섹스로 유린하고 다니는 색정광이었어요.
    B라는 여자는 그 부부의 자식들 얘기만 나오면 광분을 했는데, 공부 잘하고 순진하고 부모에게 늘 감사하는 성실한 애들과 다르게
    본인 B 자식은
    반항하고 연애 하느라 공부를 포기했거든요.
    B 스스로 물어볼때만 그 부부가 정보를 알려줬는데도 '아니꼽다 자랑하냐' 비꼬고 다녔어요.
    제3자인 제가 객관적으로 봤을때
    그 부부는 행복을 자랑하기는 커녕 시샘을 살까 두려워서 오히려 감추고 드러내지 않는데도
    주위에서 상황을 알게되면 자격지심으로 셀프 불행해하며 욕을 하고 루머를 가공해서 뿌리더이다. 그 부부는 심지어 알뜰하게 재테크도 잘했거든요.

    아무 감정 없는 단순한 타인의 '사실'을 주워듣는 순간
    극대노 열폭하면서 타인의 '자랑'이라고 정신승리해야만 살아갈 수 있는 본능에 충실한 배배 꼬인 동물들도 더러더러 있어요.

  • 5. 동네놀이터
    '24.6.6 9:24 AM (61.84.xxx.189)

    만난 동네 엄마 붙잡고 줄줄줄 자기 식구 자랑 늘어 놓는 사람 치고 정상인 사람 드물어요. 그냥 진리입니다. 수십년 전에도 십년 전에도 지금도 그런 여자들 동네 놀이터에 늘 있습니다. 결국 모두 그 여자만 보면 도망쳐요. 좀 모자란 여자예요. 들어 주면 끝이 없고 상대방이 자기 배려해서 들어 주는 거 모르는 이기적 성격

  • 6.
    '24.6.6 12:49 PM (59.16.xxx.198)

    비슷한 경험있어요 말하는 거 모두 자랑...
    멀리해요 도움안되고 기빨리는 느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7530 정청래 법사위원장은 아직 순한맛 입니다 /펌 8 2024/06/29 2,382
1597529 누룽지 딱딱하지 않는 제품 알려주세요 4 식탐 2024/06/29 1,058
1597528 박근혜때는 왜 집을 안샀을까? 21 지나다 2024/06/29 4,936
1597527 매끼 식사후 효소 먹어도 되나요? 1 .. 2024/06/29 1,409
1597526 히피펌은 손질 안해도 괜찮은가요? 7 ㅇㅇ 2024/06/29 2,429
1597525 의사랑 결혼해도 김윤아 이정현 너무 다르네요 56 ..... 2024/06/29 30,622
1597524 친구의 이런 부탁 부담되네요 17 한화생명 2024/06/29 7,573
1597523 딱 한달만 해보세요. 지방 빼는 방법 (펌) 33 ㅇㅇ 2024/06/29 17,278
1597522 커넥션 재미있나요~? 16 드라마 2024/06/29 3,778
1597521 이 옷 어떤가요 9 ㄴㄴ 2024/06/29 3,013
1597520 딩크는 돈벌어서 어디다 주로 쓰나요? 26 2024/06/29 6,669
1597519 저는 곰곰김치도 맛있어요 4 ..... 2024/06/29 2,375
1597518 가정집에서 쓰는 수건두께가 7 몇그람 2024/06/29 2,150
1597517 솔직히 문정부 전으로 돌아갔으면 좋겠어요 39 ... 2024/06/29 4,607
1597516 식기세척기 모았다가 돌리시는 분 8 식세기 2024/06/29 2,783
1597515 아빠가 아빠가 너무 보고싶어요 3 ㅇㅁ 2024/06/29 2,907
1597514 윤혜진 "엄태웅, 나쁜 사람 아냐…마음 힘들었을 것&q.. 37 그마내 2024/06/29 19,859
1597513 영어공부할 앱 추천 좀 해주세요^^ 2 영어 2024/06/29 1,771
1597512 이정현은 눈이 왤케 작아졌나요 16 2024/06/29 8,187
1597511 인별 사키꾼들 천지네요. 1 .. 2024/06/29 3,007
1597510 혹시 이 피아노곡 아시는분? 4 ㅇㅇ 2024/06/29 1,198
1597509 변진섭 노래 듣고 있어요. 5 .... 2024/06/29 1,355
1597508 씻지 못하는 고통 28 ㅇㅇ 2024/06/29 11,843
1597507 50대에도 에너지있고 좋아하는거 많고.... 11 ... 2024/06/29 5,947
1597506 대학 졸업후 취업 준비중 3 취업 2024/06/29 2,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