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에 아이 친구 엄마에요.
선을 지키며 존대하며 잘 지내는데
놀이터에서 볼때마다
아이 자랑? 남편 자랑?
비슷하게 시종일관 하는거에요.
그저 본인의 일상을 얘기하는거겠지만
제가 꼬인걸까요.
매번 듣고있자니..
좋으시겠어요, 남편분이 넘 자상하시네요,
아이가 정말 똑똑하네요 등등
리액션도 한계가 있네요.
긍정적이신거 같기도 해서 배워야겠다싶기도 해요.
같은 사안도 나는 그렇게 생각 안 할텐데
그 분은 긍정적으로 받아들이시더라구요.
본인에게 있는 일은 다 좋게 좋게 해석하구요.
남들이 뭐라 생각하든 상관 없잖아요.
그 분 가족이 잘나기도 해서 부럽기도 하여
배가 아팠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