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는 술이 너무 싫어요.

ㅣ9 조회수 : 5,580
작성일 : 2024-06-05 21:10:51

 

애비라는 사람이 술마시고 시장상인들과 싸우고

경찰서 툭 하면 가고 동네에서 누가 소리지르면

같이 사는 그 양반이고 ...

 

저는 그래서 술이너무 싫습니다.

사회에서 술 먹자는 이야기는 좀 친해지자

같이 밥먹는 사이, 같이 커피마시는 사이보다는

더 친해지자는 그런 의미거든요. 그런 의미예요.

그래서 술마시자는 거에는 어떤 의미를 두어도돼요.

 

근데 술이 싫어서 일년에 한 번씩만 마시니

(여름에 써머스비 라는 거 한 번씩 마심. 시원함.)

술로 누구랑 친해질 기회가 없네요.  다행인 건 

술을 안 마시니 술 덕을 볼 기회도 없지만

술 때문에 어떤 문제가 생길 것도 없네요. 

IP : 45.87.xxx.186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6.5 9:16 PM (39.119.xxx.173) - 삭제된댓글

    술을 안마셔요
    그러다보니 술자리를 아예안가고 아무도 안불러요
    술먹는사람들이 부러울때도 많아요
    여자남자 어울려 다들 친하고 재미있어보여서요
    그냥 재미없는 삶에 만족하고 살아요

  • 2. ㅇㅇ
    '24.6.5 9:17 PM (222.233.xxx.216)

    저도 술 싫어요 분위기 맞출 필요없고 술 마시며 사람 사귀는 것 글쎄요

    원글님 말씀처럼 술 때문에 핑계대고 문제 만들 일 없으니좋아요 잘 하고 계십니다.

    연예인들 범죄의 지름길 술. 술자리이죠
    라고 해도 맞지 않나요? 술을 가까이 하지않는게 좋아요

  • 3.
    '24.6.5 9:21 PM (211.186.xxx.23) - 삭제된댓글

    술이 싫을 수도 있지만
    술은 잘못이 없어요. 과하게 먹고 추태 부리는 게 잘못이죠.

  • 4. ㅎㅁ
    '24.6.5 9:22 PM (211.186.xxx.23)

    술이 싫을 수도 있지만
    술 잘못이 아니라 과하게 먹고 추태 부리는 게 잘못이죠.

  • 5.
    '24.6.5 9:24 PM (61.100.xxx.112)

    저는 술보다 담배가 싫어요
    진짜 담배꽁초20개 가지고 와야
    한갑 구매 가능하게 해야해요

  • 6. .....
    '24.6.5 9:27 PM (122.36.xxx.234)

    누구와 친해지지 못한다면 서로에 대한 관심과 마음이 딱 거기까지여서 그래요, 술을 못/안 마셔서가 아니라.
    꼭 술을 마셔야만 저 사람과 친해질 수 있다? 그런 관계는 안 맺어도 상관 없습니다. 서로에 대한 호감과 의지가 있다면 술 아녀도 다른 방법을 찾게 돼 있어요.

  • 7. ㅓㅓ
    '24.6.5 9:27 PM (183.102.xxx.42)

    모든 의견과 모든 주장은 다른 주장의 근거가되는데요.
    술은 잘못이 없다. 술을 마시는 사람이 개차반이라서 그런 거다.
    라는 의견도 틀린 말은 아닌데요. 동시에 이 주장은 술 자체의
    무해성을 주장하는 근거가 되면서 술은 잘못이 없는데, 그 사람이 화나게 해서, 술은 잘못이 없는데 그 날 날이 더워서, 술은 잘못이 없는데, 걔가 갑자기 어이 없는 말을 하는 거야 등등 해서 술은 문제가 전혀 없었다 라는 주장을 뒷받침 해요.

  • 8. ..
    '24.6.5 9:28 PM (115.138.xxx.60)

    저도 싫어요. 그래서 술 마시는 사람과 안 친해요. 하지만 전혀 아쉽지 않아욬

  • 9. 술 좋아하는데
    '24.6.5 9:30 PM (121.133.xxx.137)

    술 많이 마시는 분위기가 질색이라
    공적인 관계에선 못마신다해요 ㅎ
    집에서 남편과만 적당히 마셔요
    술이 술 먹는거 딱 질색

  • 10.
    '24.6.5 9:30 PM (121.185.xxx.105)

    저도 주사있는 아버지 때문에 술 싫어하는데 저는 잘 마셔요. 주사가 없거든요. 그리고 취할거 같으면 토해서라도 정신 차려요.

  • 11. ....
    '24.6.5 9:35 PM (175.193.xxx.138) - 삭제된댓글

    대학때 사발식도 하고, MT가서 술 먹고 뻗고, 남편이랑 연애한때 저녁마다 술마신거 같은데...애둘 낳고, 모유수유하며 10 여년 금주하다보니, 이젠 술 못 마셔요.
    맛도 없고, 못 마시고, 마시라고 권하는 사람도 없이..점점 술이랑 멀어지네요~

  • 12. 777
    '24.6.5 9:38 PM (221.161.xxx.143)

    저도 이상하게 주위에 술로 사고치고 속썩히는 사람을 많이 봐와서 술에 부정적이예요 취기올라서 감정만 증폭된 헬렐레한 모습도 보기 힘들어요 한국사회의 술문화 맘에 안들어요
    다행히 요즘엔 회사에서도 술 안먹는거 이해해주는 분위기라 큰 불편함은 없어요 친구들도 다들 저처럼 커피 마시는 친구들뿐 술먹는 사람이랑은 친해지지 않더라구요 아직 미혼인데 술 아예 안먹는 남자 구하려니 이게 제일 어려워서 결혼 못할거 같아요ㅋㅋ

  • 13. 저는
    '24.6.5 9:39 PM (24.147.xxx.187)

    술 좋아하는데…사람들이랑 밖에서 ‘친해지려고’ 마시는건 싫어요. ㅋ
    집에서 밥먹을때 요리 만들어서 반주로 맥주 한병..뭐 파전에 막걸리 한잔, 파스타나 스테이크 부라타 샐러드에 와인한잔…이랗게 혼술하는게 잴 좋아요. 딸이랑 단둘이 레스토랑 가서 와인 마시고…도 좋고. ㅋ 남편이랑은 마시기 싫어요. 더이상 친해지고싶지 않아서 ㅋ 나이 먹으니 다른사람들과도 친해질 필요 못느낌. 걍..술이 맛있음. ㅋ

  • 14.
    '24.6.5 10:03 PM (126.182.xxx.239) - 삭제된댓글

    살아생전 소주 양주 독한 술 먹고 스트레스(주식으로 거액날린) 풀고
    간경화로 가족들 오래 걱정시키고 수발들게 한 아버지 때문에 술 싫어요.
    우리나라 주량 자랑하는 문화 극혐이고요(특히 연예인주당들의)
    술 먹고 꽐라대서 술주정하는 걸 관대하게 보거나 그냥 별거 아닌 걸로
    대충 넘어가는거 극혐.
    술자리에서 친해진다고 취해서 반말트고 속얘기하고 형님아우 하며 선넘는거 즐기는 것도 혐오스러워요.
    술 깨고 나면 제정신에 못할 짓들, 옷벗고 토하고 시비붙고…
    이런거 별거아닌, 무용담처럼 늘어놓는 부류들도 싫고.

    그러니 자연적으로 술 안하는 사람, 모임에서도 딱 와인이나 생맥주 딱 한두잔 정도 음식하고 곁들여 마시는 거 선호하구요.
    술 좋아하는 사람들은 뭘해도 술판 만들고 취할만큼 마시고 비틀대며 집에 가는거 보고 특히나 나보다 연배있는 어른들이 주도하는 모임이 그러면 저는 좀 보다 아예 나와버립니다.
    온갖 소문, 뒤담화도 그런 사람들이 술먹고 입 터져서 온갖 얘기 다하고
    술자리에서 나온 말은 책임지지도 않고.
    호감있던 사람도 술 먹고 성격 확 변해서 나대는거 보고는 절대 그 사람에게 개인적인 얘기 안합니다. 소문나도 될 정도의 말만 하고 선 그어요.

    술자리 굳이 안 가져도 커피나 차 좋아하는 사람들과 즐거운 시간 가질수도 있고 원치않는 술자리는 삼가해도 아무 문제 없는거 경험하고는 홀가분하게 일어납니다.
    진짜 친한 사람 힘든거 위로하고 같이 있어주느라 밤늦게까지 술 마시는 것도 드물게 있지만요.

  • 15. 마흔
    '24.6.5 10:03 PM (125.132.xxx.103) - 삭제된댓글

    ㅎㅎ 저 위에 담배꽁초 20개 가져와야
    담배 한갑 사게 해야 한다는 분,
    참 기발하고 재미있네요.
    그러면 아마 자기가 피운 꽁초, 죽자고 사수하겠지요?
    거리가 엄청 깨끗해 질것 같아요.
    술주정하는 사람은 자기가 취하면 어떤 모습인지 모르겠지요?
    설사 안다해도 알콜의 유혹을 참지못해
    술이 조종하는대로 노예가 되어 버리는 거.

  • 16. ..
    '24.6.5 10:22 PM (58.29.xxx.196)

    술 안마시지만 술자리는 가요. 전 병명이 확실해서 술안마시는거 사람들이 이해해줘서 그나마 다행이죠.
    가깝지 않은 사람들한테까지 병명 까기는 그래서 차 항상 갖고 다니고 차 땜에 못마신다 말할때도 있구요.

  • 17. 위에
    '24.6.5 10:24 PM (182.211.xxx.204) - 삭제된댓글

    진짜 담배꽁초20개 가지고 와야
    한갑 구매 가능하게 해야해요 22222222
    좋은 아이디어네요.

    술 담배 너무 싫어요.
    특히 술은 많은 사건 사고를 불러오죠.
    사건 사고의 대부분 원인이 술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거예요.
    외국 가보니 술 한 잔 놓고도 오래 이야기 하고
    술 한 잔을 음미하고 대화 자체에 의미를 두는데
    우리나라는 말하면 그만 좀 떠들고 마셔라 하고
    (하기야 우리나라 사람들 대화의 대부분은 돈 얘기나
    정치 얘기, 자랑, 갑질 따위니 듣기싫기는 하겠죠.)
    그러니 부어라 마셔라 하면서 술이 술을 마시죠.
    또 누가 더 잘 마시고 많이 마시는지 경쟁하듯 마시고
    그게 문제인 것같아요.
    술 안마시면 문제는 안생긴다는 거 맞긴 해요.

  • 18. lol
    '24.6.5 10:32 PM (1.229.xxx.8)

    술 정말 싫어요 ... 취중진담 이런 것도 싫어하고요. 술보다 커피 좋아합니다.

  • 19. 위에
    '24.6.5 10:32 PM (182.211.xxx.204)

    진짜 담배꽁초20개 가지고 와야
    한갑 구매 가능하게 해야해요 22222222
    좋은 아이디어네요.

    술 담배 너무 싫어요.
    담배는 공기 오염에 거리를 더럽히는 꽁초와 가래들..
    특히 술은 사람들의 건강을 해치고 많은 사건 사고를 불러오죠.
    사건 사고의 대부분 원인이 술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거예요.
    외국 가보니 술 한 잔 놓고도 오래 이야기 하고
    술 한 잔을 음미하고 대화 자체에 의미를 두는데
    우리나라는 말하면 그만 좀 떠들고 마셔라 하고
    (하기야 우리나라 사람들 대화의 대부분은 돈 얘기나
    정치 얘기, 자랑, 갑질 따위니 듣기싫기는 하겠죠.)
    그러니 부어라 마셔라 하면서 술이 술을 마시죠.
    또 누가 더 잘 마시고 많이 마시는지 경쟁하듯 마시고
    그게 문제인 것같아요.
    술 안마시면 문제가 될 여지는 안생긴다는 거 동의해요.

  • 20. ..
    '24.6.5 10:43 PM (59.5.xxx.74) - 삭제된댓글

    전 몸이 약해서 술은 가~끔 그것도 무조건 집에서만 마셔요. 사고칠 일 없어서 아주 좋아요.

  • 21. ㆍㆍ
    '24.6.5 11:08 PM (118.33.xxx.207)

    이 글을 맥주마시며 봤네요^^
    전 술을 한 달에 두 세 번? 집에서 한 잔씩 마시는데요. 술은 위험한 기호식품이라 생각해요. 술 자체보다 우리나라 술 문화가 싫어요. 예전보다 강요하는 문화가 조금 나아지고 있지만 여전히 술 문화는 고쳐야 할게 많고 심지어 법으로 더 규제할 부분도 있다 생각해요. 술만 없었어도 일어나지 않을 수많은 사건사고들을 생각하면..

  • 22. ....
    '24.6.5 11:23 PM (1.239.xxx.237) - 삭제된댓글

    술은 죄가 없어요.
    개인적인 트라우마로 주변 상황을
    본인 중심으로 리드하려는 우를 범하지는 마시길요.
    본인 손해입니다.

  • 23. ..
    '24.6.6 3:23 AM (211.251.xxx.199)

    술에 관대
    아니 정확히 말하면 술주정뱅이에
    관대한 미친 대한민국 문제많음
    술처먹고 저지른 범죄를 심신미약으로
    처리하다니
    지 손으로 자기가 처먹은 술로 자기가
    범죄를 저질렀는데 뭔 심신미약
    뭔가 획기적으로 이런 술문화
    한번 뒤집어 엎어버려야함

  • 24. ...
    '24.6.6 5:13 AM (182.231.xxx.6)

    일단 밥도 빨리 먹으니
    술도 엄청 빨리 마십니다.
    빨리 마시니 금방 취하고 자제하는것도 힘들어요.
    와인도 빨리 많이 마심;;
    아무튼 우리 국민성에 술은 백해무익.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1769 정청래 입니다./펌 3 으휴 2024/06/07 1,801
1591768 따로 자야하겠죠? 6 ** 2024/06/07 1,886
1591767 10대부터 이를 갈았는데 치료 가능할까요? 4 60대 2024/06/07 744
1591766 엄마가 손과 머리가 떨리신대요 4 신경과? 2024/06/07 2,040
1591765 입주자 0명인 아파트 3 ㅇㅇ 2024/06/07 4,093
1591764 임연수 시식 후기~ 12 2024/06/07 2,759
1591763 요즘 히치하이킹 안하잖아요? 6 신기 2024/06/07 1,367
1591762 윤건영 "인도방문 김정숙여사 기내식비 105만 원… 식.. 32 ㅇㅇ 2024/06/07 3,694
1591761 매일 헬스하는데 체중72에서 왜 살이 더이상 안 빠지는지 모르겠.. 37 살빼고싶음 2024/06/07 3,507
1591760 콩국물 비밀이 뭘까요?? 10 콩국수 2024/06/07 3,223
1591759 거울에 양면테이프로 붙인 거 제거 방법 1 ... 2024/06/07 1,412
1591758 김건희는 지적인 매력 하나없이 남자를 어케 구워삶았을까 36 ㅇㅇㅇ 2024/06/07 6,290
1591757 랩다이아 주문후 취소 환불 안된다는 백화점측 8 마나님 2024/06/07 2,779
1591756 디올..듄 향수 아직도 나오나요? 9 추억의 향 2024/06/07 1,611
1591755 22대 국회에서도 후쿠시마 오염수 관련 1 탱자 2024/06/07 386
1591754 헬스장등록과 동시에 할수있죠? 3 ........ 2024/06/07 687
1591753 액트지오 박사 동해 심해서 탄화수소 발견 못해 25 .. 2024/06/07 6,555
1591752 관심 있는 여자에게 대하는 태도가 어떤건가요 20 ㅡㅡ 2024/06/07 2,935
1591751 중국산 김치 맛있지않나요? 41 ㅇㅇ 2024/06/07 3,376
1591750 예전에 '노무현 아방궁' 입댄것들 지금 뭐하고있나요? 8 .. 2024/06/07 1,097
1591749 교회다니며 인간관계 기술 배우시나요 6 교회 2024/06/07 2,029
1591748 옷 얼룩제거제 뭐 쓰시나요? 13 .. 2024/06/07 1,685
1591747 김씨표류기에.. 4 - 2024/06/07 1,312
1591746 술도 안마시는데 간수치가 안좋아요 17 조언 2024/06/07 3,510
1591745 14년간 pt받은 며느리글 - 남자가 그랬다면? 9 2024/06/07 2,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