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님이라는 호칭 어떤가요

[...]

뭘 잠깐 배우러 다녔는데

가르쳐준 분이 저보다 한 열살에서 그보다 더 아래로 보이는 분이셨는데 

 제가 회원일때는 저한테 선생님이라고 불렀거든요

그런데 일땜에 더 못다니게 되어서 여차저차 문자로 알렸더니

누님이라고 호칭이 바뀌었네요

넉살좋은 분인지

누님이라고 부르고 싶은데 그동안 선생님이라고 불렀는지 ㅎㅎ 

[....]

전 괜찮아요.

저는 언니도 누나도 거부감 없어요.

[선생님보단]

덜 형식적이니
그동안 내적친밀감 형성했나보죠 혼자 ㅎㅎ
누나보단 그래도 높여주네요 전 그런갑다 할거같아요

[싫어요]

느끼 2222

[제비같아요]

그거 사알짝 선 넘는 것 같아요.
사적인 관계로 넘어가려고 하는거 아닌지....

[ㅇㅇ]

조금 느끼하고 이렇게 친해졌나 당황스러워요

[…]

느끼333

[ㅋ]

누님은 맞는데 왠지 누님은 좀…ㅋㅋ

[.....]

싸모님~ 이런 느낌. 느끼

[이상하죠]

더 이상 안배우면 이제 안볼 관계인데
새삼스럽게 굳이 '누님'이라뇨. 선넘는거임

[ㅇ]

어후.. 느끼해요.

[.....]

느끼남이 작업걸려고 하는것 같아 별로에요.

[aa]

제비같아요

[님]

돈 좀 있죠?

[ㅇㅇ]

좀 어이없는데요
왜 타인을 가족관계 호칭으로 부르는지
뭔가 사적 친밀감을 은근슬쩍 나타내는거잖아요
응큼한 사람인듯

[ㅇㅇ]

제비들 호칭같아요 ㅎ

[음]

보통 이름 넣어
머머님. 하지 않나요?

영희님.

[....]

별로에요 끝나도 개인적 친분도 아닌데

[ㅇㅇ]

이모라고 불렀으면 기분이 나빴겠지요 ??

아가씨도 싫다 아줌마 는 더 싫다
이모도 싫다
누나도 느끼하다 언니도 싫다
메리라고 불러야 할까? 야 라고 불러야 할까 싶네요

[ㅇㅇ]

나보다 욘상인데 이성적 느낌없을때
나이차가 너무 많을때 누님이라고 하던데

[...]

부르던대로 부르면 되지 누님은 넘 급발진 아닌가요? 술이라도 몇 번 마시면서 이쯤되면 친하니 호형호제하기로 한 거 아니잖아요~~

[누님]

영 별로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