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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가 안 낀 모임 이야기 하는 지인

구굴 조회수 : 3,131
작성일 : 2024-06-05 18:40:59

동네 학교 엄마들이에요

 

주말에 저랑 만나기로 해서 저희집 초대해서 아이들도 같이 노는데

 

어제 자기가 본인집에 다른 가족 2팀을 초대해서 논 이야기를 하는거에오

그 2가족 다 저도 아는 가족들이구요

 

속으로

왜? 

왜 나는 초대도 안한 그 모임 이야기를 하지?

자기네 와서 냉장고 안 술을 다 마시고 갔다는데

그 이야기를 왜 나한테 하지? 저희도 술 마시고 있긴 했어요 하지만 대화 내용에 뭐 딱히 그네들 이야기를

한 것도 아니고 그냥 이야기하는데 갑자기 자기가 그 사람들 초대한 이야기를 하는데 저는 보통 상대방이 속해있지 않은 모임이나 약속에 대해선 이야기하지 않는 주의거든요

상대가 소외감을 느끼거나 기분 상할수 있으니까요

 

최근까지 보면 종종 이야기하는 지인들이 있던데 이런 경우는 왜? 하는 건가요! 속마음이 궁금합니다

자랑하는건가요? 

글구 이런 타입의 사람과 계속 만나도 상관없는건지 그것도 궁금하네오

분명히 그 모임가선 나랑 만난 이야기를 할거란 생각도 들어서요

IP : 103.241.xxx.15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6.5 6:43 P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그런 이야기를 하는 게 상대방의 기분을 껄끄럽게 한다는 생각을 못하는 노눈치들이 있어요.

    응? 난 그냥 어제 있었던 일을 얘기한건데? 이런 식.

  • 2. 그 두 가족
    '24.6.5 6:44 PM (122.43.xxx.65)

    님이 모르는것도 아니고
    우리집와서 냉장고 술 다 털어먹고갔다 이정도는 농담조로 충분히 할수있는 말이라 생각되요
    그 외에 더 의미있는 내용의 수다를 전달한다면 불쾌하겠지만요

  • 3. ....
    '24.6.5 7:02 PM (121.137.xxx.59)

    뭐 함께 아는 사람들 얘긴 할 수 있을 듯 한데 분위기가 좀 어색했나요?
    아마 그 대화에 등장하는 지인들이랑 요즘 자주 만나니
    그 얘기를 하고싶은가보죠.

    저희도 동문들 모이면 그 자리 없는 저희 기 애들 얘기를 다른 기 앞에서 하기도 하고 그러는데요.

  • 4. 응응
    '24.6.5 7:07 PM (211.58.xxx.161)

    너 왕따당했어 우리끼리 너없이 더 재밌게논거있지?

  • 5. 응응
    '24.6.5 7:08 PM (211.58.xxx.161)

    수동공격아닐까요

  • 6. 허허
    '24.6.5 7:32 PM (219.250.xxx.47)

    얘기 할수도 있지않나요?
    넘 예민하신듯
    그런가부다 하면 될거같은데

    저런 경우 많이 겪는데
    그런가보다 하고 흘러가는데요

  • 7. 왕따라기보단
    '24.6.5 7:38 PM (223.33.xxx.123)

    님도 그 2가족 아는데 본인빼고 모임했다란걸 나중에 전해듣게되면 괜히 서운해할까봐 그런식으로 흘린거 아닐까요?
    별 의미없는거같아요 무슨 얘기를 했는진 모르지만

  • 8. 00
    '24.6.5 7:40 PM (123.111.xxx.211) - 삭제된댓글

    내가 너보다 이 사람들과 친하다고 흘리는 거에요
    전학와서 뒤늦게 합류한 엄마가 제 앞에서 저 모르는 모임 얘기하면서 의기양양해 하길래 그때부터 무시해 줬더니 조용히 사라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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