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녀사이에 서로 불쌍해보이고 내면이 보이는건 왜 그럴까요

조회수 : 3,543
작성일 : 2024-06-05 18:09:22

남녀 사이에..

유독...서로 이사람 애쓰는게 말안해도 보이고그래서 안쓰럽고

딱하고...눈빛만 봐도 내면이 느껴지는건 

서로 인연인가요. 

착각일까요. 서로가 서로에게 말로 하지 않아도..

그래서 서로 뒤에서 챙겨주고...그렇게 되는데요. 

이런 경우가 처음이라...이런게 어떤 인연이라는건지..

신중히생각하고 싶은데... 이런 경우 있으셨나요

IP : 211.58.xxx.144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ㅅㅌ
    '24.6.5 6:12 PM (223.38.xxx.121)

    인연이죠
    기혼만 아니면야..

  • 2. 그런가보죠
    '24.6.5 6:13 PM (1.228.xxx.58) - 삭제된댓글

    짠하면 인연
    아님 없어보이는 거죠
    결혼하고 나서 한참 지나 남편이 짠한데 남편하고 이제야 인연인 건지~

  • 3. 부부가
    '24.6.5 6:16 PM (223.38.xxx.51)

    아닌데도 그러하다면 연민일수도 있어요.
    시간이 쌓이지 않았는데 내면이 보일수가 있나요.
    착각이 아닐지 잘 생각해봐야 될것 같아요.

    부부가 오래살면 서로 안쓰러운 마음이 들게되는데
    그건 사랑이구요.

  • 4. 부부
    '24.6.5 6:18 PM (211.58.xxx.144)

    각자 싱글인데 서로 상처가 있어요 신중하고 싶어요

  • 5. ...
    '24.6.5 6:18 PM (114.200.xxx.129) - 삭제된댓글

    223님의견에 공감요.... 그건 부부가 오랫동안 몇십년 같이 산 부부나 해당될것 같네요 ...
    전 저희 부모님 보면서 부부가 오랫동안 같이 살면 측은지심도 생기구나. 근데 그것도 사랑이구나 싶거든요 ...

  • 6. ...
    '24.6.5 6:21 PM (211.234.xxx.83) - 삭제된댓글

    무속신앙에선 사람은 악연을 만나도 '남다름'을 느낀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좋은 인연으로 착각들도 많이 한다구요.

  • 7. ...
    '24.6.5 6:21 PM (114.200.xxx.129)

    223님의견에 공감요.... 그건 부부가 오랫동안 몇십년 같이 산 부부나 해당될것 같네요 ...
    전 저희 부모님 보면서 부부가 오랫동안 같이 살면 측은지심도 생기구나. 근데 그것도 사랑이구나 싶거든요 ...
    서로 상처 있다면 그런선택은 안할것 같네요 .. 그냥 그사람이 처한 환경이 안쓰러우니까 그런 감정 느끼시는것 같기도 하네요

  • 8. 0011
    '24.6.5 6:22 PM (211.234.xxx.185)

    저도 그랬고 그래서 더 보듬었는데
    제 착각 이었어요

  • 9.
    '24.6.5 6:30 P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저는 서로를 심연에서 못 나오게 하는 관계라고 생각해요. 서로를 보듬으면서 회복되는 것 같았지만 오히려 상처가 아물지 못하게 계속 자극을 주는 관계였어요.

    저는 그 이후로 짠하고 안쓰러운 상대가 아닌 건강하고 탄탄한 상대를 원하게 됐어요.

  • 10.
    '24.6.5 6:33 PM (211.58.xxx.144)

    저한 환경이 안쓰러움보다는
    그냥 얼마나 애쓰고 살아왔을지
    무슨 선택을 했을때 왜 그랬을지같은게
    사람 자체가 이해가 되어요. 그건 상대방도 마찬가지 같구요.
    저도 이런감정이 처음이라... 뭔가 궁금해서요.
    독신을 지향중이라. 뭔가 다른 변화나 상처 받고 싶지 않아서요

  • 11.
    '24.6.5 6:33 PM (211.58.xxx.144)

    개인적으로는 존경+의지도 되구요.

  • 12. ...
    '24.6.5 6:51 PM (112.133.xxx.29)

    좋은 인연은 아닌 것 같아요..

  • 13. 마늘꽁
    '24.6.5 6:54 PM (118.34.xxx.59)

    살면서 그런감정을 느끼는 사람을 만난다는것은 아주 소중한 일인거 같아요..
    그러나 상대를 잘 알고 느껴지는 감정이라면 저는 좋은 일이라 생각합니다.
    저도 살아오면서 한두번쯤 그런 감정을 느낀 적은 있으나 뭔가 이룰려고는 하지는 않았어요.
    상대가 잘아는 사람이라면 좋은 관계로 가도 될듯합니다.

  • 14. 양방이
    '24.6.5 7:25 PM (123.199.xxx.114)

    그런마음이면 잘살지 않을까요?
    한쪽만 그럼 피빨리는거죠.
    오래보시면 알지않을까요?
    저게 쑈인지

  • 15. 아아아아
    '24.6.5 7:35 PM (211.192.xxx.227)

    죄송한데 그런 남자 만나지 마세요 ㅜ
    만약 내가 모성애 있는 스탈이라 그거 자극하는 남자한테 끌린대도 그건 체질을 바꿔서라도 고쳐야 할 안목이에요!!!
    연민 자극하는 남자는 매체에서나 보는 겁니다 영화 드라마 소설 등
    내 연민을 거두고도 그 남자가 날 보듬어준다면 그때 가서 소울 찾아도 늦지 않으세요...
    현실 남자한테서는 현실적인 걸 보셔야 지팔지꼰을 면합니다

    죄송해용ㅜ

  • 16. ..
    '24.6.5 7:41 PM (175.208.xxx.95)

    윗님 말씀에 동감합니다.

  • 17. 오히려
    '24.6.5 8:29 PM (211.58.xxx.144)

    제가 연민은 그분이 더 저를 보고 느끼고 도와주시는듯하고.
    상대는 자수성가형이시죠. 제가 더 기우는데, 뭐 어찌할마음은 없어요. 저는 더 상처받고 싶지 않아서. 그냥 이런 감정이 뭔지 궁금할따름입니다.

  • 18. ....
    '24.6.5 8:44 PM (39.7.xxx.66)

    자신의 아픔과 슬픔을 상대에게 투사하는 걸로 보이네요

  • 19.
    '24.6.6 12:59 AM (119.67.xxx.179)

    안스러움이 느껴지는 건 자신도 그렇다는 거. 길게 봐서 건강한 상대는 아니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7904 유럽 살다가 여름에 한국가는데요. 21 여름에 2024/06/07 5,320
1587903 3분 뛰다 2분 걷다 해서 30분 정도 채우는 운동 9 …… 2024/06/07 3,496
1587902 압력밥솥 추천좀요 16 asdf 2024/06/06 2,126
1587901 임시완 밀랍인형 보셨어요? 8 ㅇㅇ 2024/06/06 5,443
1587900 대충 대충이 안되는 성격 9 2024/06/06 2,498
1587899 성공과 실패의 원인이 7 hrw 2024/06/06 2,372
1587898 산수가 전혀 안되는 성인입니다 49 ,. 2024/06/06 7,464
1587897 샤브샤브 만 먹음 살빠지나요? 9 다욧할때 2024/06/06 2,682
1587896 근데 대체 상가들 공실은 어떻게 되는걸까요? 17 ...ㅇ 2024/06/06 7,101
1587895 가끔 누구랑 밥먹을때 땀이 미친듯이 나요 4 ㅇㅇ 2024/06/06 2,273
1587894 요산수치 안좋은 분 어느과 진료다니세요? 6 2024/06/06 1,689
1587893 “동해 석유 15년 탐사했지만 미래 없어”…작년 철수한 호주 기.. 15 00 2024/06/06 4,028
1587892 대학생 딸 왜이러는걸까요? 24 답답허다 2024/06/06 7,738
1587891 말 안 하는 사춘기 아이 너무 답답해요 19 히비스커스 2024/06/06 4,547
1587890 도배하고 남은 벽지 버리시나요?? 8 ㅇㅇ 2024/06/06 2,609
1587889 선업튀 태성이 뮤비(토이.좋은사람) 보세요. 3 .미닝 2024/06/06 1,446
1587888 완경-생리대 많이 사뒀는데 어떻게 처리하죠? 16 생리대 2024/06/06 5,485
1587887 아내가 입을 닫을때 8 인생무상하네.. 2024/06/06 4,023
1587886 결국 라면 먹음 4 ㅇㅇ 2024/06/06 1,978
1587885 영어 전혀 못해도 산티아고순례길 혼자 갈수 있나요? 17 50대 2024/06/06 4,917
1587884 이름의 윤은 보통 한자로 무엇을 쓰나요? 21 ... 2024/06/06 5,344
1587883 우리나라가 축구 실력이 좋아진건가요? 5 aa 2024/06/06 2,692
1587882 밀양사건 판사는 수상쩍지 않나요? 7 ㅇㅇ 2024/06/06 2,637
1587881 싱가폴 선수들 해맑네요 ㅋㅋㅋ 9 ㅋㅋ 2024/06/06 3,989
1587880 달걀이 비려서 잘못먹다가 3 ........ 2024/06/06 2,6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