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하게 갈때마다 묘하게라도 기분 상하는 일이 있어서
가기 싫어요
특별히 싸지도 않구요
채소 여러가지 사는데
계산 뻥튀기 해서 말하는거 바로 잡아서 산적도 있고
오늘은 채소 여러가지 사고 돈 다 내고 일어서다가
당근이 있길래
당근도 주세요 했더니 못들었나봐요
제가 바구니 담가 당근 알아서 담고 천원 냈더니
그건 2천원이라면
다 둘러보라고 그 가격 하는데 없다고 궁시렁거리는거에요
천원이라고 쓴건 당근 하나짜리라고 ..
찬찬히 살펴봐도 잘 모르겠고
다 두개 담겨져있고 당근 천원이라고 써있는데..
2천원이라니까 천원 더 줬어요
자기가 헷갈리게 써놓고
궁시렁거려요
옆에분도 천원인줄알고 기다리다가
저한테 2천원이라고 궁시렁거리니까
아~2천원이냐고 하고 그냥 가던데..
누가 당근 요새 비싼거 모르냐고요
내가 거기서 비싸네싸네 뭐라고 했냐고요
짜증나서
그냥 배달시키던거 시킬래요
싸봤자
오이 한개 가지 한개더 받아오는거
스트레스받아오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