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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 고양이는 극히 드문 경우인 거죠?

.. 조회수 : 2,732
작성일 : 2024-06-05 16:44:14

집사에게 사랑스럽게 앵기는 영상인데요. 

우리 딸이 요런 것 보고 환상을 꿈꾸네요. 

 

냥 집사님들,

리얼한 얘기 좀 들려주세요. ㅎ

 

https://www.instagram.com/reel/C7i_VPgJ03Y/?utm_source=ig_web_copy_link ..

IP : 125.178.xxx.170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행운이죠
    '24.6.5 4:46 PM (76.168.xxx.21)

    본래 치즈냥이 사람 좋아하고 애교가 넘쳐요.
    그런데 고양이는 정말 케바이케라..저렇게 앵길 정도는 드문 경우.
    2마리 키우는데 안으려고 두 손만 뻣쳐도 도망가고 안아주면 싫다고 울어대고 발보둥치고 그래요.ㅠㅠ

  • 2. ㅇㅇ
    '24.6.5 4:47 PM (223.62.xxx.26)

    애기때부터 키우면 졸졸 쫓아다니고 무릎위에 앉고 침대옆에서 비비적 대고 운전할땐 목덜미에 앉고 그래요..
    길냥이 중간 입양 경우엔 만지는 거 싫어하는 경우 있어요..

  • 3. ...
    '24.6.5 4:48 PM (118.235.xxx.58)

    오랜만에 보면 저러더라구요
    매일보고 하루종일 같이있는 사람은 외출하고 들어와도 쳐다보지도 않음
    며칠 못보다 보면 야옹거리도 안기고 난리나요

  • 4. ㅡㅡ
    '24.6.5 4:54 PM (203.237.xxx.73)

    애교는 강아지랑 비교가 안되죠. 강아지는 진짜 시도떄도 없이
    주인만 바라보기도 하지만, 일단 주인이 덜 달려들기 마련,
    고양이는요....일단 절대 무작정 달려들질 않구요, 강아지랑은 일단 체격이랑 털 재질 부터가
    달라서, 부드럽고, 거품같고, 실크같은 털과 몸으로, 보고만 있어도, 어지간히 집사들이
    집적거리고 자꾸 만지고, 귀찬게하기 마련이에요. 아마,,사진속의 아이도 본인이 원하는 시간이 있을거에요. 한번 키워보세요 토라져도 이쁘고, 무심해도 이쁘고, 애교부리면 더 이쁘고,
    강아지 키우시던 분들이 고양이 키우면,,ㅋㅋㅋㅋ 그집에 고양이가 두마리, 세마리
    되는건 봤어도, 강아지가 두마리, 세마리 되는건 드물어요.왜그럴까요?
    손을 많이 타는 고양이를 원하신다면, 엄마 잃은 어린 아기들 임보부터 하시면
    아마,,본인이 고양이가 아니라 사람인줄 아는 개냥이로 키우실 확률이 더 커요.
    좋은일도 하시고, 원하는 성격의 아이도 거두시고..하실듯.

  • 5. ...
    '24.6.5 4:54 PM (106.247.xxx.105)

    저희집 두냥이들 절대 안 안겨요 ㅋㅋ
    잘때만 옆에 와서 자요

  • 6. ㅇㅇ
    '24.6.5 4:54 PM (175.196.xxx.92)

    안겨요.. 안겨서 저렇게 팔로 제팔을 감싸요 ㅎㅎ 꼬리는 약하게 살랑~살랑~

    안아주지 않으면 아주아주 세상 처량한 소리를 내요.
    시끄러운 소리가 아니라,, 아주 작게 약간 목이 멘듯이 에~~~ 하는데,,

    어휴 그냥 안아주지 않을 수 없게 만들어요.. 요물이에요 요물

  • 7. ㅇㅂ
    '24.6.5 4:56 PM (125.142.xxx.144)

    길냥이 아기때 입양했는데..저정도는 아니어도 엄청 앵겨요. 무릎에 올라와서 파고들구요. 안고 집안 곳곳 책장이나 높은곳 구경시켜주면 잘 안겨 있어요. 잠은 당연히 침대에서 붙어자구요..참 사랑스러운 존재이긴 해요^^배털은 또 얼마나 부들부들하고 포근하니 좋은지.. 원하시는 답이 아니라서 어쩌징ㆍ

  • 8. 그냥이
    '24.6.5 4:56 PM (124.61.xxx.19)

    저렇게 스스로 앵기는 고양이 많지 않아요
    끌어안으면 대부분 셇어해요

    울집 첫쨔는 스스로 안기지 않고
    제가 끌어안으면 한 오분정도는 참아줘요
    골골송도 부르는데 오래 있재 않아요 ㅎㅎ

  • 9. 어머
    '24.6.5 4:57 PM (211.217.xxx.233)

    너무 귀엽네요.

    개냥이 개냥이 그래도
    개도 저렇게는 안해요
    어느 선에서 앞발로 버텨요 못 안게요.

  • 10. 이쁘게생겼다
    '24.6.5 5:09 PM (151.177.xxx.53) - 삭제된댓글

    냥이도 얼굴 있어요.
    어깨냥이. 짜증냥이 깽깽이...
    저 앤 정말 성질이 아주..상냥한 아이네요. 밥주는 사람 성격이 아마도 저럴겁니다.
    냥이도 멍이도 밥주는 사람 성향 따라가요.

    원글님 아이가 밥을 계속 주려나? 아마도 원글님 차지될거 같은데, 원글님 성향이 어떠세요?

  • 11. 그런데
    '24.6.5 5:11 PM (223.38.xxx.137)

    저희 고양이는 저러는데,
    아니면 제가 앉아 있을 때 다리와 배를 차례로 밟고 올라와 어깨에 볼을 문지르며 안아 달라고 엉기는데

    그런 고양이 만나는 건 힘든 일이고,
    그런 고양이를 만나도 힘들어요.

    딸에게 냉정하게 말해 주세요.
    내가 자야 하는데, 당장 내일 중요한 시험이고 나는 한 시간밖에 잘 시간이 없는데 얘가 안아 달라고 엉기면?
    입으려고 잘 꺼내 놓은 까만 옷에 애교 부리면서 털 부비부비 잔뜩 묻혀 놓으면?

    지금 당장 빨리 나가야 하는데 다리나 팔 붙잡고 매달리면서 애교 부리면…?

    멀쩡한 사회생활 해야 하니까, 냉정하게 떼어 두고 저는 제 할일 방해 안 되게 하지만
    그럼 너무 가슴이 아프고 미안해서 미치겠고요,
    아무리 미안해도 다음에 또 그러면 저는 또 냉정하게 애를 떼서 저만치 밀어내야 하니까 계속 미안해요. 그게 미칠 노릇이에요. 영문을 모르고 상처받은 얼굴로 눈 크게 뜨고 나를 바라보는 내 고양이…

    외출할 때는 현관 주변에 어슬렁 어슬렁 따라나와서
    사실 속마음은 나가지 말라고 하고 싶으면서,
    신발 신는데 주변에 맴돌아요.
    그럼 또 냉정하게 밀어넣고 저만 현관 밖에 빠져나가야 해요.


    나를 사랑해 주니까…
    그런데 동물이라서 나와 함께할 수 없는 순간들이 있으니까
    순간순간 가슴 미어지는 게 있어요.
    슬퍼요.
    시작하지 말라고 하세요.

  • 12. 아~
    '24.6.5 5:11 PM (125.178.xxx.170)

    저는 노견 엄마라 생각도 않고 있고요. ㅎ
    혼자 환상을 품고 있기에...

  • 13. 쮸비
    '24.6.5 5:25 PM (210.182.xxx.126)

    저희집 양이도 저래요 저정도는 양호하고 스토커가 따로 없어요
    제가 가는곳마다 야옹거리며 쫓아다니고 밥먹을때 티비볼때 앉기만함 달려와 앉고 필라테스할 때도 패드에 떡하니 먼저 앉아선 비키라 소리쳐도 귀만 쫑긋거리며 안비키죠 밥먹을때 등짝에 밥풀 떨어져도 꿈쩍 안하고 동생네는 양이들이 6마리가있어도 처음 문열면 한마리도 없는듯 조용하고 누가왔는지 파악되야 여기 저기서 스멀거리며 나타나는데 잘 울지도 않고요

    확률적으로 검은고양이가 애교스러운듯, 울 양이 박수홍 고양이랑 똑같이 생겼어요 다커서 만났고 길양 밥주는 곳에서 밥좀 몇달 먹다가 아예 집까지 쫓아와서 자꾸 울어서 키우게 됐거든요 원랜 동생네가 키우려 몇달 합사 노력했지만 기존 대장양이가 받아들여주질 않아 개도 많은 우리집서 대장노릇하며 살고있죠 귀찮을때도 많지만 사랑스러워요 특히 안겨서 자기 쓰다듬으라며 초록눈 치켜 뜨며 쳐다볼때 정말 이뻐요 털은 비단같이 윤기나는 검은색이고요

  • 14. 어머
    '24.6.5 7:13 PM (122.43.xxx.65)

    얘는 뭔가 고양이얼굴이 아닌데?
    호랑이인형 보는거같고 곰돌이같기도하고
    넘 귀엽네요
    치즈가 애교가 많긴한데 저희집엔 삼색이가 더 앵겨요
    다만 치즈는 제가 많이 질척거려도 순해서 응해주는데
    삼색이는 질색 참지않아요 자기가 원할때만 와서 앵기고 애교부림
    냥바냥이에요 듣기론 길생활 좀 해봤던 애들이 예의가 바르다며
    냥이가 마음열기까지 인내심을 갖고 한발짝 기다려주면 저런 개냥이 될수있을듯요 전 자제력이 약해서 울집 치즈는 저만보면 숨기바빠요ㅜ

  • 15. 제가 볼 때
    '24.6.5 7:15 PM (74.75.xxx.126)

    케바케이긴 한데요.
    저는 지금까지 네 마리 키워 봤는데 다 비슷하게 생긴 검정 고양인데 넷 중에 셋이 저랬어요. 제가 어디 앉기만 하면 제 무릎에 올라오고 수시로 안아달라고 하고요. 지금 키우는 아이들은 아기때 업어왔는데 한 아이는 저 동영상이랑 똑같이 안기는 걸 좋아하고 다른 아이는 안기만 하면 내려 놓으라고 발버둥을 쳐요. 제 경험엔 걔가 특이하더라고요. 1/4의 확률

  • 16. 우리집
    '24.6.5 8:54 PM (86.161.xxx.226)

    고양이가 제가 처음 키우는애인데...
    남자애이고 큰 종이라..
    그리고 제가 어렸을때부터 정말 사람애처럼 말하거 키워그런가..
    정말 정말 개냥이예요

    안겨 있는것도 좋아하구요
    무릎에 앉아 있어서 무릎이 저려도 참고 있어요
    졸졸 따라다니기도 하고 말도 많도 자주 징징대요

    음...반전은...
    잘때가 제일 예뻐요
    딸아이가 저희여행갈때 일주일에서 열흘정도 고양이를 돌보면
    딸아이가 사진 보내면 육아에 지친 엄마표정으로 보내더라구요
    자기는 정말 고양이같은 고양이가 좋다고..

    저야 애가 다 크고 좀 힘들때 고양이가 와서 빈둥지증후군이나 외로움같은게 전혀 없었고 전업이고 제가 100프로 I성향이라 서로 분리불안인데요...
    우리집 고양이 같은애를 만나면 좀 힘들어요

  • 17. ..
    '24.6.6 12:13 AM (61.254.xxx.115)

    일단 통계적으로 저렇게 안기는 개냥이는 거의 보기힘들어요 대부분의 냥이 강아지는 안고 뽀뽀하는거 극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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