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0년전에 산 개모차

ㅎㅎ 조회수 : 1,722
작성일 : 2024-06-05 13:42:58

10년전엔 개모차가 이렇게 많지 않았고

정말 산책 못하는 노견들의 전유물이었어요.

저는 고양이를 위해 샀는데

안전하게 바깥풍경도 보여주고

병원 갈때나 어디 이동해야할 때 쓰려고

당시에 돈좀 주고 괜찮은걸로 샀었어요.

 

겉으로는 동물인게 안보이니

어르신들이 아기 보려고 가까이 왔다가

시커먼 고양이 두마리가 있어서

깜짝 놀래시곤 했답니다. ㅎㅎ

그때는 그게 이색풍경이었는데

지금은 꽤나 익숙해졌네요.

IP : 121.137.xxx.107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요즘은
    '24.6.5 1:46 PM (220.117.xxx.61)

    요즘은 사람애기보다 개 고양이가 더 많이 타고 다닙니다
    이젠 당연히 개려니 하고 봅니다.

  • 2. ...
    '24.6.5 1:51 PM (116.32.xxx.100)

    요즘이야 개모차가 유모차보다 더 많다는 말도 있고
    분유보다 개나 고양이 사료가 실제로 더 많이 팔린대요

  • 3. .....
    '24.6.5 1:58 PM (118.235.xxx.41)

    우리 개도 나이들고 다리가 안좋아서 댕카 타고다니는데
    할머니들이 강아지한테 너 호강한다고 한마디씩 해주세요.
    그분들 보면 고맙기도 하고 또 걷기 힘든 마음도
    이해가 가는게 마음이 묘해지더라구요.

    나이들어 내 한 몸 건사하기도 벅찰 때 생각하면
    우리 강아지는 복받은거 같기도 해요.

  • 4. 개도늙음
    '24.6.5 2:03 PM (175.197.xxx.229)

    애견인구가 확 늘어난후 그개들이 이젠 늙고 병들어서
    개유모차가 늘었다고해요
    개가 늙고 아프다고 집에만 두면 안되잖아요?
    콧바람도 쐬고 그래야죠
    또 너무 춥거나 더운날은 뜨거운 바닥 못디디니 유모차라도 태워서 바람쐬우는거구요

  • 5. zzz
    '24.6.5 2:04 PM (58.235.xxx.21)

    댕카 ㅋㅋㅋㅋㅋㅋㅋ귀엽네용
    요즘 애견유모차도 비싸더라고요 마트에 전시되어있는데 깜놀

  • 6. ...
    '24.6.5 2:06 PM (116.32.xxx.100)

    댕카.ㅎㅎㅎㅎ
    울 강아지는 8살이라 아직은 필요가 없는데
    얘도 힘겨워지는 나이가 되면 한 대 뽑아줘야죠

  • 7. 개모차
    '24.6.5 2:13 PM (121.137.xxx.107)

    댕카 라고 하는군요. ㅎㅎㅎ
    제 댕카는 당근에 내놓자마자 득달같이 팔렸네요.
    오래된거라 엄청 싸게 내놨었는데
    지금 개모차 가격이 말도 못하게 비싸더군요.

  • 8. 개모차
    '24.6.5 2:14 PM (121.137.xxx.107)

    반려동물음식이ㅠ분유보다 더 많이 팔린단 말이 슬프네요. ㅡㅜ 작은 도시에 마트를 갔는데 정말 분유가 1종류밖에 없고 양도 적더군요. 반면에 동물 사료는 많았고요.

  • 9. 귀여워
    '24.6.5 2:49 PM (58.120.xxx.112)

    저도 이제 댕카라 부를래요 ㅎ

  • 10. 저는
    '24.6.5 3:06 PM (49.236.xxx.96)

    2010년에 구입해서
    다섯 마리 태워서 하늘로 보내고
    이제 다시 꺼내야 할 거 같아요
    이놈 까지 쓰고 버려야할 듯 해요

  • 11.
    '24.6.5 3:41 PM (220.78.xxx.153)

    댕카 귀여워요 ㅎㅎ
    아픈 강아지들 댕카 타고 콧바람 쐬는거 보면 짠하면서도 귀여워요

  • 12. ..
    '24.6.5 7:55 PM (175.116.xxx.96)

    9년전에 우리개 슬개골탈구 수술하고 한동안 산책하지 말라해서 개모차 급히 구하러 다녔어요,
    한 오래돠 애견용품 가게를 갔는데 사장님이 '아니,개가 발로 걸어야지 무슨 유모차인가요?' 의아하게 말했던기억이납니다.
    우리 개 태우고다니면 사람들이 이게 뭐에요?하고 구경오구요 ㅎㅎ

    9년만에 쿠팡에서 주문하면 담날오고, 길거리에는 유모차보다 개모차가 더 많아지는 세상이 되었네요^^
    그 급하게 산 개모차는 버렸는데 이제 노견이 되어가는 울 멍이를 위해 하나새로 구매하려 하니 쫌 슬프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7840 내가 안 낀 모임 이야기 하는 지인 6 구굴 2024/06/05 3,145
1587839 82는 연령대 높은곳인데 아이돌 팬들이 진짜 많은거 같아요 9 2024/06/05 1,298
1587838 개업한 친구가게 가야겠죠? 2 바바 2024/06/05 1,241
1587837 곱창 먹으면 배 아픈 이유가 뭘까요? 2 궁금금 2024/06/05 1,821
1587836 사장님들 설문조사 결과 가장 힘든게 1 seg 2024/06/05 1,201
1587835 밀양성폭행범"청도가마솥국밥"포크레인 철거영상!.. 13 2336 2024/06/05 7,156
1587834 20평 아파트에 벽걸이 에어컨 2개 달아도 될까요? 19 ... 2024/06/05 3,951
1587833 전 시어머니가 이런말도 하셨어요 18 0011 2024/06/05 7,445
1587832 남녀사이에 서로 불쌍해보이고 내면이 보이는건 왜 그럴까요 15 2024/06/05 3,538
1587831 개인 블로그나 까페에 실명 올리며 뒷담화 한 거 명예훼손 성립되.. 3 궁금 2024/06/05 1,065
1587830 관상은 과학이다 가 생각나는...엑트지오 대표 방한 5 2024/06/05 3,220
1587829 하이브가 재판기록 열람 제한 신청했다네요 31 어이가 2024/06/05 3,781
1587828 감자맛있네요 2 2024/06/05 1,494
1587827 전 도우미쓰는걸로 시모가 그렇게 못마땅해했어요 10 어후 2024/06/05 3,932
1587826 박정희 때 "석유 있다" 했지만 해프닝으로 끝.. 8 ㅇㅇ 2024/06/05 1,370
1587825 수원kt위즈파크 근처 주차할곳 있나요? 1 한화 2024/06/05 612
1587824 죽전, 분당 24시간 여는 식당 어디어디 있나요. 4 ,, 2024/06/05 1,108
1587823 아파트 통장 일 할 수 있을까요? 7 ... 2024/06/05 1,703
1587822 자식한테 이런 얘기 해도 될까요? 24 엄마 2024/06/05 8,002
1587821 14년째 피티받다 걸린 동서 153 .. 2024/06/05 49,708
1587820 요즘 제일 좋은 걸그룹과 그 노래 66 2024/06/05 741
1587819 아파트장 안가야겠어요 ㅡㅡ 8 2024/06/05 5,817
1587818 천공이 화들짝 놀랄 뉴스 ... 15 ... 2024/06/05 6,287
1587817 일본은 왜? 한미일, 중국까지 겨냥한 공동군사훈련 확대 합의? 5 걱정되네요 .. 2024/06/05 541
1587816 무이자할부하면 업체는 2 ... 2024/06/05 1,0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