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무기력할때 억지로 움직이면 나아질까요?

ㅇㅇ 조회수 : 2,659
작성일 : 2024-06-05 12:13:16

우울증상이 꼭 무기력과 같이와요

의욕적으로 하던 일이 다 회피하고 싶고 눈뜨기 싫고요..

억지로라도 몸을 움직이면 좀 나아질까요?

IP : 112.170.xxx.185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화이팅
    '24.6.5 12:15 PM (121.137.xxx.107)

    저희 남편도 우울증세가 있었는데, 아침마다 20분 달리기를 하더니 좀 낫다고 합니다.

  • 2. july
    '24.6.5 12:15 PM (211.37.xxx.140)

    우울은 수용성이라 물에 씻긴다는 말이 있습니다. 억지로 샤워하고 거기에 옷입고 집앞이라도 나가시면. 기분전환 확실히 됩니다. 무기력이 올 때 자리잡고 누워 무기력하게 있으면 감정이 들불처럼 번집니다.

  • 3. ...
    '24.6.5 12:16 PM (114.200.xxx.129)

    저는 우울감이 느껴질때는 무조건 밖에 나가요.그리고 휴무 아닐때에도 그런날은 무조건 밖에 나가서 걷어야 좀 풀리더라구요 ..집에 있고 가만히 앉아 있거나 하면 그러면 더 처지고 저한테는 최악이더라구요

  • 4. 밖으로
    '24.6.5 12:17 PM (118.235.xxx.9)

    꼼짝하기 싫어도 일단 밖으로 나가세요.
    산챡도 좀 하시고, 먹거리라도 하나 사오세요.
    드라마 졸업에서 혜진샘이 준호와 데이트 더 하고 싶어서 집에 우유 있는데도 우유 떨어졌다며 사러 다시 나가잖아요.
    움직이시고 누군가 나를 볼수 있는곳에 짧은 시간이라도 노출을 시키세요

  • 5. 369852
    '24.6.5 12:20 PM (14.52.xxx.88)

    우울할것 같으면 걷거나 수영해요.수용성맞아요.우리 모두 화이팅.

  • 6. ㅇㅂㅇ
    '24.6.5 12:21 PM (182.215.xxx.32)

    15분만걸어도 세로토닌이 나온대요

  • 7. ㅇㅇ
    '24.6.5 12:26 PM (112.170.xxx.185) - 삭제된댓글

    감사합니다

  • 8. ㅇㅇ
    '24.6.5 12:28 PM (112.170.xxx.185)

    감사합니다

  • 9. 지금
    '24.6.5 12:31 PM (122.46.xxx.124)

    나가세요.
    재래 시장도 가시고 강변 걷기도 하시고 사람 지나가는 것도 보시고요.
    잠자는 시간 빼고는 밖에 계세요.

  • 10. ..
    '24.6.5 12:33 PM (222.117.xxx.76)

    단순하지만 규칙적인 생활이좋아요
    1.일정한 시간에 일어나고 잔다(11시전에 취침)
    2.식사를 잘한다
    3.꾸준한 운동을 한다
    단순하지만 매일하면 좋다고합니다

  • 11. ㅇㅇ
    '24.6.5 12:35 PM (112.170.xxx.185)

    꼭 해야 하는 곳만 가고 있는데 그조차도 기분부전증 상태로 하고있네요
    과제는 최대한 미루고있고요.. 더 움직이면 나아진다는 얘기들이신 것 같네요

  • 12. 진짜
    '24.6.5 12:41 PM (112.145.xxx.70)

    무기력하고 우울하면 정말 한 걸음도 못 나가지 않나요..
    조금 나갔다오면
    더더더 힘들고 땅으로 꺼지는 기분이 들어서..

  • 13.
    '24.6.5 12:48 PM (122.36.xxx.85)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몸이 움직이면 감정도 움직입니다.
    저도 최대한 오전시간은 밖에서 시간 보내려고 해요. 요즘 날이 좋아서 다행이에요.
    밖에 있기에 날이 최고 좋아요.

  • 14.
    '24.6.5 12:50 PM (122.36.xxx.85)

    그리고 저는 한가지 생각해 낸 방법이, 옷차림을 최소화해서, 정해놔요.
    요즘은 늘 입은 가벼운 운동복 바지랑 위에 티셔츠.
    움직여야겠다고 생각이 들때 빠르게 입고 최대한 빠르게 나가야해요.

  • 15. ...
    '24.6.5 12:54 PM (106.102.xxx.69)

    심하게 무기력하고 우울할 때는 도저히 나가고 싶지 않아서, 꼭 나가야 할 일도 미루고 나가지 않았거든요.
    만약 그래도 나갈 수만 있다면 무조건 나가시라고 하고 싶네요. 혹시 나가서 사람을 상대하는게 싫으시다면 산책만이라도 하실 수 있다면 꼭 하세요.

  • 16. 지금
    '24.6.5 1:04 PM (218.55.xxx.98)

    지금 바로 그 모습 그대로 나가서 달리세요!
    저도 82때문에 알게 된 runday 라는 앱이 괜찮더라고요.
    이앱이 시키는데로 달리면 한 30분의 시간이 지났을꺼예요~
    그대로 바로 집에 와서 씻습니다!
    그럼 하루는 한결 괜찮아진 우울감으로 지낼수 있어요~
    그리고 다시 내일이 되면 바로 달리세요!

    이렇게 칸 30개를 한칸 한칸 색칠한다고 생각하면서 지내면 어느덧 괜찮아진 나를 발견할수 있을꺼예요!

    (순전히 제가 경험한 일이예요!)

  • 17. ㅇㅇ
    '24.6.5 1:12 PM (118.235.xxx.244)

    감사합니다 마감 놓치는 일이 많아져서 힘든데 더 가라앉으면 일상이 무너질 것 같았어요

  • 18. 우울증
    '24.6.5 4:53 PM (124.56.xxx.95)

    우울증 저장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1483 대학생 아들이 코수술을 하고 싶다 합니다. 23 질문 2024/06/06 4,361
1591482 일요일은 아니지만... 2 ... 2024/06/06 879
1591481 사회복지사 자격중 어디서 취득해야 8 질문 2024/06/06 1,934
1591480 숨이찹니다 3 아이고 2024/06/06 1,097
1591479 밀양 피해자를 도울 방법은 없나요? 9 ..... 2024/06/06 2,232
1591478 손 하나 까딱 않는 직장동료 대처법 7 너뭐되 2024/06/06 2,907
1591477 영국여행준비하다가 알게된사실 36 ... 2024/06/06 9,955
1591476 탄핵만 답이다 5 아아 2024/06/06 1,256
1591475 애도 아니고 왜 꼭 집에 없는 것만 먹고 싶은지... 3 왜이래 2024/06/06 1,601
1591474 아래 가시나무새 글이 있어서 여주 현황 찾아봤어요 2 가시나무새 2024/06/06 1,816
1591473 타운하우스는 나이들면 못살겠네요. 62 ... 2024/06/06 22,213
1591472 존 오브 인터레스트 보세요 11 영화 2024/06/06 2,192
1591471 누룩소금 만들때 밀누룩 사용하면 안되나요? 3 누룩 2024/06/06 484
1591470 면 20수로 북커버 만들건데요 2 ㅇㅇ 2024/06/06 657
1591469 제 자랑 1 ㅇㅇ 2024/06/06 1,270
1591468 쪽파 많이 넣으니 음식이 훨씬 맛있어져요 13 쪽파 2024/06/06 3,615
1591467 개포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 살기 좋은가요? 7 이사 2024/06/06 2,365
1591466 주저앉아 있는 할머니 도와드리려다 14 .. 2024/06/06 6,211
1591465 동물 꼬리가 제일 신기해요 12 ㅇㅇ 2024/06/06 2,608
1591464 이회창씨 최근모습 24 ㅇㅇ 2024/06/06 21,406
1591463 남편이 82글 보더니 빵~ 터짐 (젊은 대장암 글 관련) 56 82수준 2024/06/06 15,211
1591462 불면증에 멜라토닌이랑 마그네슘 함께 복용해도 될까요? 9 ㅇㅇ 2024/06/06 2,378
1591461 어깨충동증후군 고생해보신분 7 ㄴㄹㅇ 2024/06/06 1,628
1591460 혈압 100-70 괜찮나요? 7 중년 2024/06/06 4,463
1591459 어느병원 가봐야할까요? 1 .. 2024/06/06 8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