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희시댁은 재산을 딸 주려고 하네요.

.. 조회수 : 6,468
작성일 : 2024-06-05 12:08:05

아들 하나 딸 하나 인데

저희 살만하다고 재산을 딸 주고 싶어하는 눈치입니다.

근데 저희 재산 거의 대부분 친정서 만들어 주신겁니다.

집 한채와 기타 재산 ..뭐..부자도 아닌데

얼마 전엔 시아버지가 저보고 친정에 땅 있다 하지 않았나? 합니다.

 

아니요,,땅 없는데요(실제로 없구요..뭘 착각하신건지)했는데

기분이..나쁘네요.

친정 근황도 알고 싶어하고

그리고 절대 아들 돈만 쓰려고 하십니다.

딸이 밥 값이라도 내려고 하면 

본인이 낸다고 하고

저희보고는 뭐 사달라고 하시구요.병원비 다 계산하라고 하구요.

 

매번 남편보고 시누이 챙기고 생각 하라고 ..합니다.

 

남편은..처가에 체면도 있지  하며..

아버지 그런 생각을 눈치채면 기분 나빠하고

돌아가시고 나서 똑같이 나누면 되지 하고 있고

 

시누이가 좀 고생하고 산다고,그리 안스러워 하시네요

자리도 잡았는데..

시누이가 병간호 다하고 ,부모님 남은  여생을 모시면

재산을 반 나누지 않고 다 줄 수도 있을거 같은데

 

아주 멀리 사는데  뭘 하겠어요.

 

 

 

 

 

 

 

IP : 121.145.xxx.187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억울
    '24.6.5 12:11 PM (175.208.xxx.164)

    시댁 재산은 아들 딸 똑같이 나누고, 친정 재산은 아들 몰빵..이런 경우 제일 억울하죠.

  • 2. 11111
    '24.6.5 12:12 PM (14.52.xxx.88)

    저희 시가도 그래요.아픈손가락만 계속 안쓰럽더라구요.

  • 3. 11111
    '24.6.5 12:12 PM (14.52.xxx.88)

    전 선그었어요.

  • 4. 부모잘만나야
    '24.6.5 12:13 PM (118.235.xxx.9)

    경제젹인거를 떠나서 상식적이고 현명한 부모를 만나는게 부모복인거 걑아요.
    그나마 시부모라서 다행이네요. 자식이 부모 어찌 할수 없잖아요?
    나중에 유류분 소송 가능하다면 그게 최선이죠.
    나이드신뷴들 안변해요

  • 5. ...
    '24.6.5 12:13 PM (119.193.xxx.99)

    한 번씩 힘든 시늉이라도 하세요.
    "아휴...저희가 이번달은 너~~~무 힘들어서 아버님이 사주시는 밥 좀 얻어먹을께요."
    "아버님, 아들도 자식인데 같이 챙겨주세요."
    이런식으로 꾸준히 얘기해보세요.
    건너건너 아는집은 친정이 잘살아서 지원을 계속 받았대요.
    돈드는 일 있으면 친정에 상의하고 친정도움 받았더니
    나중에는 돈들 일만 생기면
    "너는 친정부모님께 그런것도 상의 안하냐?"
    먼저 그러시더래요.

  • 6. 에휴
    '24.6.5 12:13 PM (123.215.xxx.109)

    말하기도 뭐하고 참.. 윗분 말대로 아픈 손가락만 보이시니까요.

  • 7. 유류분
    '24.6.5 12:14 PM (123.199.xxx.114)

    하면 되죠.
    조용히계세요

  • 8. 위로가
    '24.6.5 12:17 PM (122.32.xxx.24)

    안되시겠지만

    그나마 상대적으로 못사는 딸 사위 무시하면서
    잘 사는 아들 며느리한테 엎어지는 인격보다는

    못사는 딸 안타까워하는 인격이 나은 인격입니다
    이렇게 위안을 삼으세요

  • 9. ..
    '24.6.5 12:20 PM (223.62.xxx.76)

    갈수록 이런경우 많아질 것 같아요
    딸 공부도 많이 시키고
    근데 유산은 다 쓰시고 남은돈 그저 자기복만큼 받겠거니.,.하시면 마음 편해요
    다짐이나 각서 받아놓을 것도 아니고

  • 10.
    '24.6.5 12:52 PM (223.62.xxx.226)

    근데 님도 친정에서 받았다면서요
    근데 시누이는 친정에서 받으면 안돼요?
    님 친정에서 님 남동생이나 오빠한테 다줬으면 억울하겠지만..

  • 11. ...
    '24.6.5 12:53 PM (118.235.xxx.122)

    자식에게 쓰는 돈 아깝지 않았는대 자식들은 부모 밥 한끼도 계산을 하더라구요 그냥 남편더러 내라고 했어요 다 큰 성인이어도 만나서 밥 먹을땐 남편보고 내라고 해요

  • 12. ..
    '24.6.5 12:55 PM (211.208.xxx.199)

    상대적으로 못사는 딸 사위 무시하면서
    잘 사는 아들 며느리한테 엎어지는 인격보다는
    못사는 딸 안타까워하는 인격이 나은 인격입니다
    이렇게 위안을 삼으세요. 222

  • 13. ...
    '24.6.5 1:01 PM (1.235.xxx.154)

    친정에서 아들딸차별없이 똑같이 받았다면
    시댁에서도 똑같이 받고 싶은거죠
    언제 원글님이 아들이니 받는게 당연하다 이런말씀 하신게 아닌데요
    나중에 돌아가시면 아들딸 나누면 될걸
    사돈댁 재산상태물어보니 화가 난거죠

  • 14. ㅎㅎㅎ
    '24.6.5 1:36 PM (125.132.xxx.178)

    너넨 처가에서 받을 게 많으니 우리가 신경 안써도 된다던 제 시부모얘기인줄 ㅎㅎㅎㅎ 하두 공공연하게 떠들어서 남편도 똑같이 자기집에 신경안쓰네요.

  • 15. 1/3
    '24.6.5 1:41 PM (220.122.xxx.137) - 삭제된댓글

    저흰 아들에게 최소 3배 이상 주셨어요.

    딸은 1/3.

    그래도 감사해요

  • 16. 영통
    '24.6.5 2:20 PM (106.101.xxx.98)

    앞서가는 선진 집안 !
    딸 주는 게 낫죠.
    요즘 아들은 받고 입만 싹 닦을 듯..며느리는 득만 보지 보은은 안할거고

  • 17. ㅇㅇ
    '24.6.5 2:54 PM (222.233.xxx.216)

    제가 쓴 줄 알았네요

    저희 집도 시누이 가난하다고 재산주겠다고 하시더라고요
    아들대우를 너무 안해줌 결혼할때 천오백 주고 ..

    가족모임 할때도 시누이 챙기라고 우리만 식사비내게 하고
    이세상에 너희 둘뿐이라고 시누이밖에 없다고 하십니다

    남편이 연조부터 매달 20 드리는거 끊었어요 자기 양자아니냐고 하더라고요

  • 18.
    '24.6.5 3:44 PM (118.235.xxx.93)

    우리집이에요 시집서는 시누이준다고 하고 친정서는 오빠준다하고..그럼서 제사 성묘는 남편이 젤 열심ㅠ 친정엄마는 병원가고 뭐하고 전부 저보고 같이 가자 하고..이거 우리부부 호구인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0996 40대 초반인데 임플란트해야한다고 하니 우울해요 16 프리지아 2024/06/05 4,617
1590995 인스타에 한옥집 부부 아시는분 5 000000.. 2024/06/05 3,464
1590994 희한하게 돈 벌었어요. 16 주식얘기 2024/06/05 11,932
1590993 누님이라는 호칭 어떤가요 20 ... 2024/06/05 2,945
1590992 서미경씨가 상속을 받았나요? 9 ... 2024/06/05 3,886
1590991 여기 시모한테 막말테러 당하는 분들은 상향혼 하신건가요? 27 ... 2024/06/05 3,992
1590990 내가 안 낀 모임 이야기 하는 지인 6 구굴 2024/06/05 3,133
1590989 82는 연령대 높은곳인데 아이돌 팬들이 진짜 많은거 같아요 9 2024/06/05 1,293
1590988 개업한 친구가게 가야겠죠? 2 바바 2024/06/05 1,218
1590987 곱창 먹으면 배 아픈 이유가 뭘까요? 2 궁금금 2024/06/05 1,640
1590986 사장님들 설문조사 결과 가장 힘든게 1 seg 2024/06/05 1,198
1590985 밀양성폭행범"청도가마솥국밥"포크레인 철거영상!.. 13 2336 2024/06/05 7,144
1590984 20평 아파트에 벽걸이 에어컨 2개 달아도 될까요? 19 ... 2024/06/05 3,388
1590983 전 시어머니가 이런말도 하셨어요 18 0011 2024/06/05 7,422
1590982 남녀사이에 서로 불쌍해보이고 내면이 보이는건 왜 그럴까요 15 2024/06/05 3,485
1590981 개인 블로그나 까페에 실명 올리며 뒷담화 한 거 명예훼손 성립되.. 3 궁금 2024/06/05 1,041
1590980 관상은 과학이다 가 생각나는...엑트지오 대표 방한 5 2024/06/05 3,117
1590979 하이브가 재판기록 열람 제한 신청했다네요 31 어이가 2024/06/05 3,778
1590978 감자맛있네요 2 2024/06/05 1,492
1590977 전 도우미쓰는걸로 시모가 그렇게 못마땅해했어요 10 어후 2024/06/05 3,919
1590976 박정희 때 "석유 있다" 했지만 해프닝으로 끝.. 8 ㅇㅇ 2024/06/05 1,367
1590975 수원kt위즈파크 근처 주차할곳 있나요? 1 한화 2024/06/05 608
1590974 죽전, 분당 24시간 여는 식당 어디어디 있나요. 4 ,, 2024/06/05 1,054
1590973 아파트 통장 일 할 수 있을까요? 7 ... 2024/06/05 1,682
1590972 자식한테 이런 얘기 해도 될까요? 24 엄마 2024/06/05 7,9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