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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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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 딸..

고3 조회수 : 3,319
작성일 : 2024-06-05 10:50:57

초등때부터 성실하고 열심히 하던 아이예요.

지금 고3인데, 어제 6모후 지난번 모고보다 더 떨어진 점수를 받고는 펑펑 우네요.

오늘 아이 학교보내고 혼자 있으니 아이가 안쓰러운 생각에 자꾸 눈물만 나네요..

학교 데려다주는 차안에서 내일 쉬는날이라 학원 오후에 일찍 간다길래..

그럼 오전에 늦잠잘거면 엄마는 외출할까 하니..

아이가 제 손을 잡으며 엄마 나 공부 더 열심히해야해 일찍일어날테니 외출하지 말고 

깨워달라네요..

아...저같으면 정말 손놓고 공부하기 싫을거 같은데요..

혼자 있으니 이런저런 생각에 마음이 더 아프네요..

 

우리 딸 수능날은 공부한거 원없이 실수없이 다 펼칠거야. 원하는대로 이루질거다.

그때 마음껏 웃자!

 

IP : 180.65.xxx.166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ㅇㅇ
    '24.6.5 10:54 AM (223.39.xxx.241)

    수능 커리어하이 찍고 명문대 간 아들의
    행운을 보내드릴게요
    열심히 하는 아이 너무 안스럽고 대견하네요
    욕심이 있는애들이 잘해요
    옆에서 엄마가 힘 많이 주세요

  • 2. Dee
    '24.6.5 10:56 AM (49.161.xxx.107)

    저희 딸도 고3이에요. 고등을 안가서 작년에 검고보고 학원에서 공부해요^^
    얘도 못봤어요. 수능날 대박 날거라 믿어봐요 우리

  • 3. 고3
    '24.6.5 10:56 AM (180.65.xxx.166)

    행운 넙죽 받겠습니다.
    엄마가 이렇게 약해서 되나 싶습니다..오전내내 눈물만나는데 어디 털어놓을곳도 없고..
    힘주시는 댓글 감사합니다^^

  • 4. 고3
    '24.6.5 10:58 AM (180.65.xxx.166)

    Dee님 함께 대박나요.
    아이가 학교에서도 힘들어하고 있나...왜 이렇게 제가 마음이 아픈지 모르겠네요..
    이 나라의 고3들 기운내길요!

  • 5. ...
    '24.6.5 11:05 AM (220.75.xxx.108)

    딸 둘을 다 대학 보내 본 엄마 입장에서 차라리 여름 방학 전에 이렇게 쇼크 한번 크게 받는 게 나을 수 있어요. 6모에서 기대보다 성적이 잘 나왔다고 여름방학 때 팅가팅가 놀다가 9모에서 확 떨어지고 그 충격으로 원서쓴다고 라인 잡아둔 거 다 뒤집느라 시간 허비하고 그 여파에 수능까지 망하는 경우가 진짜 비일비재해요. 지금 정신 바짝 차리고 여름방학 성실히 보내면 충분히 잘할 수 있어요.
    아이 위로 잘 해주시고 엄마도 기운내세요.

  • 6. 어휴
    '24.6.5 11:09 AM (223.38.xxx.40)

    아이가 너무 대견하네요. 좌절이 아니라 노력을 선택하는게 그 나이에는 정말 쉽지 않은데.

  • 7. 고3
    '24.6.5 11:12 AM (180.65.xxx.166)

    네..수능이 아니니 의미없다 마음 잡아보려해도
    아이가 안쓰러 눈물이 계속 나네요
    엄마라 딸의 마음이 더 느껴져서 제 마음이 이런건지
    참 힘드네요 아이에게는 이런일은 인생에서 아무 일도
    아니라고..아무렇지 않은척했지만요 ㅠㅠ
    댓글 감사드려요. 정신차리고 커피 한잔 마셔야겠습니다!

  • 8. ..
    '24.6.5 11:13 AM (183.96.xxx.134)

    제 딸도 어제 처음보는 점수를 받아왔어요. 허허. 저도 이렇게 머리가 띵하고 속상한데 본인은 오죽할까 싶어 부족한 부분 보완해서 수능때까지 포기하지 말고 열심히 하자고 치킨먹으며 으쌰으쌰했네요. 윗님 대박기운 받아가요^^ 06년 강아지들 모두 화이팅입니다~~!!

  • 9. ....
    '24.6.5 11:13 AM (118.235.xxx.189)

    우리 딸은 미친듯이 열심히 달리다 번아웃이 왔네요.
    왜 하필 지금인가 싶지만 본인은 얼마나 힘들지...
    불안하고 불안한데 공부는 안되서 힘들어하는 딸을
    보고 있는게 너무 가슴 아파요.

    우리나라의 입시제도가 문제인지
    경쟁사회가 문제인지
    공부공부.입시입시가
    어린 애들은 너무 사지로 모는거 같아요.

    세상의 모든 고3들 힘내서 무사히 지나가길

  • 10. 고3
    '24.6.5 11:14 AM (180.65.xxx.166)

    아휴님.. 제가 그래서 더 눈물이 나나봐요
    지칠만도 한데.. 지겨울만도 한데요..
    수험생등 정말 다들 대단한거 같아요..

  • 11. 고3
    '24.6.5 11:16 AM (180.65.xxx.166)

    …님 아이가 정말 힘들었나봐요
    번아웃에서 하루빨리 벗어나길요
    더 잘달리려고 숨고르기 중인가봅니다..
    기운내라고 응원할께요!

  • 12. ....
    '24.6.5 11:23 AM (106.101.xxx.60)

    좌절이 아니라 노력을 선택하는 마음가짐2222을 보면
    인생 길게 봤을 때 뭘 해도 될 사람인 것 같아요

  • 13. ......
    '24.6.5 11:26 AM (221.165.xxx.251)

    저도 어제 눈물 쏟은 고3 딸아이 엄마에요.
    아침도 제대로 안먹고가서 쉬는시간마다 먹으라고 간식 싸줬는데 그것두 하나도 안먹고.. 분명 점심도 제대로 못먹었을 듯하구요. 시험보고 야자까지 하고 밤10시넘어 왔는데 오늘 수행에 발표까지 있어서 또 새벽까지 잠을 못자고 갔네요.
    전엔 목표를 크게 잡고 잘하길 바랬는데 이젠 그냥 올해에 끝
    내길.. 혹시 맘에 안차는 성적 받고 원치않는 대학 가야하더라도 그냥 만족하고 가주길 바라는 마음이 더 커요. 입시 진짜 빨리 끝내고 싶네요.

  • 14. 고3
    '24.6.5 11:33 AM (180.65.xxx.166)

    좌절이 아니라 노력을 선택하는 마음가짐...
    오늘 딸아이에게 이런 멋진 말을 들었다고 얘기해줘야겠습니다~
    네~저도 아이가 뭐든 해낼 수 있다고 믿습니다~힘이 되는 댓글 감사합니다~

    .......님..저도 빨리 끝내고 싶은 마음 동감입니다..
    오늘 저녁에는 가족들과 맛난거 먹으며 마음 풀어지길 바래봅니다..
    그냥 앞만 보고 함께 가자고...안아주세요..

  • 15. 고2 딸
    '24.6.5 11:34 AM (220.122.xxx.200)

    글 읽다가 따님이 엄마 손잡고 나 깨워줘 ㅜ
    본인 마음이 어제 지옥굴이었을 텐데
    마음 다잡고 엄마한테 의지하는 착한 딸이네요
    아직 고2지만 너무 힘든데
    내년 이맘때 제 모습일 거 같아 눈물이 핑 도네요
    불쌍한 우리 아이들~~
    차분히 열심히 하는 따님이시니
    올해 수능 자알 칠거에요!!

  • 16. ...
    '24.6.5 11:43 AM (118.235.xxx.77)

    여자애들이 고3때 멘탈이 많이 무너져요.
    힘든 시기 아이들도 부모님도 잘 이겨내시기 바랍니다.

  • 17. .....
    '24.6.5 11:49 AM (118.176.xxx.38)

    올해 대학 보낸 엄마라서 그냥 지나칠수가 없네요
    위에 220.75님 말처럼
    제 아들은 고3 6모를 너무 잘 봐서 긴장이 풀렸대요
    공부를 느슨히 하다가 수능을 못봤어요
    그래서 재수를 했는데 재수때는 모의고사 점수에
    연연해 하지 않더라구요
    점수가 안나오면 오답의 원인을 찾고
    다음에 실수 안하는게 중요하다고요
    멘탈이 흔들리는게 제일 안좋다면서요
    고3때 경험해보니 모의고사는 과정일뿐
    점수가 안나온 원인을 분석하고 공부하면 된다는걸
    알고있으니 힘들어하지 않더라구요
    올해는 좋은 대학 갔어요
    원글님 따님 보니 수능때까지 잘 해나갈것 같네요
    잘 될 아이예요 ^^

  • 18. ...
    '24.6.5 11:56 AM (223.39.xxx.117) - 삭제된댓글

    아이가 너무 대견하네요. 좌절이 아니라 노력을 선택하는게 그 나이에는 정말 쉽지 않은데.222

  • 19. ...
    '24.6.5 11:56 AM (223.39.xxx.117)

    아이가 너무 대견하네요. 좌절이 아니라 노력을 선택하는게 그 나이에는 정말 쉽지 않은데.222 따님 단단하고 멋진 성인이 될 것 같아요

  • 20. .....
    '24.6.5 1:12 PM (175.193.xxx.138) - 삭제된댓글

    6모 어렵다고 다들 난리네요.
    아니, 작년 수능 영어도 그렇고, 왜 영어 자꾸 어려워지나요.
    애들 수학, 국어, 탐구과목도 버거운데, 영어도 잘 챙겨야할 듯 해요.

  • 21. ,,
    '24.6.5 1:21 PM (221.162.xxx.60)

    세상에 아이 정말 성실하고 대견하고.. 너무너무 부럽습니다.
    어제 아주 망하고 온 고3아들 아무 생각없이 제 옆에 앉아 금쪽이 재방송 보면서
    저 엄마 어쩌고 어쩌고..
    정시로 가겠다고 한 녀석이 공부라고는 아직도 겨우 학원 숙제나 하고 남는 시간엔
    당연히 공부라는 건 안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성실함과는 아주 거리가 멀고 원글님 딸 처럼 울고 불고 라도 하면 안쓰럽기라도 할텐데요

  • 22. ***
    '24.6.5 2:21 PM (118.221.xxx.45)

    23학번 의대 첫째
    6모 치고 멘탈이 훨훨 날아가서 난리도 아니었어요.
    9모에 조금 정신 차리고 9모 끝나고 남은 시간 열심히 해서 수시 최초합 4개 대학
    합격으로 입학했습니다.

    어제 6모 치고 온 동생은 나름 선방 했는데 누나가 하는 말이 6모를 한번 왕칭 망쳐야
    오기가 생긴다고 하네요.
    원글님 딸 끝까지 열심히 하도록 어머님가 힘 많이 보태주세요.,

  • 23. 작년에
    '24.6.5 3:29 PM (106.101.xxx.150)

    윤뚱덕에 고3애들 난리나고
    9모의고사 못봐서 울고불고
    원글님 눈물 이해해요
    저는 입시를 애둘 연달아 3년동안 했어요
    원래 모의고사 보고나면 애들 심각해지죠
    6모라 다행이예요
    여튼 우리딸은 올해 원하고원하던 대학갔어요
    이 기운 따님 께 전할께요~
    비오는수능날도 친구랑 나오면서 엉엉 울어서
    심난했어요
    애말로는 대학가보니 재밌긴한데 이게 다인가
    다시 또 인생공부하고 있어요
    홧팅!

  • 24. 고3
    '24.6.5 4:01 PM (223.62.xxx.23)

    기운이 없어 누워있다 나오니 우리 딸에게 큰 기운들을 주신 글들이 많아 또 눈물 흘렸네요
    감사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다 잘될거라 믿고 아이 기분 괜찮아지면 이 소중한 댓글들 다 보여줘야겠습니다
    내년에 명랑 쾌활하게 대학생활하고 있다는 글 올릴 날이 오길 간절히 바래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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