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침대, 책상, 옷장도 버리고
새집에서 새거로 장만했어요.
다만, 애가 쓰던 20년된 한통짜리 일룸옷장이 있는데,
너무 멀쩡해서 못버렸어요.
사실 책상도 아까웠지만. 지나치게 커서 버렸거든요.
이삿짐 센터분들이
특히 이번에 일한 이삿짐센터직원들은
그 옷장을
유난히 무거워하더라구요. 요령이 부족한건지.
짐뺄때 바닥도 긁고 ㅎ
이사들어온 집에는 다행히 바닥이나 벽을 긁거나
하지는 않았어요
몇년전 이사짐 팀은 그냥 무겁네요. 하고 말았거든요.
그팀은 진짜 깔끔하게 잘해줬는데,
크리스탈도 다 멀쩡했구요.
그래서 붙박이장이랑 일룸으로 알아볼까했는데,
E0등급에 mdf? 가 아니라서요.
하지말까 싶기도 하네요.
쇼파도 평생쓰려고 다우닝 알아보고 있었거든요.
앞으로 평생 이 집에서 살 생각은 아니라서요.
이사를 한두번은 더 할텐데
다른집에서도 무거운 가구들 많이 쓰실텐데,
이삿짐센터에서 저렇게 힘들어하나요?
아니면 이 팀이 일을 잘못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