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스디킨스 소설 읽다가 발견한 표현인데
What wind brings you here?
우리말에도 '무슨 바람이 불어서' 라는 표현이 있잖아요.
너무 비슷해서 놀랬어요. 재밌기도 하고.
이런 표현 들어보셨나요?
디킨스가 옛날사람이니 요즘엔 안쓰려나?
찰스디킨스 소설 읽다가 발견한 표현인데
What wind brings you here?
우리말에도 '무슨 바람이 불어서' 라는 표현이 있잖아요.
너무 비슷해서 놀랬어요. 재밌기도 하고.
이런 표현 들어보셨나요?
디킨스가 옛날사람이니 요즘엔 안쓰려나?
상용 표현이에요^^잼나죠
비슷한 표현 은근히 많아요
저는 한국어 영어 번역하는 사람인데 가끔 놀래요
그런 표현들이 꽤 많아요...
지금 생각은 안나는데 일상 표현들에 그런게 많아서 인간은 다 똑같구나 싶기도 하고 언어 표현에 서로 영향을 받나 싶기도 하고.
무슨 바람에?? 이건 누가 봐도 애매 해 보이는데요
한국어에서 손을 "더 이상 관여하지 않겠다"는 뜻입니다. 영어에서는 "wash one's hands of" 라는 표현이 비슷한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한국어에서 "나는 이 일에 더 이상 관여하지 않겠다. 손을 씻겠다." 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영어로는 "I'm washing my hands of this. I'm no longer involved." 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등을 돌리다도 우리표현 하고 똑 같습니다
Turn one's back on (someone/something): 이 표현은 가장 직접적인 번역이며, 상대방이나 어떤 일에 등을 돌려 더 이상 관여하지 않겠다는 의미를 명확히 전달합니다.
우리말 표현이 아예 영어에서 영향 받았을 수 있죠.
띄어쓰기 중국 일본 안하는데 우리만 하잖아요.
갑오개혁 때부터...
우리말 표현이 아예 영어에서 영향 받았을 수 있죠.
띄어쓰기 중국 일본 안하는데 우리만 하잖아요.
갑오개혁 때부터...영어에서 영향 받아서요.
재밌어요ㅎㅎ
댓글에 등을돌리다도 진짜 흥미롭네요^^
그 표현들이 언제부터 쓰였는지 궁금해요.
아예 영어 영향을 받기전이면 신기한데
번역글로 접해서 영향을 받은건지.. 국어학자분께 여쭙고싶네요
요즘 이슈가 있다 등 영어식 표현 점점 많죠.
서로의 언어에 영향을 받기 전에
'인간'의 행태라는 게 있어서인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