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님편 짜증나요

... 조회수 : 2,792
작성일 : 2024-06-04 21:50:35

한참 애들 어려서 손필요할땐 허구언날 술먹고 새벽 2시 3시 외박하고 난리더니

이제 애들 중학생되서 (초6까지 엄마표) 좀 숨쉴만하니 왜 바락 바락 집에 열심히 들어오나요

애들 엄마표 열심히 하다가 엄마표졸업하고 직장 2년 다니고 몇달만 쉬려고 했는데 꼬박꼬박 들어오니 웬지 짜증이 (3주째 칼퇴네요 )

저 혼자 있을까봐 그런데요

혼자 있어도 괜찮다고 했더니 삐지고 하...피곤해요

밥하기 싫어서 외식하면 식당에 1시간 30분에서 2시간씩 앉아있게 만들어서 더 피곤하게 하고요 ㅠㅠ (남편 술쟁이 저 술 안마심요)

IP : 114.202.xxx.17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Aa
    '24.6.4 9:54 PM (121.143.xxx.5)

    그래도 빠른 편이네요.
    우리집은 애들 결혼하고 하나는 졸업반이고
    아빠가 전혀 필요할 나이가 아닌데
    이제서야 일찍일찍 와서 집밥 먹어요.
    작은 애랑 둘이 놀이터 가고
    둘이 마트 가던 생각하면
    열불 납니다.

  • 2. 으아
    '24.6.4 9:55 PM (210.126.xxx.33)

    술 마시는 사람, 다 마시고 일어날때까지 앉아있어 주는거 너무나 고역.

  • 3. 아니
    '24.6.4 9:56 PM (220.117.xxx.35)

    과거는 과거이고 결국 둘만 남아요
    자식도 다 소용없어요
    둘이 알콩달콩 의지하며 사세요
    내 보기엔 서로 훌륭한 배우자가 되어주는것이 인생 최고 성공이라 생각해요
    서로의 든든한 보호자 이게 중요하죠

  • 4. Aa
    '24.6.4 9:57 PM (121.143.xxx.5)

    게다가 저는 평생 맞벌이였어요.

  • 5. ....
    '24.6.4 10:01 PM (118.235.xxx.131)

    일찍왔으먄 집안일 좀 하라고 하세요.
    반찬도 만들어 놓고 청소.빨래.설거지 해놓고
    빨래도 개고 여름옷도 정리 하라고
    이제 선풍기 꺼내서 닦아야겠네요.

  • 6. ..
    '24.6.4 10:11 PM (172.226.xxx.46)

    그 나이되면 남자들 놀 사람이 없죠. 그래서 그런거랍니다.

  • 7. 그렇죠
    '24.6.4 10:15 PM (70.106.xxx.95)

    같이 술쳐먹고 놀던 사람들 다 환자가 되거나 돈이 없거나

  • 8.
    '24.6.4 11:04 PM (119.69.xxx.167)

    이거 저만 그런거 아니었네요...
    아직 어린 애기 둘 앞으로 뒤로 업고 안고 밥하고 둘 다 울면 같이 울고싶던 그 시절 맨날 늦게오다가 요즘 일찍들어와 이것저것 참견하고 좀 잘합네 하고 생색내는 남편 꼴베기 싫은거.... 진짜 저도 애들 어릴때 생각하면 짜증이 치밀어 오르거든요

  • 9. ha
    '24.6.5 1:28 AM (121.152.xxx.48)

    어디 가르치는 학원이라도 있는걸까요
    어쩜 이리 똑 같나요
    2시3시가 다반사 뻑하면 외박
    연락도 안 돼 죽었나 싶으면 나타나고
    늙수구레하니 일찍 들어오대요
    울며 그 고통 견뎠는데
    귀찮게시리 누가 반갑다고

  • 10. ha
    '24.6.5 1:34 AM (121.152.xxx.48)

    홀시아버지까지 같이 살았는데
    그ㅈㄹ이었네요
    지지리 가난해 돈 만원도 안 보탰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6511 오늘 발표된 4월 인구 통계 국제결혼 2024/06/26 1,368
1596510 청바지세탁 어떻게 하세요? 2 초보 2024/06/26 2,036
1596509 사주까페에서 신점보고 왔는데 4 ㅇㅇ 2024/06/26 4,471
1596508 뚝딱뚝딱 베드신 25 ㅇㅇ 2024/06/26 17,308
1596507 친구의 댓글이 마음에 안들어요. ㅠ 7 친구의 2024/06/26 4,225
1596506 이런 마술은 어떻게 할까요 3 .. 2024/06/26 1,237
1596505 갑자기 눈에 뭐가 떠다녀요 12 무념무상 2024/06/26 3,919
1596504 전립선비대증 수술 병원 문의 1 ㅇㅇ 2024/06/26 1,219
1596503 입사한지 일주일인데 선배가 괴롭힙니다... 11 사무실 2024/06/26 4,264
1596502 11번가 qcy 스마트워치 가격;; 3 ㅇㅇ 2024/06/26 1,275
1596501 Pedlars 라는곡 아시는분? 1 러시아 2024/06/26 743
1596500 부산) 치료 목적 피부과 부탁드립니다 6 ps 2024/06/26 1,030
1596499 제가 외로움을 많이 타는데요 1 ㅁㅎㄴ 2024/06/26 1,700
1596498 청담동 첼리스트 “너무 큰 거짓말…진심으로 죄송” 46 coolyo.. 2024/06/26 17,522
1596497 간병인 질문있어요 5 부암동 2024/06/26 1,509
1596496 벤츠 E클 신차 출고했는데, 출고선물 달라고 요청해야 하나요? 12 ... 2024/06/26 5,675
1596495 불행한데도 웃으며 행복한척 하시나요 2 2024/06/26 1,859
1596494 허웅, 전 여친 고소 전말 "임신 책임지려 했는데…&q.. 59 aprils.. 2024/06/26 27,824
1596493 냉동짬뽕 뭐 드세요. 7 ..... 2024/06/26 1,789
1596492 노안이 심했다 좋았다 하나요? 9 2024/06/26 3,013
1596491 카카오페이증권에 배당기준일(맥쿼리인프라) 1 배당기준일 2024/06/26 949
1596490 저녁 뭐 하셨어요? 14 2024/06/26 2,669
1596489 질긴 장조림 구제방법 없을까요ㅠ 9 제발 2024/06/26 1,214
1596488 한동훈 미는건 대선주자 오세훈 세우기위한 포석이라는데(또 집값폭.. 7 2024/06/26 2,020
1596487 해외 거주자의 국내 부동산 사는 법 잘 아시는 분 계세요 2 ,,, 2024/06/26 6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