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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성당 다니시는분들 좀 알려주세요

뭘까? 조회수 : 3,056
작성일 : 2024-06-04 20:38:39

저희가족은 종교가 없구요

옆집분들이 굉장히 열심히 성당을 다니는 캐톨릭인걸로 알아요

이전 주인분이 설치해놓은 대문앞 카메라로 최근 알았는데요 그걸 들여다보지를 않았거든요

옆집 남편분이 저희집 대문과 저희집 옆 위아래 계단과 허공에 무언가를 뿌리고? 물인가? 뭔지 모르겠어요

계속 십자가 모양을 그어요

특히 저희 대문에요

그러다 자기네집으로 가는데요

한두번이 아니예요ㅜ

 

이거 무슨 행동인가요ㅠㅠ

캐톨릭 분들은 아시는바가 있으실까요ㅜ

기분이 아주 별로네요

IP : 211.234.xxx.74
3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24.6.4 8:42 PM (120.142.xxx.14)

    저 캬톨릭인데 잘은 모르지만,
    허공에 뿌리는 것은 성수일 것 같구, 님 가정의 안녕을 바라는 기도가 아닐까 싶네요.

  • 2. ㅇㅇㅇ
    '24.6.4 8:44 PM (120.142.xxx.14)

    아무리 좋은 마음으로 한다고 해도 당사자가 기분 나쁘면 안되는데... 직접 얘기하시면 안하실 거라 생각합니다.

  • 3. 뭘까?
    '24.6.4 8:46 PM (211.234.xxx.74)

    안녕을 바라는 기도를 남의집 대문에 십자가를 그으며 하나요
    제가 원하거나말거나요?
    한번은 그렇게 하고있을때 일부러 대문을 활짝 열고 나가니까 깜놀해서 아래층으로 달아나더라구요ㅠ
    뭐지????? 싶었어요

  • 4. 메리앤
    '24.6.4 8:46 PM (118.235.xxx.58)

    성수로 축성하는 거에요. 자기집하고 님네집 성수로 축복하고 좋은거니까 기분나빠하실거는 아니에요

  • 5. 뭘까?
    '24.6.4 8:48 PM (211.234.xxx.74)

    기분나빠하지마라ㅠ
    그러면 왜 달아나실까요ㅜㅜ
    무안해서일까요

  • 6. 가런데
    '24.6.4 8:48 PM (70.106.xxx.95)

    그런데 축성은 신부님이 하시는거 아닌가요.

  • 7. 그래도
    '24.6.4 8:49 PM (222.100.xxx.51)

    내가 싫으면 싫은거죠.
    누가 우리집 앞에 막걸리 소금 뿌리고, 북어 달아놓고 좋은거다...하면 저도 싫을듯.

  • 8. 뭘까?
    '24.6.4 8:50 PM (211.234.xxx.74) - 삭제된댓글

    캐톨릭 분들께서 답글다는걸 읽어보니 이게 집집마다 흔하게 하는 행동인가봅니다
    끙..

  • 9. 아니요
    '24.6.4 8:52 PM (70.106.xxx.95)

    카톨릭이라도 저런건 안해요
    축성도 아무나 하는게 아니에요 신부님이 하시는걸로 아는데요
    저건 기복신앙인거죠 아니면 자기가 신을 대신한 능력이 있다 믿던지
    . 직접 말하세요
    씨씨티비로 다 보이는데 남의집에다 이러지말라고 불쾌하다고

  • 10. 음...
    '24.6.4 8:55 PM (210.126.xxx.33)

    혹시, 귀신 보여서? 죄송요^^

  • 11. ㅋㅋ
    '24.6.4 8:55 PM (49.236.xxx.96)

    지나는 캐톨릭 신자

    저 가톨릭신자인데요
    진짜 가톨릭 신자 맞아요??
    남의 집 대문에 그게 뭔 짓일까요
    하지 말라고 쪽지라도

  • 12. 캐톨릭?
    '24.6.4 8:56 PM (1.236.xxx.139)

    북한에서 오셨나......
    카메라로 남의집 보는것도 더 이상하고
    한두번이 아니라는 용량이 저장되는것이 나만 이상한가?
    요즘 왜이리 이상한 질문을 가장한 천주교몰이를?
    지령인가??

  • 13. ㅇㅇ
    '24.6.4 8:57 PM (175.121.xxx.86)

    좋은 취지면 축성이요
    나쁜 취지면 악마야~ 예수님 이름으로 명하노니 얼릉 떠나가라 ~
    뭐 그런거지요

  • 14. 뭘까?
    '24.6.4 9:00 PM (211.234.xxx.198)

    참나 뭔 북한?ㅠ
    저희아파트에서 몇년전 강도가 들었던적이 있었어요
    그때는 전 주인이었을때였다네요
    사람이 다치지는않았고 강도도 잡혔지만 그후 집집마다 세콤을 다들 다셨다네요
    저희집도 달려있고 옆집도 달려있구요
    저는 사용을 안해서 비번도 모르고하다가 같은단지 큰평수로 옮아가신 전주인분이 친절히 알려주셔서 작년부터 쓰고있답니다

    뭔 천주교몰이??
    뭐가 뜨끔하신지요
    옆집의 카메라는 훨씬 성능좋은걸로 최근에 바꾼걸로 압니다

  • 15. 뭘까?
    '24.6.4 9:02 PM (211.234.xxx.198)

    쎄콤 카메라 설치하면 다 북한이예요?
    참나 원
    무슨 구석기시대같은 소리를ㅠ
    너무 좋아서 친정에도 시가에도 설치해드렸어요

  • 16. 신자
    '24.6.4 9:07 PM (175.209.xxx.48)

    아마 카톨릭신자중에 오래다니고 얼심이신분들중에
    악령들러붙지말락느
    성수뿌리고
    잡귀물러가라고 하는 축성의 기도일듯이고
    남이 보면 무안하셔서 그런것같아요

    숨은 나쁜뜻따위는 없을거예요

  • 17. ..
    '24.6.4 9:08 PM (119.70.xxx.107)

    신부님만 하는건 아니구요
    일반 신자들도 이사가거나 하면 집에 성수 뿌리고 기도하고 해요
    하지만 아무리 좋은 의미라도 상대방이 싫으면 하면 안되지요
    기분 나쁘니까 하지 말라고 쪽지라도 붙여보세요

  • 18. bless
    '24.6.4 9:08 PM (210.126.xxx.182)

    성수예요, 성당에 가시면 신부님께서 축복해 주신 성수가 있어요.
    저는 병에 담아 와서 집 곳곳에도 뿌리고 사업장에도 뿌립니다.
    축복하시고 지켜주십사 하는 마음으로요.
    아마도 이웃 분이 본인 집 대문에 뿌리는 김에 이웃집에도 뿌려드린 것 같아요.
    좋은 뜻이니 좋게 받아들이셔요. ^^

  • 19. 뭘까
    '24.6.4 9:12 PM (211.234.xxx.198)

    아휴
    좋은뜻이라니 다행이긴합니다만....
    별로 기분이 썩 좋지는않네요 솔직히ㅜ
    왜 굳이?
    차라리 같이 성당을 다니자고 말씀 넌즈시 건네는게 더 나을듯싶어요

  • 20. 뭘까
    '24.6.4 9:14 PM (211.234.xxx.198)

    근데요
    이게 캐톨릭이면 흔하게 하는 행동인가요
    옆집.윗집등등으로요

  • 21. ..
    '24.6.4 9:14 PM (211.221.xxx.212)

    저런 신자들 들은 적도 본 적도 없어요. 자기 차나 집에는 성수 뿌리기도 하지만 왜 남의 집 대문에?

  • 22. 아니요
    '24.6.4 9:18 PM (121.133.xxx.137)

    남의집에 그런짓 안합니다
    이사가거나 환자가 있거나하면
    성당서 성수 떠와서 그럴 수도 있지만
    주로 나이 많은 분들이 그것도 주로 하구요
    남의 대문에....듣도보도 못한 짓입니다

  • 23. 신자지만
    '24.6.4 9:22 PM (39.117.xxx.170)

    남의집에 뿌리는건 불쾌하겠어요 종교의식을 자기집에하는거야 뭐라할수없지만 왜 남의집에까지...좀 유별난 사람같아요

  • 24. 절대로
    '24.6.4 9:26 PM (70.106.xxx.95)

    남한테 안해요

    저희 친정엄마가 저희집에 그래서 뭐라고 했네요
    나이든 분들이나 저러지 ...
    직접 말을 하세요 . 불쾌하다고 하지마시라고요

  • 25. 카톨릭에서는
    '24.6.4 9:31 PM (223.38.xxx.245)

    성수를 함부러 사용하지도 않고 축성의 의미로 쓰지
    남의집? 천주교가 아닐수도 있네요
    특히 악령을 쫓는다고 성수를 쓴다는 말은 처음 들어보는데
    원글은 연령대가?
    캐톨릭이라고 하는거보니 연배가 높은듯하네요

    차라리 앞집에 물어보세요
    뭐가 이상해도 이런 게시판에는 억측만....
    모름을 가장한 질문이 잘못된 지식을 벌써 댓글들에 있네요

  • 26. 구마사제
    '24.6.4 9:37 PM (70.106.xxx.95)

    무슨 구마사제도 아니고 ...

  • 27. 뭘까
    '24.6.4 9:41 PM (211.234.xxx.158)

    댓글들 읽을수록 아리송ㅜ
    캐톨릭이나 카톨릭이나 영어발음이라 별상관없죠
    무슨 나이요ㅜ
    전 50초반이고 옆집남편은 40대후반?쯤일겁니다

    저같은 비종교인은 참...헷갈리네요 저런행동이ㅠ

  • 28.
    '24.6.4 9:52 PM (172.226.xxx.46)

    정확한 용어는 가톨릭이 맞고요. 영어발음을 예전부터 우리나라에서 가져올 때 가톨릭으로 가져왔어요. 그냥 천주교라고 하시면 되어요. 그런데 저는 성당에 들어갈 때 성수를 손가락에 묻혀 성호를 긋고 들어가긴 해봤지만 성수를 들고 나가 뿌린다는 말은 들어본 적이 없네요.

  • 29. 뭘까
    '24.6.4 10:01 PM (211.234.xxx.17)

    천주교요 넵
    여러분들 댓글읽어보니 저같은 비종교인이 볼때도 뭔가 이상하긴하네요ㅜ
    좀 지켜보다가 옆집 아줌마한테 기분언짢지않게 말씀드려야겠네요 서로 사이좋은 이웃인데ㅠ
    그분도 저한테 이런 이야기들으면 기분나쁘실듯싶어서 어찌 말을 꺼내야하나 고민좀 해야겠네요

  • 30. 모태신앙
    '24.6.4 10:32 PM (116.123.xxx.107) - 삭제된댓글

    이지만, 열심히 활동하지 않는 모태신앙인으로서
    저희 부모님을 봐도 성당 다닌다고 성수를 가져다가 남의 집에 뿌리는 일은 흔치 않아요.ㅜㅜ
    좋은 뜻이든 아니든 그런 행동을 여러번 하시는 건 좋아보이지 않네요.

    혹시 모르니, 쪽지라도 붙여보시고.. 좋은 뜻이라고들 하지만, 원글님네는 카톨릭 신자가 아니라 그런 행동이 좀 불편하다고...
    그러는데도 그런 행동을 하신다면, 그건 정말 이웃이 이상한 분이 맞아요.
    종교를 떠나서요.
    괜히 그런분들 때문에, 종교 없으신 분들이 안 좋은 감정 생길까 걱정되네요.

  • 31. 모태신앙
    '24.6.4 10:33 PM (116.123.xxx.107)

    이지만, 열심히 활동하지 않는 모태신앙인으로서 확신할수는 없지만...
    저희 부모님이나 다른 신자들을 봐도 성당 다닌다고 성수를 가져다가 남의 집에 뿌리는 일은 흔치 않아요.ㅜㅜ
    좋은 뜻이든 아니든 그런 행동을 여러번 하시는 건 좋아보이지 않네요.

    혹시 모르니, 쪽지라도 붙여보시고.. 좋은 뜻이라고들 하지만, 원글님네는 카톨릭 신자가 아니라 그런 행동이 좀 불편하다고...
    그러는데도 그런 행동을 하신다면, 그건 정말 이웃이 이상한 분이 맞아요.
    종교를 떠나서요.
    괜히 그런분들 때문에, 종교 없으신 분들이 안 좋은 감정 생길까 걱정되네요

  • 32. ㅇㅇ
    '24.6.4 11:34 PM (180.230.xxx.96)

    그거 성수 뿌리는건데
    저도 가끔 집안에 뿌려요
    좋은의미로요
    혹시 옆집도 원글님댁에 좋은 의미로 별일없기를 하면서
    뿌려주시는건 아닐까해요

  • 33. 뭘까
    '24.6.5 12:11 AM (211.234.xxx.203)

    성수가 뭔지는 모르지만 댓글분들 말씀대로 좋은 의미로 알께요
    근데 성수를 개인이 뿌리는게 아니라는분들도 계셔서 저같은 사람은 엥?싶기도합니다
    옆집과는 사이가 좋은편이라 그걸 망치기는싫어요ㅜ

  • 34. ..
    '24.6.5 4:57 AM (82.46.xxx.129)

    저희 친할머니가. 독실한 천주교인인데 저희집에 올때마다 성수를
    가져와선 집에 다니면서 뿌리셨어요. 저희 집안에 혹시 있을지 모를 나쁜 기운을 몰아내는거라 생각했구요. 아들 끔찍히 생각하셨으니까 다 아들네 잘되라고 하신거구요.

  • 35. ㅇㅇ
    '24.6.5 6:17 AM (58.229.xxx.92)

    친정엄마도 저희 집에 올때마다 뿌리고 기도하세요.
    저는 성당 안다녀도 성수에 익숙하니 전혀 거부감은 없어요
    그렇지만 비신자님이 보시기에 거부감들기는 하겠네요

  • 36. ..
    '24.6.5 8:17 AM (101.235.xxx.147)

    사이좋은 옆집이라 그분도 좋은의미로 하시나보네요^^

  • 37. 천주교인
    '24.6.5 11:13 AM (49.180.xxx.36)

    저도 신자이지만 ... 원글님 기분이 이해 됩니다. 저라도 기분이 좋지는 않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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