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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리언니 신기한 경험

.... 조회수 : 13,564
작성일 : 2024-06-04 18:07:22

언니는 종종 이런말을 했어요

나는 직관이 좀 쌘것같다...

언니가 식당을 했는데

맞은편 손님이 주차장까지 걷기 싫다고

언니 가게 출입문 정면에 대고 갔어요

좋게 손님 여기 주출입구라 저기 주차장에 대시면 안될까요 했더니 대뜸

여기가 당신땅이요?

그러면서 건너가더라고요

뒷통수에 대고 혼잣말로 다리나 똑 부러져라

했는데 얼마지나지 않아 구급차가 오고 난리더라고요

그 손님 밥먹고 나오다 인도랑 차도사이에서

삐끗해 발목이 똑 부러졌어요

언니가 그런말해서 그런일이 벌어졌다 생각은 안하지만 언니한테 우리 다 돈방석에나 앉으라고 혼잣말좀

해보라고 ㅋ

IP : 106.101.xxx.108
3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6.4 6:08 PM (172.226.xxx.42)

    언니분께 부탁드리고 싶네요.
    윤뚱과 거니 좀 치워달라고ㅠㅠ

  • 2. ...
    '24.6.4 6:09 PM (106.101.xxx.108)

    안그래도 저도 그랬어요

  • 3. 부럽
    '24.6.4 6:09 PM (119.204.xxx.215)

    울윗층 돼지아저씨 쿵쿵대는 발목이나 부러졌으믄ㅠㅠ

  • 4. 어휴
    '24.6.4 6:11 PM (112.153.xxx.46)

    그래도. 화가 났을 때 그리 말할 수 있지만
    막상 그런 일이 일어나면 양심의 가책이 되지 않나요.

  • 5. ㅇㅇ
    '24.6.4 6:11 PM (58.29.xxx.148)

    기가 엄청 쎄신가봐요 ㅋㅋ

  • 6. ...
    '24.6.4 6:12 PM (106.101.xxx.108)

    112.153
    그래서 언니가 늘 하는 이야기가
    자기는 늘 말조심 해야한다고 해요

  • 7. ...
    '24.6.4 6:13 PM (106.101.xxx.108)

    그래도 사람인데 살다보면 화날때 있잖아요
    수도자도 아닌데 나쁜말 안하려고 노력은 하죠

  • 8. ..
    '24.6.4 6:13 PM (115.143.xxx.157)

    헐!! 대박 언니분 신통방통하시네요
    언니분께서 저주해서 그리된게 아니라
    다리분질러질 놈인줄 예언한거같아요

  • 9. ....
    '24.6.4 6:15 PM (106.101.xxx.108)

    115님이 맞는듯하네요
    다니는 절에서도 항상 기도많이 하라고 하더라고요
    많이 쌔다고

  • 10. 저도
    '24.6.4 6:16 PM (119.71.xxx.177) - 삭제된댓글

    저주하면 그사람 잘 안되더라구요
    좀 무섭....
    지금도 한사람 있는데
    지켜보고 있어요
    왜그랬어~~~

  • 11. ...
    '24.6.4 6:20 PM (58.29.xxx.170) - 삭제된댓글

    다시는 남한테 저주 안해요
    무서웠어요

  • 12. 분홍
    '24.6.4 6:25 PM (222.101.xxx.247)

    윽 말이 무섭네요.
    어떻게 그런일이,,,,
    저주는 이제 말라고 하세요
    나중에 부메랑처럼 본인에게 돌아와요

  • 13. 말이
    '24.6.4 6:42 PM (113.199.xxx.112) - 삭제된댓글

    씨가되는 현장을 직접 겪으셨네요
    그러게 주차가지고 니땅 내땅 찾는 사람들보면 참...

  • 14. ....
    '24.6.4 6:49 PM (175.213.xxx.234)

    언니가 기가 쎄신가봐요.
    물론 나쁜사람들한테만 일부로도 아니고 무심결에 그러신거겠지만 진짜 말조심 하셔야 할거 같아요.
    그런 저주는 결국 다 돌아온다잖아요.
    축복의 말씀만 하시면 진짜 복 받으시겠어요

  • 15.
    '24.6.4 6:51 PM (116.120.xxx.19)

    살면서 저한테 안좋은 기억을 줬던 두사람이 있었는데요..
    한사람은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고요...
    한사람은 자식이 몹쓸병에 걸렸어요..

  • 16. ..
    '24.6.4 6:53 PM (175.114.xxx.180)

    저한테 욕하고 흉보던 사람들 다 망해서 나가고 갑자기 명으로 죽었어요
    그래서 전 사람들과 잘 지내려 노력합니다

  • 17. 어느
    '24.6.4 7:15 PM (39.116.xxx.233)

    무속인이. 저는 사람 미워하지말라고. 그상대가 안좋은일이 생길거라고 ~~ 음 ㆍㆍㆍ 절 불지옥으로 살게한 그뇬은
    끝까지 미워할껀데 우찌될지?

  • 18. 저도
    '24.6.4 7:19 PM (74.75.xxx.126) - 삭제된댓글

    그렇게 직접적인 건 아니었지만요.
    직장에서 크게 싸움이 났는데 저랑 친하던 동료가 제가 육아휴직 쓰고 복귀한 다음부터 저를 왕따시키기 시작했어요. 그렇다고 그 동료를 미워하거나 저주한 적은 없는데요. 직장에서 중재하고 대충 사태가 진정된 지 얼마 후 갑자기 그 동료가 병원에 입원, 그로부터 3개월도 안 돼서 떠났어요. 진행이 빠른 혈액암이었대요. 나땜에 스트레스 받아서 병 걸렸나 죄책감을 느꼈는데요 장례식장에 가보니 바람 피워서 이혼 소송 중이었다고. 부인이 빈소를 지키지도 않더라고요.

  • 19. 헉..
    '24.6.4 7:22 PM (27.175.xxx.230)

    출입구에 차 대는거 잘못이고 진상인데..
    그건 그거고
    그렇다고 다리 부러져라 생각하나요?
    내가 뭔가 억울하게 당해서 미워도
    그런 저주까진 해보지 않았어요.
    착한 사람 아니고 평범하게 삽니다

  • 20. 친정
    '24.6.4 7:24 PM (74.75.xxx.126)

    아버지가 건설국토부에서 오래 근무 하셔서 전국 각지 하천 도로 그런 걸 빠삭하게 아셨어요. 그 지역 특산이나 맛집도요. 한 번은 충청도였나 어느 지방을 여행하고 있는데 식사 시간이 되어서 그 근처 맛집 아는 곳 없냐고 아버지께 여쭤봤더니요. 기막히게 맛있는 할머니 식당이 있는데 거긴 무서워서 못 간다고 하셨어요. 식당이 왜 무섭냐고 했더니 그 할머니가 변덕이 심한데 혹시 그 할머니한테 잘못 보이면 심하게 욕을 얻어 먹고 가다가 다리 부러지라는 욕을 들을 수도 있다고요. 그리고 그런 욕 먹고 집에 가다 차사고 난 경우를 여러번 봤다고 아는 사람들은 쉬쉬하면서 피하는 식당이래요. 믿거나 말거나.

  • 21. 그래서
    '24.6.4 7:28 PM (182.211.xxx.204) - 삭제된댓글

    남에게 못할 짓을 하지 말라고 하나봐요.
    못할 짓 당한 상대가 좋은 말이 나오겠어요?
    원망하거나 저주의 말이 저절로 나올 수밖에요.
    좋은 기운을 결코 받을 수 없죠.
    바르고 덕있게 살아야해요.

  • 22. 그래서
    '24.6.4 7:29 PM (182.211.xxx.204)

    남에게 못할 짓을 하지 말라고 하나봐요.
    못할 짓 당한 상대가 좋은 말이 나오겠어요?
    원망하거나 저주의 말이 저절로 나올 수밖에요.
    좋은 기운을 결코 받을 수 없죠.
    남에게 좋게 바르게 살아야해요.

  • 23.
    '24.6.4 7:39 PM (121.167.xxx.120)

    신기가 있나 보네요
    직장에 신내림 받은 사람이 있었는데 입바른 소리 잘하니까 동료들하고 싸움이 잦았는데 속으로 저주를 하는지 하루이틀 지나고 그 상대들이 다쳤어요
    무서웠어요

  • 24. 배로
    '24.6.4 8:00 PM (211.246.xxx.68) - 삭제된댓글

    저주하는 사람도 나중엔 다 돌려받는다요.

  • 25. 남에게
    '24.6.4 8:01 PM (210.222.xxx.250)

    피눈물 나는짓해도 전두환은 천수를 누리고 이명박도 장수할 기세고...

  • 26. 당대에
    '24.6.4 10:02 PM (106.102.xxx.234)

    못받으면 죽어서 받겠죠.
    빠르고 늦을 뿐 언젠가는 다 받게 되어 있어요.

  • 27. 생각하면
    '24.6.4 10:30 PM (211.234.xxx.167)

    직장에서 저 괴롭힌 사람들도 다 쭈굴이 됐는데
    저 때문이라기 보다는 다들 그렇게 생각하기 때문이겠죠

  • 28. ...
    '24.6.4 11:12 PM (222.236.xxx.238)

    덕을 쌓으면 그에 따른 복을 반드시 받는다고 믿어요.
    그것처럼 심보 고약하게 살면 그 업보도 다 받는다고 믿고요. 지금 당장 안 받아도 후손들까지 대대손손 받는다고 믿어요.

  • 29. ...
    '24.6.4 11:34 PM (61.43.xxx.79)

    하나님이 만복을 주셔도 심보고약하면
    도로 거두어 가신다고 ...

  • 30. ...
    '24.6.5 4:09 PM (125.178.xxx.170)

    윤무리한테는 해도 될 듯요.
    나라를 망치고 있으니까요.

  • 31. 조심해야해요
    '24.6.5 4:14 PM (118.37.xxx.166)

    윗층 딸 둘이 어찌나 새벽까지 싸우고 뛰는지 혼잣말로 ㄷ발목이나 부러져라 했더니 얼마 후 제 발목에 금이 갔어요. 이런일 두번이나 경험했는데 누굴 저주하니 제가 그걸 받더라구요. 지금은 겁나 조심합니다. ㅠ

  • 32. ㅇㅇㅇㅇ
    '24.6.5 5:35 PM (39.113.xxx.207) - 삭제된댓글

    여기 당신땅이냐고 말했다고 남에게 다리 부러져라고 악담하나요? ;;;;

  • 33. ㅇㅇㅇ
    '24.6.5 5:36 PM (39.113.xxx.207)

    여기 당신땅이냐고 말했다고 남에게 다리 부러져라고 악담하나요? ;;;;

    그리고 밤에 싸우고 뛴다고 발목부러져라 하다니 매일 그런것도 아닌데
    와 진짜 무서운 인간들 많군요.

  • 34. ..
    '24.6.5 5:43 PM (121.135.xxx.200)

    악살지기
    찾아보세요.

    그리고 그런 기운 있는 사람들은
    안 좋은 말 하면 돌아온다고 해서
    가급적 좋은 말만 하는 게 좋아요.

  • 35. ...
    '24.6.5 6:03 PM (106.101.xxx.27)

    그런 악담을 하는 사람은 근본이 악한가??

  • 36. 내비도
    '24.6.5 6:25 PM (220.120.xxx.234)

    당신땅이냐고 말한 게 문제가 아니죠.
    가게 정문 앞에 주차하고 당신땅이냐는 되지도 않는 말하고 쌩까니 그런거죠.
    악담한(악담은 악담으로 끝나죠. 실현된건 우연이고요) 사람보다 더 악한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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