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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 수업에 갔다가 발랄한 급훈을 보고 왔어요.

중1맘 조회수 : 8,200
작성일 : 2024-06-04 15:53:14

며칠전 중학교 1학년 공개수업을 갔었는데 아이반 급훈이 액자에 걸려 있더라구요.

 

"쟤 깨워라"

 

저 학교 다닐때만 해도 근엄한 급훈이 걸려 있었는데 요즘 급훈은 참 발랄하기도 하네요.

아이들 공개 수업 분위기도 자발적이고 적극적이고 자유롭고 ...

 

아이에게 급훈의 뜻을 물으니..

혹시 수업시간에 잠자는 친구가 있으면 깨워서 모두 학습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자는 의미라고 합니다.

 

정말 멋지고 창의력 넘치는 급훈 같아요.

IP : 59.12.xxx.73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4.6.4 3:56 PM (14.42.xxx.224)

    귀엽고 그걸수용해주는 학교도 많이 변했군여~

  • 2. 담임도
    '24.6.4 3:56 PM (121.190.xxx.95)

    멋지지만 교장샘도 멋진학교네요.
    저희 둘째 학군지 학교 급훈도 교잘 검열에 짤렸다네요. 꼰대교장이. 애들 교훈도 자유롭게 못정하는 학교. 이게 무슨 독재인지

  • 3. 깨우다
    '24.6.4 3:56 PM (211.206.xxx.180)

    의미도 여러 의미가 있으니, 생각하기에 따라서 좋은 급훈임.

  • 4. ㅇㅇ
    '24.6.4 3:58 PM (59.17.xxx.179)

    ㅋㅋㅋㅋㅋㅋㅋㅋ 재밌네요

  • 5. 중1맘
    '24.6.4 4:00 PM (59.12.xxx.73)

    급훈도 담임샘이랑 교장샘이 허락하셔야 되는 거예요????
    저는 아이들이 정해서 액자를 건 것 인 줄 알았거든요.
    열린 선생님들이셨네요.

  • 6.
    '24.6.4 4:00 PM (121.185.xxx.105)

    급훈이 귀엽네요.

  • 7. 바람소리2
    '24.6.4 4:01 PM (114.204.xxx.203)

    담임샘도 동참한 걸거에요
    교장까진 상관없지만 학교 분위기는 좌우하죠

  • 8. 쓸개코
    '24.6.4 4:06 PM (175.194.xxx.121)

    귀엽다 ㅎ 학급분위기나 선생님과 아이들 사이 좋을것 같아요.

  • 9. 나는나
    '24.6.4 4:07 PM (39.118.xxx.220)

    고3 교실에 “재수는 없다”

  • 10. 맞네요
    '24.6.4 4:12 PM (211.234.xxx.24)

    잠을 깨우는거 말고도

  • 11. ..
    '24.6.4 4:15 PM (1.241.xxx.7)

    ㅋㅋㅋ 웃겨요

  • 12. 재치
    '24.6.4 4:32 PM (118.235.xxx.143)

    재밌네요ㅋㅋ

    울아이 고딩때 학교갔더니
    급훈
    꽃길만 걷자

    전 감동했어요. 그런 따뜻한말을 급훈으로 보다니 감동ㅠㅠ

  • 13. ..
    '24.6.4 4:34 PM (110.11.xxx.138)

    잠만 깨우나요 생각도 마음도 깨우는 곳이 학교 맞죠

    저 고딩때 '염치있는 사람이 되자'이 급훈이였어요.
    그렇게 살기 쉬운줄 아냐 하셨는데 나이들어보니 정말 쉽지않은 일이예요
    그당시 급훈에 비하면 나름 파격적이였는데 유일하게 지금도 생각나는 급훈이네요
    (염치 체면을 차릴 줄 알며 부끄러움을 아는 마음)

  • 14. 아 좋다
    '24.6.4 4:37 PM (222.119.xxx.18)

    저희반 급훈,
    한시간 더 공부하면 추운데서 일 안한다.
    어이가없음.

  • 15. 옆친구도
    '24.6.4 4:44 PM (122.46.xxx.45)

    깨워서 함께 꽃길걷자 그말인듯

  • 16.
    '24.6.4 4:45 PM (58.120.xxx.117)

    울 애반은

    엎드리면 얼굴 커진다

  • 17.
    '24.6.4 4:48 PM (211.234.xxx.90)

    쟤 깨워라 너무 귀여워요 ㅋㅋㅋㅋ
    가끔 학교가면 자는 애들 너무 많긴하더라구요.

  • 18. ..
    '24.6.4 4:48 PM (110.11.xxx.138)

    한시간 더 공부하면 추운데서 일 안한다.
    => 진짜 싫으네요

  • 19. 제일무서운
    '24.6.4 4:54 PM (211.234.xxx.141)

    급훈은
    지금 공부하면 남편 얼굴이 바뀐다
    전 이게 젤 무섭던데요 ㅎㅎㅎ

  • 20. ㅋㅋ
    '24.6.4 5:03 PM (218.209.xxx.38) - 삭제된댓글

    "엄마도 계모임에서 말 좀해보자"
    "그러라고 보낸 학교가 아닐텐데"

    귀여운건 어린이집 급훈
    "울지 말자"

  • 21. ....
    '24.6.4 5:33 PM (110.13.xxx.200)

    재수는 없다 좋네요. ㅎ

  • 22. ㅇㅇ
    '24.6.4 5:37 PM (175.113.xxx.129)

    오늘 흘린 침은 내일의 눈물

  • 23. 띠용
    '24.6.4 6:45 PM (182.221.xxx.15) - 삭제된댓글

    선생님이 보고있다.

  • 24. 고등급훈
    '24.6.4 7:42 PM (125.177.xxx.81)

    전 고3 급훈으로 ‘우리 엄마도 법 좀 사자’ 봤어요. 다들 대학 붙어서 엄마 자랑 좀 하게 해주자는 의미였는데 제일 기억에 남아요

  • 25. 추운데서
    '24.6.4 7:50 PM (58.123.xxx.123)

    일 안한다. 급훈은 민원감아닌가요? ㅜㅜ
    씁쓸하네요

  • 26. ㅡㅡ
    '24.6.4 9:09 PM (223.38.xxx.116) - 삭제된댓글

    위윗분 밥좀사자 아닌가요

  • 27.
    '24.6.4 9:17 PM (211.206.xxx.180)

    학교 교훈이 "배운대로 행하자."인데...
    비리 사학으로 매스컴에 오르고, 이사장 경찰 들락거린 학교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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