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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방금 친정엄마가요.

조회수 : 19,927
작성일 : 2024-06-04 15:32:53

베스트 가서 부담이 ㅠㅠ 

82는 지나온 세월에 대한 이해, 새로운 상황에 대한 조언들이 있어서 참 좋아요. 

저도 나이 먹으며 조금 더 편안한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드려요

IP : 211.230.xxx.187
5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6.4 3:37 PM (211.218.xxx.194)

    사랑해서 속상한거잖아요.

    짜증내지말고...(짜증나는건 잘못된 감정)
    미안하고, 고맙다고 말하세요.

    내가 바쁘게 사는 것도 복.
    엄마가 아직 해줄수 있는 것도 복.
    고맙다고 말할수 있을때 고맙다고..하세요.

  • 2. ㄱㄴㄷ
    '24.6.4 3:37 PM (222.99.xxx.65)

    에고 마음 안좋으시겠어요 ㅜ
    근데 이와중에 반찬 은 너무 맛있겠어요
    친정엄마 안계신 저는
    넘 부러워요 ㅠ

  • 3. 근데
    '24.6.4 3:38 PM (211.218.xxx.194)

    반찬 너무 맛나겠어요. 대박.

  • 4. 어머님이
    '24.6.4 3:40 PM (223.38.xxx.18)

    엄청 건강하신가봐요
    감사하게 생각하셔야

  • 5. ㅎㅎ
    '24.6.4 3:41 PM (211.46.xxx.209)

    저는 고사리나물, 머위탕만 보여요
    맛있겠다
    우리 친정엄마도 젊었을땐 이것저것 바리바리 택배로 보내주곤 하셨는데 이젠 나이 드시고 허리도 안좋으셔서 당신 끼니 차리는것도 귀찮고 힘들어 하시네요 ㅜ.ㅜ
    내가 머위나물 좋아한다고 봄에 친정에 갈때면 꼭 머위 사다가 된장, 들기름 넣구 조물조물 무쳐 주셨는데...
    어느덧 이제 내가 해드릴 나이가 되었어요
    친정 갈때 이것저것 바리바리

  • 6. ..
    '24.6.4 3:42 PM (223.39.xxx.189) - 삭제된댓글

    근데 이와중에 반찬 은 너무 맛있겠어요
    친정엄마 안계신 저는
    넘 부러워요 ㅠ 222

  • 7. 원글님
    '24.6.4 3:42 PM (223.38.xxx.149)

    먹을 복이 터지셨네~^^

  • 8. 맛있겠다
    '24.6.4 3:44 PM (61.101.xxx.163)

    죄송요. 원글님은 속터지겠지만요.ㅎㅎ
    음식보다도..
    대중교통타고 돌아다니는 엄마가 부럽네요.
    울엄마는 잘 걷지를 못해서요..ㅠㅠ

  • 9. ㅇㅇㅇ
    '24.6.4 3:44 PM (203.251.xxx.119)

    있을때 잘하세요
    그런 엄마 부럽네요
    난 내가 해서 갖다 바쳤는데

  • 10.
    '24.6.4 3:44 PM (211.230.xxx.187)

    감사해요 82님들. 심난했는데 따뜻하게 말씀해주셔서 위로받았어요.
    저녁에 엄마 덕분에 엄청 맛있게 먹었다고 전화드릴게요.

  • 11.
    '24.6.4 3:47 PM (211.230.xxx.187)

    저희 엄마도 50kg 미만에 연골주사 맞으세요. 그런데 저 무거운걸 버스타며 들고 내리고 걷고...

  • 12. ㅇㅇ
    '24.6.4 3:47 PM (219.241.xxx.189)

    저희 엄마도 반찬 보내주는거 좋아하는데 오빠네는 절대 안 가져가고(음식 솜씨 좋으심 동네 잔치 하면 엄마가 음식 하러감 김장도 예약받음) 저는 미혼에 밥을 잘 안 먹어서 반찬 잘 안 먹는데 보내달라고 하면 엄마가 너무 좋아해서 일부러 달라고 해요 받아서 친구도 주고 저는 냉동했다가 먹구요ㅎㅎ 저희 엄마는 전라도분인데 나물에 들깨가루랑 조개를 넣거든요 진~~~짜 맛있어요 ㅠㅠ

  • 13. 이런 음식
    '24.6.4 3:51 PM (222.98.xxx.31)

    돈 주고도 못 삽니다.
    하나같이 영양식이고 품 들어가는
    고급요리입니다.
    그런 엄마가 부럽고 고맙네요.
    짜증낼게 아니라 감사 또 감사해야지요.
    건강하실때 자주 봽고 엄마 음식 최고다 맛있다
    기뻐해주세요.

  • 14. 근데
    '24.6.4 3:52 PM (39.123.xxx.130)

    한국엄마들 반찬집착증 왜 있는 건가요?
    반찬 때문에 자식들 죄책감 들고 신경쓰이게 만드는 이유가 뭔지 궁금함.

  • 15. ......
    '24.6.4 3:53 PM (106.101.xxx.14)

    짜증나는맘알죠 허리도 아프시면서 그걸 이고지고 ㅜㅜ 감사하다하시고 담엔 내가 갈테니 제발 집에계시라좋게얘기하세요

  • 16. 다음엔
    '24.6.4 3:54 PM (211.218.xxx.194)

    반찬 어차피 해올거면
    불효녀만들지말고 들어와서 밥한그릇 같이 비벼먹고 가셔도 가시라고 해요.^^

    엄마들 참..말 안듣잖아요. 자기 고집대로 하고.

    저도 좀전에 갑자기 친정엄마가 내일 올라오신다고 전화왔어요. 헤헷.

  • 17. SNSANF
    '24.6.4 3:54 PM (210.99.xxx.198)

    난 왜 이 글에 눈물이 날까요
    엄마 맘이 느껴져서 그런가봐요
    원글님 엄마한테 전화해서 꼭 너무 잘 먹었다고 해주세요
    다른게 뭐 있겠어요
    그게 효도에요
    정말 더 나이 드시면 음식도 못해요
    건강하셔서 그런가부다 생각하세요

  • 18. ....
    '24.6.4 3:57 PM (110.9.xxx.70)

    이게 친정엄마라서 반응이 따뜻하지 시엄마였으면 욕을 바가지로 먹었죠.
    저희집은 친정엄마가 반찬 잔뜩 만들어서 갖다 주고는 무릎이랑 허리 아프다고
    앓아 눕고 친정아빠 저한테 전화해서 너 때문에 아프니까 와서 간병하라고 화내는 거
    너무 힘들어요ㅜㅜ

  • 19. 지난주에
    '24.6.4 3:57 PM (121.162.xxx.227)

    우리딸 친구 엄마 돌아가셔서 추모식 같이 갔다왔어요
    대학교 1학년이고요
    지금 그냥 막 눈물이 흐르네요
    모녀간에 깊은 마음이 느껴져요ㅠㅠ

  • 20. ....
    '24.6.4 3:57 PM (211.217.xxx.233)

    한국 엄마들은 왜 저럴까요?

  • 21. 저한테
    '24.6.4 3:57 PM (118.235.xxx.156)

    20만원에 파세요. ^^ 부러워죽어요.

  • 22. 하아ㅜㅜ
    '24.6.4 3:59 PM (123.142.xxx.26)

    같은경험 있습니다.
    그 먼거리를 지하철 서너번 갈아티고
    무거운 반찬 놓아놓고 가셨는데
    진짜 짜증과 눈물이ㅜㅜ...

    차라리 빈손으로 집으로 쳐들어오시슨게 나아요.
    본인 부담스러워할까봐
    배려한답시고 반찬만 두고 가시는게 더 싫어요.
    죄책감까지 들거든요

  • 23. 진짜 부러워요
    '24.6.4 4:00 PM (210.95.xxx.34)

    정말 부럽습니다.
    평생 맞벌이로 동동거리며 살아도 김치 한통 얻어먹는 게 전부,,
    김치야 사 먹어도 되는데, 얼마 먹지도 않고,,

  • 24.
    '24.6.4 4:03 PM (210.94.xxx.89)

    그래도 다들 엄마가 계시네요.....

  • 25. 저도 친정엄마
    '24.6.4 4:04 PM (59.7.xxx.138)

    저도 딸네 반찬 가끔 해주는데 퀄리티가 다르네요
    솜씨 좋으신 찬정엄마 부럽습니다.
    친정엄마 해서 주시는 게 기쁨이긴하지만
    안 할 수 있으면 그게 더 좋으실걸요, 제 기준에는.
    저도 딸네가 밥 제대로 해 먹으면 안 해줄거 같아요
    일하냐 돌 전 아기 키우냐
    얼마나 힘들겠냐 싶어서 반찬 해 주는 거거든요

    어머니 하실 수 있으니 해주시는거니
    맛있게 잡수시고 엄마 힘들었겠다, 생각 한 번 해주세요

  • 26. 123123
    '24.6.4 4:05 PM (116.32.xxx.226)

    부럽습니다 ㅠ

  • 27. ....
    '24.6.4 4:06 PM (114.204.xxx.203)

    그냥 감사히 받으시면 돼요
    그것도 어머니 기쁨이고 기운이 되시니 하시는거에요
    우린 80넘으니 아무것도 못하시네요

  • 28. ㅋㅋㅋ
    '24.6.4 4:06 PM (211.218.xxx.194)

    맞습니다.
    시어머니들은 며느리한테 그러지 마세요..저도 안그럴게요.

  • 29. ..
    '24.6.4 4:12 PM (211.251.xxx.199)

    왜 반찬에 집착하냐면
    지금이야 먹는게 차고 넘치지만
    부모들 세대 어릴땐 못먹고 자란 세대쟎아요
    그리고 전업들이 거의 대부분이라
    회사다닌다는게 어떤건지 이해를 못하시는 분들이에요

  • 30. 부럽나요?
    '24.6.4 4:12 PM (118.235.xxx.5) - 삭제된댓글

    댓글들이 ...
    저상황 안 겪어보면 부럽다는 말이
    나오죠.
    근데, 아무리 맛있는 반찬해다 주셔도
    집에 먹을 사람없고
    처치 곤란인데도
    계속 반찬해다 주시면
    진짜 서로 괴로워요.
    해다주는 엄마는 그연세에 반찬하느라
    허리 아프다, 힘들게 먼거리 왔다 갔다
    고생하시고
    받는 자식입장에선 어차피 다 못먹고
    버리고 죄책감 들고...
    나중에 자식이 먼저 해달라고 부탁하지
    않는 이상 절대 먼저 반찬해주지 않을거예요.

  • 31. ...
    '24.6.4 4:13 PM (114.200.xxx.129)

    친정엄마가 되면 그런 행동이 하고 싶나봐요.ㅎㅎ 저는 엄마가 일찍 돌아가셔서 저희 옆동네에 사는 저희 올케 덕분에 그런 음식 종종먹는데 저희 사돈 어르신이 그런 행동을 잘하셔서요...
    저희 올케가 시누이인 저한테도 종종 주는편인데 진짜 올케가 사돈어르신 닮아서 음식솜씨가 좋구나 하는 생각 들어요... 너무 맛있어서 다이어트에는 실패하는데 올케는 부러워요..ㅎㅎ
    그런 엄마가 있는거 넘 부러워요. 원글님도 나열한 반찬만 눈에 들어와요..

  • 32. 엄마가
    '24.6.4 4:16 PM (211.234.xxx.135)

    음식 하시는거 좋아하셔서 그래요. 그나이때 되면 귀찮아서 안할만한데. 맛있게 드세요.

  • 33. 50초중반아줌마들
    '24.6.4 4:17 PM (219.254.xxx.189)

    모여서 타고난 복중에 어떤복이 제일 좋겠냐고 대화가 오갔는데 제일가는 복이 부모복이래요.
    다들 돌아가시거나 편찮으시니 그런 말들에 더 공감한거 같은데 아직 나를 위해 반찬 해 주실 건강도있고 챙겨우시니 원글님은 원 복이래요.
    사랑해서 속상하니 퉁명스럽게 나올수 있지만 애교있게 엄마 걱정되자나~ 너무 맛있어~라고 해우세요.

  • 34. 친정엄마니
    '24.6.4 4:17 PM (123.142.xxx.26)

    이 정도 반응이죠.
    시댁읏 오시는것도 아니고
    갖고 올라가라고 싸주는 것만으로도
    욕먹는 곳이 82

  • 35. 저도 친정엄마
    '24.6.4 4:17 PM (59.7.xxx.138)

    저는 엄마 40에 태어난 늦둥이였어요, 우리 엄마는.한 번도 젊은 적이 없던.. 엄마 반찬 결혼 전에는 먹었지만 반찬해서 싸주거나 하시지 못 했어요.
    저는 딸한테는 나름 젊은 엄마예요. 60년대 생이라 어린 시절 배고파 본 적도 없고, 먹을 거 못 먹고 자라지는 않았어요. 그래도 딸네 반찬 해줘요, 물론 물어보고. 양도 메뉴도 취향 존중합니다. 밀키트 훌륭하고 외식도 배달도 불가능 없지만 밥해서 반찬 몇 가지 놓고 먹는 밥은 또 그대로 좋으니까요

  • 36. 슬프네요
    '24.6.4 4:18 PM (183.97.xxx.35) - 삭제된댓글

    그 연세에 그 무거운걸 들고

    1시간 거리 딸집에 갔으면
    들어가서 좀 쉬었다 가시든지 해야지 못갈집에 간것도 아니고 ..

  • 37. ^^
    '24.6.4 4:20 PM (1.241.xxx.216)

    엄마 마음도 이해되지만 원글님 짜증난 마음도 충분히 충분히~~이해합니다
    그렇지만 저도 원글님 어머님 메뉴..하.. 부럽네요
    엄마만 해줄수 있는 엄마정 잔뜩 묻은 음식이네요
    그냥 멸치볶음 이런거면 안부러운데....^^
    그렇지만 저는 후에 자식들에게 물어보고 아님 원할 때만 해줄거에요
    그게 자식을 존중하는 방식이니까요

  • 38. ㅇㅂㅇ
    '24.6.4 4:23 PM (182.215.xxx.32)

    어머 귀한 음식들.... 얻어다먹고싶네요

  • 39.
    '24.6.4 4:28 PM (210.94.xxx.89)

    일단, 원글님의 마음이 이심전심으로 다들 느껴지는 k 따님들이니 알겠지만

    김영하 작가가 했던 말이 떠올랐어요.
    학기 중에 학생들에게 금지한 말이 "짜증나" 였다구요.
    그게 짜증내기 금지..가 아니라 감정의 정확한 마음을 들여다보지 못하고, 불편한 걸 그냥 짜증나..로 퉁친다더라구요.

    원글님 표현을 짜증내는 딸... 이라고 하셨지만,

    마음은 아마도, 속상함, 미안함, 고미움.. 이셨겠죠.

  • 40.
    '24.6.4 4:51 PM (144.48.xxx.34)

    속상한 마음에
    그러셨겠지만 전 너무 부러워요.
    저희 엄마는 파킨슨이라 ㅠㅠㅠ

  • 41. ㅇㅇ
    '24.6.4 5:08 PM (123.111.xxx.211) - 삭제된댓글

    머위탕이 뭔지 검색해 봤어요
    어머니께 짜증내지 마세요 ㅠ
    무료하실텐데 딸이 맛있게 먹을 생각하시며 만든 음식이에요
    삶의 활력소이구요

  • 42.
    '24.6.4 5:16 PM (58.228.xxx.152) - 삭제된댓글

    저도 그런 엄마가 있었어요
    어느날 퇴근시간에 전화가 와서 받으니 직장 앞에 반찬들고 오셨다는ᆢ
    순간 그냥 짜증이 나서 좀 싫은 소릴 했어요
    고맙고 미안한 건데 왜 싫은 소리가 먼저 나오는지
    그리고나서 1-2년 뒤에 엄마가 돌아가셨어요
    그땐 그리 빨리 가실줄 꿈에도 몰랐죠
    엄마한테 너무 미안하고 엄마가 그립네요
    엄마 반찬 엄마 김치 세상에서 제일 맛있었는데ᆢ

  • 43. ㅓㅏㅣ
    '24.6.4 5:21 PM (14.32.xxx.213)

    부러울 따름입니다...
    엄마가 힘드셨을 생각에 속상하신거 엄마도 다 아세요

  • 44. 에구
    '24.6.4 5:22 PM (58.120.xxx.112)

    엄마밖에 없네요
    누가 그 음식해서 메고 지고
    가져다 주겠어요 ㅠㅠ

  • 45. ...
    '24.6.4 5:46 PM (182.227.xxx.195) - 삭제된댓글

    한국 엄마들 반찬 집착증 왜 그런지 나도 궁금

  • 46. 부럽
    '24.6.4 6:01 PM (14.48.xxx.39)

    울엄마는 맨날 뭐 사달라고만 하는데... ㅠㅠ
    친정가면 나한테 부탁할 것 시킬 것 리스트 작성해놓고 니네 먹을 음식 포장해오라 하는데ㅠㅠ

  • 47. 근처에
    '24.6.4 6:30 PM (42.18.xxx.6)

    살아서 매번 대신 먹고 싶네요
    너무 감사한걸 모르고 있네요

  • 48. ....
    '24.6.4 6:42 PM (58.122.xxx.12)

    엄마 정말 고마워 근데 힘들게 그러지마 마음이 안좋아
    하세요 저는 너무나 부러워요

  • 49. 몬스터
    '24.6.4 8:15 PM (125.176.xxx.131)

    잉 ㅠㅠ 이런게 엄마마음 이죠.
    우리엄마도 70중반인데, 일주일마다 반찬이랑 김치담궈서
    계속 주시는데 힘들다고 하지말라해도
    엄마의 낙이라고 넘 좋아하세요

  • 50. 짜증나는 따님도
    '24.6.4 9:47 PM (211.201.xxx.19)

    이해되고 집앞에 두고 가시는 어머님도 이해되네요..
    어머님 건강하셔서 넘 부럽네요..
    저희 엄마는 77세 치매시라 2주에 한번 반찬 챙겨드리고 옵니당..

  • 51. ..
    '24.6.4 10:06 PM (121.163.xxx.14)

    부럽네요
    우리 엄마는 매주 집앞을 지나가는데도
    7년간 단 한번도
    배고프냐 밥 먹고가라 한 적이 없어요
    반찬도 … 없다고 안 주고요
    그런 엄마였어도 키워주며 고생했던 게
    안쓰러워 스스로 아무렇지 않게 여기며
    넘어가려 했는데
    나이가 들수록 더 …
    마음이 멀어집니다
    나라면 내 자식한테 절대
    그렇게 못 할 거 같고
    다른 엄마들에 관한 글 보면서
    이젠 내가 엄마한테 더이상 미안해 할 게 없겠다 싶어요

  • 52. 저도
    '24.6.4 10:59 PM (175.223.xxx.137)

    반찬 해다주는 엄마 갖고싶어요 본인 모임 매일 있고 매일 놀러다녀도 반찬 한번 해다주신적 없음요~

  • 53. 러브지앙
    '24.6.4 11:27 PM (221.152.xxx.173)

    저도 울컥했답니다. 저도 그런 엄마가 되고 싶어요^^

  • 54. 저기
    '24.6.4 11:38 PM (211.211.xxx.168)

    이미 해 놓은 반찬을 어떻게 다음주에 가져 가요?
    다 맛없어져 버릴텐데요. 다음주에 다시 하라는 것도 아니고.

    미리 언제 언제 가겠다 약속해 놓으시고 그날 마추어서 반찬 해 달라 하면 안되나요?
    두분다 짠하내요.

  • 55. ㅇㅇ
    '24.6.5 12:16 AM (108.180.xxx.241)

    엄마가 반찬해서 나눠주시는데 왜 짜증이 나고 화가 나는지…수고 걱정되고 고마운거까지는 이해가요.
    저희 언니도 엄마가 텃밭 농사지은거 좀 가져가서 먹으라고 해도 질색하고 집으로 반찬가져 오시는것도 싫어하고 짜증내더라구요. 저는 20년 넘게 외국 살아서 엄마 반찬, 사랑 그리운데 공감이 안 되네요 ㅜㅜ

  • 56. 부럽
    '24.6.5 12:34 AM (175.116.xxx.138)

    저희엄마는 아들만 맛난거 주고 딸은 안주고
    갑자기 들이닥쳐서 밥사달라고하시고ㅠㅠ
    그럼에도 작년에 돌아가셨는데 보고싶네요
    70중반 넘으시니 많이 늙으시더라구요

  • 57.
    '24.6.5 6:09 AM (172.226.xxx.26)

    첫댓글 현자시네요..
    사랑해서 짜증이 나는 것. 짜증으로 표현하지 말고
    미안하다 감사하다
    엄마가 좋다면 나도 좋다
    잘 먹겠다.

  • 58. 근데요
    '24.6.5 11:57 AM (121.166.xxx.230)

    엄마가 되어 자식을 키워보니까
    자식위한거는 하나도 힘들지도 않고
    내자식 입에 들어갈거 생각하면 정말 기쁜 마음으로
    사랑으로 만들게 되거던요.
    우리 누구가 이거 좋아하는데 하면서 만들며
    자식 어릴때 좋았던거 생각하며 만들고
    자식이 뭔지
    나이드니 엄마맘을 알게 되는데
    엄마는 세상에 안계시니
    죽으면 정말 만나게 될까요.
    엄마~~~~~~~~~!!!!

  • 59. ..
    '24.6.5 3:37 PM (211.218.xxx.116)

    누가 나 생각해서 좋은 재료로 정성으로 음식 만드나요
    엄마 밥상은 따라가는건 없을 거에요
    다만 너무 갖다주시면 조절은 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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